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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이영미
시공사 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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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공연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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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연총서

책소개

목차

서론

1. 문제 제기
2. 기존의 연구
3. 연구 목적, 용어, 연구 대상
4. 논의의 순서

마당극의 역사적인 흐름

1. 1960년대와 마당극의 맹아
2. 1970년대 마당극의 형성
3. 1980년대 초 중반 양식의 안정과 양적 팽창
4. 1987년 이후 마당극의 비약적 발전과 정체

마당극의 존재방식

1. 마당극의 예술문화사적 이상
(1) 한국 전통연희를 적극적으로 계승한 자생적 연극양식
(2) 진보적 연극운동의 주도적 양식
2. 마당극 공연이 놓여지는 맥락
(1) 행사적 공연으로서의 마당극
(2) 마당극 공연이 놓여지는 맥락
(3) 비전문인 자아개발 교육으로서의 마당극
(4) 연극시장의 극장 공간 안에서의 마당극

마당극 양식의 작품 내적인 분석 1 - 극예술적 특질

1. 내용의 주경향
2. 인물
(1) 하층민 중심
(2) 결함이 있는 낙관적 주인공
(3) 풍자의 대상인 적대적인 인물
(4) 사회적 유형성과 개별성
(5) 집단인물과 개인인물
3. 구성과 장면
(1) 봉합적 구성
(2) 각 장의 짜깁기와 분절성
4. 어투와 질감
(1) 구어체
(2) 방언과 비속어
(3) 재담, 언어유희와 의고적 어투, 대거리
(4) 운문성
5. 즉흥 연기와 관객의 개입에 대한 고려

마당극양식의 작품 내적인 분석 2 - 공연예술적 특질

1. 열려진 원형이 판이라는 의미
2. 열린 둥근 판의 지형도
3. 도쳥적이고 춤적인 동작선과 움직임
4. 판의 분절적 변화와 장면의 분절성
5. 극중 시공간 안팎으로의 넘나듦
6. 앞놀이와 뒷풀이, 내고 달고 맺고 푸는 흐름
7. 관중과 관극
8. 연기
9. 소도구와 무대미술 등
10. 풍물

마당극양식의 작품 내적인 분석 3 - 미적 특질

1. 추와 비속
2. 해학과 풍자
3. 비애와 비장
4. 통속성
5. 신명

마당극양식의 핵심 원리

1. 공간적 다차원성과 시간적 분절성
2. 전일성을 바탕으로 한 집단적 대화
3. 대중의 자긍심과 자기 신뢰

마당극의 의의와 한계 - 결론을 대신하여

저자 소개 1

대중 예술 평론과 한국 대중 예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로 1961년 서울의 동대문 밖에서 태어나 죽 서울에서만 자란 서울내기이다. 어쩌다가 집에서 먼 ‘국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신설동에서 을지로 6가까지 서울 거리를 눈 감고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누비고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 때부터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 몰랐던 ‘텔레비전 키드’로, 방송극과 「쇼쇼쇼」 같은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했던 ‘조기교육’으로 인해 지금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남들은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연극이나 대중 예술에 관
대중 예술 평론과 한국 대중 예술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작가로 1961년 서울의 동대문 밖에서 태어나 죽 서울에서만 자란 서울내기이다. 어쩌다가 집에서 먼 ‘국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신설동에서 을지로 6가까지 서울 거리를 눈 감고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누비고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아기 때부터 텔레비전 앞을 떠날 줄 몰랐던 ‘텔레비전 키드’로, 방송극과 「쇼쇼쇼」 같은 오락 프로그램에 열중했던 ‘조기교육’으로 인해 지금의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고려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나 남들은 별로 관심 갖지 않는 연극이나 대중 예술에 관심을 가진 좀 별난 학생이었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한국 대중 예술의 흐름과 대중성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자신의 화두임을 깨달았고, 대중 예술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연구만 골라서 하면서 혼자 뛰면 늘 1등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무모함으로, 오늘도 옛날 방송극 자료 더미에 묻혀 끙끙거리며 연구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대중 가요사』, 『한국인의 자화상, 드라마』, 『대학로 시대의 극작가들』, 『마당극 양식의 원리와 특성』, 『마당극 리얼리즘 민족극』, 『이강백 희곡의 세계』,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광화문 연가』, 『노래이야기주머니』, 『재미있는 연극 길라잡이』, 『민족 예술 운동의 역사와 이론』, 『서태지와 꽃다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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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7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0345

책 속으로

마당극양식은 한국의 근현대연극사에서 보기 드문 자생적인 양식이다. 한국의 근현대연극사를 채우고 있는 여러 양식 중 대부분은 서구와 미국으로부터 들어온 이식된 연극양식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연극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며 근현대예술사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대표적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우리의근대사가 지니는 특성, 즉 자생적 근대 이행에 실패하고 식민지로 전락하는 식민지적 근대의 경험을 지니고 있다는 특성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역사적 특성 떄문에 제도는 물론이고 학문과 예술에 있어서도 우리 나라보다 일찍이 자본주의적 근대화에 성공한 나라들의 문화와 관행을 받아들였다. 식민지 시대였던 20세기 전반의 시기에는 주로 서유럽의 문화를 일본을 통해 받아들였다.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에도 우리 나라는 다른 후진국 혹은 개발도상국들이 그러하듯 우리 나라에 정치 경제적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 나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주로 서구와 미국의 문화를 미국과 일본을 통해서 받아들였다.

연극의 경우에도 자생적 근대이행기의 산물로 추정되는 도시탈춤과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제외한다면 식민지시대 이래의 거의 모든 연극들은 구미와 일본으로부터의 강한 영향을 받으며 형성되고 발전되었다. 사실주의극, 표현주의극, 부조리극, 서사극, 뮤지컬 등이 서구와 미국으로부터 들어왔으며 이보다 이른 시기인 1910년대에 신파극이 일본으로부터 들어왔다. 이렇게 이식된 연극양식은 그 출발이 외국의 완성된 작품의 번역 공연으로부터 시작하며 초창기에는 상당수의 번역, 번안 작품들로 채워진다. 번역 공연은 물론 번안 공연조차도 그것의 주체적 재해석보다는 그 양식의 본토인 구미에서 이루어진 성과를 충실히 배운다는 태도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후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작품들도 이러한 외국 작품의 모방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한국적 적용이 토착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겪는다.

--- p.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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