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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숲
남진우 평론집
남진우
민음사 199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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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부재하는 현존
1. 신성한 숲
2. 묵시록적 시대의 글쓰기
3. 뱀, 미지의 부름

<2> 궤적과 흔적
4. 생명의 불 영원의 빛
5. 결빙의 시학
6. 도시의 순례자
7. 물과 모래, 바다에서 사막까지
8. 검은 나무에서 흰 꽃으로, 어두운 몸에서 투명한 눈으로
9. 무서운 유희

<3> 회귀의 도정
10. 탐색과 구원
11. 삶의 무거움과 아이러니의 정신
12. 죽음의 세계에서 사랑의 화단 가꾸기
13. 권력의 사슬을 깨뜨리는 작업
14. 인공 낙원과 글쓰기의 의미
15. 존재의 시원으로의 회귀

저자 소개 1

南眞祐

시인. 문학평론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 196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사랑의 어두운 저편』,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고, 『문학 그 높고 깊은_박범신 문학연구』를 함께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달진문
시인. 문학평론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 196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사랑의 어두운 저편』,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고, 『문학 그 높고 깊은_박범신 문학연구』를 함께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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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
전북 전주에서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과와 동 대학원 졸업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당선.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당선 중앙대, 서울예전에 출강. <문학동네>, <오늘의 시> 편집위원.

평론집 『바벨탑의 언어』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10796

책 속으로

신성한 숲
언젠가 황제가 시인에게 자신의 궁전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길게 늘어선
으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마치 광활한 원형 경기장의 게단들 같은 첫번째
테라스들을 지났다. 그들은 동산 같기도 하고 정원 같기도 한 어떤 곳으로
내려갔다. 그곳의 거울들은 금속으로 되어 있었고 소나무로 만든 복잡하게 뒤얽힌 울타리들은 벌써 그곳이 미로임을 암시해 주고 있었다. 그들은 자진해서
즐겁게 그곳으로 빠져 들어가 길을 잃었다. 처음에 그들은 마치 놀이를 하는 기분을 맛보았다. 그러나 나중에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직선으로
뻗어 있는 그곳의 길들이 매우 완만한 커브길에 의해 다시 재생되어 은밀하고
끝없는 원들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pp.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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