머리말_ 은퇴, 가보지 않은 길
1장. 은퇴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1. 우간다보다 못한 한국인의 금융지식 2. 자금운용의 삼분법 3. 주식 투자가 궁금하다 4. 현명한 투자자의 조언 5. 재테크보다 중요한 건강관리 6.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을 늘려라 7. 자동차 대신 노후에 투자하라 8. 재산 상속, 어떻게 할 것인가 9. 퇴직할 수 없는 남자 10.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은 이유 11. 먼저 살았던 사람에게 묻다 2장. 은퇴해도 할 일은 많다 1.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2. 당신은 어떤 인생 2막을 꿈꾸는가 3. 능동적 취미와 수동적 취미 4. 책으로 맺은 인연, 독서클럽 5. 시니어의 로망, 악기 연주 6. 당신도 훌륭한 사진가가 될 수 있다 7. 오래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 8. 우리가 잃어버린 천재 화가 9.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존재 10. 살면서 한번 해볼 만한 멋진 일 11. 좋아하는 일하며 돈도 벌 수는 없을까? 12. 천사가 주신 선물, 음악 13. 키스보다 달콤한 커피 3장. 나이 들어 좋은 게 더 많다 1.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2. 인생 롤 모델이 있습니까? 3. 객원기자로 꿈을 이루다 4. 생의 마지막 순간에 머물고 싶은 곳 5. 나는 이렇게 임종하고 싶다 6. 생활 속 작은 선행 7. 세상의 요구와 당신의 재능이 만나는 접점 8. 시각장애인의 두 눈이 되다 9. 은퇴 후 가장 먼저 한 일 10. 은퇴한 아버지들의 아지트 11.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운다 12. 지금 내 나이가 좋다 |
은퇴 후 30년, 어떻게 살 것인가?
《마흔에 시작하는 은퇴공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은퇴 준비 방법과 은퇴 후 인생관이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은퇴를 준비하면서 먹고사는 일, 재미있는 일, 의미 있는 일이 균형을 이루도록 시간을 배분했다. 그러곤 독자에게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즐거움과 보람 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은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또 은퇴 후에 돈이 얼마가 필요하다는 말에 주눅 들지 말고, 은퇴 후에 무엇을 할지 찾는 일에 중점을 두라고 말한다. 돈이야 많으면 좋겠지만 적다고 꼭 불행한 것은 아니며,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돈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법정 은퇴 나이는 60세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은퇴 나이가 53세라는 조사 결과도 있듯이, 대부분은 50세 전후로 은퇴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50대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늦어도 40대, 한창 직장에 다닐 때부터 은퇴 후를 생각해야 한다. 인생 2막이 펼쳐졌을 때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그 시작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데서 비롯한다. 젊은 시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고 싶던 일을 미뤄야만 했다면 이제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은퇴 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이 책이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돼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