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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역사 인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
1장 역사가와 역사적 사실 2장 사회와 개인 3장 역사와 과학, 그리고 도덕 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장 진보로서의 역사 6장 지평선의 확대 에필로그 《What is History?》를 재조명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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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고등학생 티를 조금씩 벗으며 차츰 대학생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이때 읽는 책이 앞으로 대학 생활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중요한 시기, 대학 1학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을 꼽으라면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철학에세이》, 그리고 이 《역사란 무엇인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중 《역사란 무엇인가?》는 역사를 바로보고 역사가의 시각을 바로 세워주는 책이다.
《역사란 무엇인가?》는 저자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총 6장에 걸쳐 편집 보완한 책이다. 19세기 실증주의적 역사학을 반성하여, 사실만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역사가를 비판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를 역설하고 있다. 역사가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만약에 과거가 단지 사실의 나열, 혹은 사건의 연속에 불과하다면, 그리고 역사가가 그것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기만 한다면, 그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역사가는 과거의 사실을 토대로 끊임없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본분이다. 물론 객관적 사실을 통해서 말이다. 그러나 그 객관적 사실도 역사가의 상상력과 비전을 통해 선별된 과거 사실일 뿐이다. 즉 비전을 줄 수 있는 과거 사실만이 역사적 사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전을 발견하고 제시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역사가이다. 5.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의 역사적 과제와 유제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에 관한 인식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논점을 두고 역사의 흐름이나 진행방향을 제대로 파악해본다는 것은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는 작업 못지않게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제시된 유제와 같은 질문에 관하여 한번쯤 생각해볼 기회를 갖는다면 역사를 통해 축적되어진 다양한 형태의 지적 혜택과 교훈을 얻게 될 것이므로 스스로 물음에 답해 보길 바란다. ● 우리는 역사를 왜 배우는가? ● 오늘날 역사인식에 대한 주된 접근법은 무엇인가? ● 역사를 다루는 3가지 기준점(관점)은 무엇일까요? ● 인류의 발자취에 대한 역사적 고증은 정당한가? ● 고대 유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역사는 왜 문자의 기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가? ● 서구 열강은 식민지하에서 문화재 약탈이나 도굴을 일삼았는가? ● 문화적 충돌의 가장 대표적인 사건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인류에게 주어진 불평등 문제나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책은 무엇일까요? ● 세계 경제의 블록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 새로운 형태의 민족주의의 태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각국의 종교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가? ● 과학으로서의 역사를 주창한 19세기 실증주의 역사가들이 역사적 사실을 숭상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 ‘과거의 사실’과 ‘역사적 사실’과의 차이점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 과연 역사가와 사실과의 관계 사이에 객관성이 존재할 수 있는가? ● 홉스와 마르크스의 역사관에서 차이점과 공통점을 찾아보시오. [hhyunsung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