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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 7
도전편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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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가모메지마의 바람
검은 깃발과 권총
오이와케와 아름다운 소녀
뼈를 씹는 밤
시대의 발소리
우울에 사로잡혀
존슨의 충고
1961년의 개막
과거를 청산할 때
어둠을 피하여
베드니 리자
성모의 유방
봄은 아직 멀고
라자로의 초상
오리에의 향기
하코다테 거리에서
위험한 세계
빈사의 백조
노래로 전한 이별
보이지 않는 손
침범의 해협
어둠의 대통령
병든 장미
해협을 건너는 나비
가오루의 여행
악마의 귀
살아있는 남자
여행을 떠나는 봄
미지의 세계를 향해
해설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이츠키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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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yuki Itsuki,いつき ひろゆき,五木 寬之

1932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는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 『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
1932년 후쿠오카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는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 『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한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 『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일본인의 마음』(전 6권)『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 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 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타력』『따오기의 무덤』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 『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 『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등이 발행 중이다. 최근 NHK에서『이츠키 히로유키 21세기 불교로의 여행』의 취재를 위해 1년에 걸쳐 인도, 중국, 한국, 부탄, 프랑스, 미국 등에 여행을 나섰다. 최신간으로는 『신란』『하산의 사상』『선택하는 힘』『인간의 운명』『삶의 즐거움』『불교의 마음』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양 일본어 강사와 한국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수명 도감』 『대단한 고대 생물 도감』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주기율표로 세상을 읽다』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 보기』 등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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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646g | 128*188*35mm
ISBN13
9788961091978

책 속으로

사람 냄새가 나는 자연과 친숙하게 자라온 이부키 신스케에게 이 북쪽 하늘과 바다의 모습은 전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황량한 풍경이었다. ---p.28

신스케는 소녀의 뒤를 쫓아 걷다가 문득 불안해졌다. 에사시에 온지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과 얽히게 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p.87

‘스물다섯 살까지 내가 한 일은 대체 무엇인가?’
규슈에서 상경해서 오늘까지, 변화무쌍하고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는 일은 분명히 많았다. 사람과의 만남도 있었다. 헤어짐도 있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몸을 던졌다고 느낀 적도 있었고, 욕망이나 좌절감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초조함을 느꼈던 때도 있었다. ---p.96

“저는 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되는대로 흘러가듯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살다 보면 언젠가 제가 해야 할 일이 눈앞에 나타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이라도 그 목표에 가까이 다가서는 일이 인간에게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p. 142

젊을 때에는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재기할 에너지와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년은 방황할 때 계속 움직여나가면 됩니다. 여기저기 부딪혀가면서 길을 발견하면 됩니다. ---p. 157

‘그것이 나의 청춘이다. 아니, 청춘이라는 말랑말랑한 단어는 좋아하지 않는다. 청춘이 아닌 ’처춘凄春‘이 맞을 것이다. 그렇다. 난 운명에 몸을 맡기면서도, 어떠한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치열하게 이 시기를 헤쳐나갈 것이다.’ ---p. 309

‘틀림없이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런 예감이 든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고 신스케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오리에가 쓴 대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배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오리에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희미하게 바람의 예감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p. 579

줄거리

미지의 시대를 눈앞에 두고, 폭풍 전야의 적막이 일본을 엄습한 1960년. 이부키 신스케는 오가타와 도미의 부탁으로 매서운 폭풍이 미칠 듯이 불어닥치는 홋카이도 에사시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호주인 친구 존이 던진 “당신은 한번 일본을 떠나볼 필요가 있어요.”라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는 신스케. 특공선과 소련과의 관계로 인해 요동치는 하코다테를 방문한 신스케의 등을 미는 따뜻한 봄바람이 분다. 반가운 옛 동료들과의 재회와 또 다른 헤어짐. 이부키 신스케는 되돌아갈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과 기대로 가득 찬 발걸음을 지금 내딛으려고 한다.

출판사 리뷰

청춘에 관한 웅장하고 치열한 대서사시, 그 대망의 완결판

일본 출판 사상 최고의 기록-문고본 초판 100만 부 발행!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수상작!
두 번의 영화화, 세 번의 드라마화!


이츠키 히로유키 작가는 수많은 기록을 남긴 일본 문학계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의 대표작 『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롱베스트셀러로, 문고본 초판 100만 부 발행이라는 기록은 지금까지도 일본 출판계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1975년, 1981년에 영화화되었고 1976년, 1991년, 2005년에 드라마화되었는데 TBS 개국50주년 기념드라마로 제작되었을 때는 17%의 시청률 기록했다. 2005년에는 만화로도 출간이 되었고, 2008년에는 연극무대에도 올려졌다. 『청춘의 문』은 그야말로 시대를 넘어 대중들의 높은 지지와 사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더 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그의 마지막 통과의례

기나긴 겨울의 계절이 지나고 코앞으로 다가온 봄.
겨우내 땅 속에 움츠려서 숨을 죽이고 있던 새싹이
봄이 되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드는 것처럼
새로운 길을 향한 그 첫걸음을 뗀다.

재계의 거물인 하야시 사부로의 운전자를 거쳐 오리에의 매니져가 되어 한동안 도쿄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진 듯 보였던 신스케. 하지만 신스케는 자신이 걷고 있는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닌 것만 같다. 그러던 중 신스케는 오가타와 도미의 부탁으로 다시금 홋카이도의 땅을 밟게 된다. 홋카이도에 머무는 동안 그 곳에 적응한 듯 보였지만 이내 일본이 아닌 바다 건너의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신스케. 현재의 정해진 길이 아닌 손에 쥐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또 다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모습은 현실에 안주해 안정된 삶을 살길 원하는 오늘날의 청춘에게 나지막하게 외친다.

‘중요한 것은 뭘 찾느냐가 아니라 그런 여정 자체가 청춘이고, 그걸 찾아서 안착하는 순간 청춘의 문을 통과하는 것’ 이라고. 그러므로 청춘인 이상 조금 더 방황하고 조금 더 세상에 부딪쳐도 된다고.

어느 시대든, 그리고 세상 어디든 고민하는 청춘은 늘 있기 마련이다. 그런 고뇌하는 청춘들에게 소설 속 주인공 신스케가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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