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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신중현이 이런 경향의 파격을 계속 밀고 나갔더라면 아마 제 1세대록에서부터 대중적 감각의 강렬한 일탈이 록의 내용족 특성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이미 1969년에<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같은 건전가요 경향의 노래를 발표했듯이 (미국에서는 반전운동적 저항의 표징이었던 록이, '한국록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신중현에게는 월남전의 용사를 찬양하는 노래를 만드는 양식으로 쓰였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컬 하다), 이후 청년문화와 록에 대한 성인들의 시선이 곱지 않자(뭉치자),(지키자),(승리의 휘파람)<이상 1975>등 행진곡풍의 노골적인 건전가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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