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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은 송나라 사람으로 낚시를 생업으로 삼고 있었다. 그는 수수가에서 1백여년을 살면서 고기를 잡아 놓아주기도 하고 팔기도 하였으며, 혹은 자신의 식량으로 삼기도 하였다. 항상 관대를 바르게 하고, 여나무를 심기 좋아하였으며, 그 꽃과 열매를 먹었다.
송나라의 경공이 그 도술을 물었으나 일러 주지 않자, 그를 죽여 버리고 말았다. 그 뒤 수십 년이 흐른 후, 그 관선이 송나라의 성문에 걸터앉아 거문고를 타는 모습으로 나타나서는 수십 일이 지난 후에야 떠나는 것이었다. 이에 송나라 사람들이 집집마다 그를 모셔 제사 지내고 있다. ---p. 2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