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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4
1장 나이 잘 들기 기본 개념 / 10 노년학의 탄생·12 | 성공적인 노화·12 | 자율성과 행복·14 고정 관념·선입견·연령 차별주의·16 | 연구 방법론·18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 연구·22 노인들의 관점: “나이를 잘 든다는 건, 즐겁게 나이 드는 거라네.”·24 2장 참여하기 활동 이론 / 26 활동과 신체 건강·29 | 활동: 개념 정리·29 | 역할 수행과 역할 내려놓기·31 비공식적 역할·32 | 만족의 요소들·35 | 이론에 대한 비판·36 3장 속도 늦추기 활동 줄이기 이론 / 39 활동 줄이기와 내면화·42 | 톤스탐Tornstam의 연구·43 | 선별하여 활동 줄이기·44 활동 줄이기 이론 비판·46 | 활동 줄이기: 4가지 유형·49 | 다양한 궤도·50 4장 살아온 방식 유지하기 연속성 이론 / 53 개성의 지속성·55 | 개성 모델 5가지·55 | 안정과 변화·58 연속성 이론: 변화에 적응하기·61 | 적응 전략·64 | 적응 모델: 3가지 방식·66 5장 인생 여정을 살아가기 생애 주기 모델 / 69 생애 발달 주기·73 | 에릭슨Erikson 모델·75 | 생애 주기 둘째 모델·76 전체적 이해·77 6장 방향 바꾸기 전환기와 위기 / 81 전환기의 특징·84 | 발달 위기들·87 | 중년기 위기·91 | 발달 과제들·93 7장 자기 이미지를 통한 성장 자아 개념과 자기 존중 / 95 자아 개념 모델·98 | 이상적 자아와 자기 존중·101 노화가 자기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103 | 자아 구조 사례: 간신히 피한 사고·103 8장 만남을 유지하기 지지 관계망 / 108 지지의 주요 원천·110 | 관계망의 영향·111 | 관계망의 특징·112 | 상호성 및 교환 이론·115 | 남성·여성의 차이·117 | 노화가 관계망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117 | 재변화를 위한 해결책·120 개입의 문제·122 | 맺음말·123 9장 노부모와 성인 자녀 관계 다루기 문제와 과제 / 124 노부모의 관점·126 | 성인 자녀의 동기·129 | 서로 조언을 나누기·132 자율성을 잃은 부모와 함께·133 | 중재의 몇 가지 문제점·135 고령의 부모 방문하기·136 | 자녀 없는 노인·137 나이 들어 가는 형제들 사이에서·137 10장 은퇴하기 과정과 특징 / 139 은퇴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한 단계·141 은퇴의 유형 4가지와 그 특징·148 | 은퇴 준비 과정·152 11장 생애 돌아보기 내면의 역동과 동반 / 154 주요 과제·156 | 생애 돌아보기 4단계·157 | 생애 돌아보기 7가지 방법·159 생애 돌아보기, 노년의 과제인가?·164 | 노화에 미치는 영향·166 생애 돌아보기를 촉진하기·168 12장 쇠퇴하는 감각·지각 다루기 문제와 과제 / 171 감각의 쇠퇴·173 | 청력이 약화된 사람들·175 | 시력이 저하될 때·176 인지력 감퇴·177 | 인지력 유지를 돕는 요소들·179 | 지능과 일상 능력·180 인지력 감퇴, 회복될 수 있는가?·181 | 기억력 감퇴·181 몇 가지 조언: 노년의 기억력 개선을 위하여·185 | 종합 검토·186 13장 병과 함께하기 문제와 과제 / 189 우울증·190 | 우울증의 발견, 예방, 돌봄·192 | 치매·195 알츠하이머병·196 | 주요 관건·197 | 만성 질환·201 | 적응 전략·202 14장 존엄성 침해 예방하기 문제와 과제 / 204 학대와 방치·206 | 학대·207 | 아이처럼 다루기·208 | 학대의 빈도·210 학대의 영향·212 | 위험 요소들·212 | 개입과 예방·213 권리 회복 모델: 7단계 과정·215 | 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학대·217 15장 죽음을 향해 걷기·애도하기 죽음을 앞둔 이와 떠나보내는 이들의 과제 / 219 애도라는 도전에 응하기·220 | 위험 요소들·221 | 애도는 총체적 과업이다·223 다양한 애도의 표지·225 | 적절한 죽음·227 | 죽음을 앞둔 이의 과제·228 떠나보내는 이들의 과제·233 | 돌보미의 과제·234 16장 삶의 의미를 추구하기 종교·정신 건강·영적 성숙 / 236 나이 들면서 더 종교적으로 변하는가?·238 | 종교 생활과 건강의 관계·239 영적 성숙·241 | 생애 주기에 대한 성경의 통찰·244 부록 1-관계망 탐색 도구 / 248 부록 2-일반적 애도 반응 / 253 부록 3-애도 기간에 대한 이해 / 255 참고 문헌 / 264 주 / 276 |
Jean-Luc He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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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라는 말에는 어두운 측면이 있는데, 이는 노화가 아주 연만한 나이까지 계속되면서 주요 신체 조직(뇌·심장·폐)의 기능 저하, 감염 혹은 노쇠라는 노약화 과정이 서서히 진행되어 죽음에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노약화로 인해 점점 더 의존적으로 되고, 자칫하면 치매라는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나이 잘 들기’라는 개념은 이러한 어두운 관점에 대한 노년학자들의 응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이런 어두운 관점에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노화는 단지 쇠락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이를 잘 들어 가며 노년기의 조화로운 균형과 성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화란 ‘인지 기능을 포함하여 활력과 건강이 점차적으로 약화되어 가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필요한 것을 충족하고 노화의 의미를 추구하기 위해 여러 자원들(수단, 방법, 대책, 능력)이 동원될 필요가 있다. 이 노화의 정의는 나이 들어 가는 사람에게 자신의 노화를 이해하는 일정한 발판을 제공한다. 그것이 영양에 관한 것이든, 혹은 일상 습관이나 활동 수준 및 범위, 관계망 유지, 혹은 인생을 직면하는 자세에 관한 것이든 다양한 영역에서 그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12~13쪽 ?전체적으로 볼 때, 나이 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덜 행복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심지어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노인들임을 통계로 알 수 있다(2005년 캐나다 통계로서, 제4장에서 다시 다룰 것이다). 이는 노화를 마치 완전한 추락인 듯 바라보는 고정 관념과는 상반된다. 삶에 대한 만족은 행복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 수준과 관계가 있으며, 반대로 주변 환경이 우리의 필요를 얼마나 충족시키는가 하는 것과도 연관된다.-14쪽 ?나이 든다는 것은 적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적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 나이 들며 적응하는 것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해 보자. 적응 전략이란 문제 해결을 위해 혹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주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에 대해 총체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상실이나 상실의 위험 혹은 상실이나 상실의 위험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반응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적응 전략에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것들이 있다. 적대적으로 반응하기, 협조자를 구하는 것처럼 합리적으로 행동하기, 자신의 감정을 차단시키거나 표출하기, 숙명론자가 되든가 아니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관심을 딴 데로 돌리기, 자신의 환상 속으로 도피하기, 문제를 부정하기, 자신을 비난하기, 남과 자신을 비교하기, 진정제 복용하기, 대안을 찾기, 자기를 통제하기, 시련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만들기, 상황을 피하거나 물러서기, 상상하기, 유머의 힘을 빌리기, 수동적이 되거나 우유부단해지기, 종교에 의지하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64쪽 ?관계망이 내포하는 모습을 보면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다. 여성들은 더 풍부하고 더 다양하게 그리고 더 자주 더 친밀한 접촉을 하는 반면에, 남성들은 자신의 배우자에게만 주로 기대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자기가 속한 지지 관계망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남성들은 부부가 함께 속한 지지 관계망의 만남을 자신이 아니라 배우자가 조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나타났다. 이는 남성들에게 정신적 부담을 덜게 해 주겠지만 그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병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될 때에는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117쪽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그 특성상 평생 지속되는 것이며, 서로에게 지지의 원천이자 동시에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 둘 사이의 관계도 연장된다. 또한 우리는 이미 제1장에서 남녀 퀘벡 주민들이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15년간은 활동의 제한을 받으며 살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출산율 저하로 인하여 장차 자율성을 잃은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자녀들의 수는 더 줄어들게 되었다. 우리는 부모 자식 간의 관계에서 그런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125쪽 ?우리는 케니의 연구를 토대로 하여, 아주 연로한 부모를 방문할 때 참조할 만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작성하여 보았다. 1.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다음 방문이 언제일지 날짜를 미리 알려 놓는다. 그렇게 한다면 부모가 자신의 일정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의 목록을 머리 속에 그려 놓고 어떤 대화를 나눌지 조금 계획해 둔다. 풍성한 대화는 삶에 격려와 위안이 될 수 있으며, 되도록 마음이 담긴 주제들을 나누는 것이 좋다. 3. 시간을 넉넉히 잡는다. 잠깐의 방문은 때로 당신 마음의 짐을 덜어 줄 수 있으나 방문 받은 사람에게 자칫 절망감을 안겨 줄 수도 있다. 4. 부모 가까이에, 그리고 부모가 당신의 얼굴을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앉는다(예를 들어 해가 비치는 창가에 등을 돌리고 앉는 것을 피한다). -136쪽 ?은퇴자가 은퇴 전에 일정 기간 동안 미리 은퇴를 준비할 수 있다면, 은퇴 이후에 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때 더욱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적응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이러한 현상이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예비 은퇴자에게 이러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꼭 알려 주어야 하며, 은퇴자들이 자기 내면에 일어나는 양가감정과 두려움을 서로 나누도록 초대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일회적으로 아니면 단 몇 번에 걸쳐 할 일이 아니라, 몇 개월에 걸쳐서 일정 기간을 반복적으로 서로 나눌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은퇴자의 배우자까지도 함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들이 지나친 두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 이미 은퇴한 동료 중 몇 사람을 한두 번 초대하여 그들의 고유한 경험을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52쪽 ?우리는 노인을 항상 잘 살피고 있다가 그가 생애 이야기의 실마리를 꺼낼 때는 그것을 잡아채서 말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경우에는 우리 편에서 주도하여 그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꺼내도록 부드럽게 권유할 수 있다. 그가 어느 곳 출신인지, 그의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시던 분인지, 그리고 부모님은 어떤 분이었는지 이야기하도록 초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생애 돌아보기를 시작하면 “그때 몇 살이셨는데요? 아버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남편을 어떻게 만나셨는지요?” 등 정확한 사실들을 망설이지 말고 물어보아야 한다. 그 사람이 자기 과거에 대하여 충분히 말했다고 느껴진다면(내면에 잠기는 단계), 그가 반응하기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오늘 그 일을 돌이켜 볼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지금은 그게 어떻게 보이나요?” 등의 물음을 던짐으로써 그가 현재 여기서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오늘의 눈으로 볼 때 그 사건이 어떻게 보이는지도 탐색할 수 있다. -169쪽 ?2. 병에 걸린 당사자가 반응을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의 친지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그에게 말해 준다. 그러면 그는 기억할 수 있는 것은 기억해 내고, 당신과의 접촉 덕분에 안심을 할 것이다. 3. 그에게 말할 때는 짧고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되, 대명사보다는 명사를 사용한다. 주제를 빨리 바꾸지 않으면서, 당신이 그에게 말하는 내용들을 그가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준다. 필요한 경우에는, 그가 정확히 자신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그가 방금 말한 문장을 반복하도록 돕되, 정확한 단어들을 사용해서문장을 반복하도록 돕는다. -198~199쪽 ?미국의 한 연구 기관이 병원에 입원했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어떤 때는 존중받는다고 느꼈지만 또 어떤 때는 자신들의 존엄성이 훼손됨을 느꼈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다양한데, 돌보미가 노인의 물건을 버리거나 사용하면서 사전에 그에게 허락을 구했는가 하는 문제, 노인의 방에 들어오면서 노크로 허락을 구했는가 하는 문제, 개인위생 문제를 다루면서 노인의 사생활을 존중했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 돌보미가 노인 시설 거주자의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것은 그 사람의 안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개인에게 속한 물건은 종종 그 사람의 과거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물건은 노인에게 안정감, 위로, 소속감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그 물건으로 인해 자기 환경에 어느 정도 친숙한 느낌까지도 받는다.298 따라서 돌보미는 노인이 지닌 모든 물건을 최대한 존중하는 자세로 다루어야 한다. -217~218쪽 ?한 남성은 시설에 계시는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어머니와 ‘아주 감명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그 대화에서 어머니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셨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순간에 어머니는 제게 안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곳을 떠날 때 제 두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지요. 다시 생각해 보면 그때가 마지막 작별임을 저 역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죽어 가는 사람이 평화롭게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위안과 감사함을 불러일으키며, 이로써 장례를 쉽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애도자 85명에 대한 어떤 연구 조사는 유가족이 잘 적응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고인이 떠나기 전에 작별을 나눌 수 있었다는 사실임을 결론으로 밝히고 있다. -232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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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노화를 위하여, 지혜로운 돌봄을 위하여
이 책은 노인들 스스로가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나이를 잘 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또한 노인 동반자와 관련 종사자들로 하여금 노화의 특성을 제대로 인식하여 적절한 돌봄과 지혜로운 대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체 16개의 독립된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부분에서는 다양한 노화의 양상과 성공적인 노화에 대해 다루면서 노인에 대한 잘못된 고정 관념과 선입견이 가져오는 사회적 병폐를 지적한다. 이어서 생애 주기에 따른 노화의 이해, 전환기의 현상과 노화 과정에서 맞게 되는 여러 위기들에 대해 기술하고, 남녀에 따른 지지 관계망의 차이 그리고 성인 자녀와의 관계 등에 대해 주목한다. 그 다음으로는 은퇴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이 다뤄지고, 이어서 생애 돌아보기라는 주제를 통한 치유의 측면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감각과 지각 능력의 쇠퇴 문제를 기술하고, 노인들의 기억력 개선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우을증과 치매,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예방과 돌봄에 대한 지침들을 살펴본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현상들이 다뤄진다. 특히 학대 및 방치 외에 잘못된 처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개입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아울러 노인 권리 회복 7단계 과정을 모델로 제시한다. 그리고 죽음과 애도 문제를 다루면서, 마지막으로 종교적 의미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사이의 관계 그리고 영적 성숙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초고속 고령 사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우리 사회는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2%를 넘으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얼마 되지 않아 2018년에 그 수가 14%를 넘으면서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한국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이미 고령화를 경험한 세계 선진국들과 비교해 볼 때 초고속이라 할 만큼 빠르게 진행되었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을 보면, 프랑스가 115년, 스웨덴이 85년, 일본이 24년이 걸렸다. 한국 사회는 이런 속도로 가게 된다면 2026년에는 20%에 이르러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이처럼 놀랄 만큼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화 속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는 아직까지도 노인을 이유 없이 폄하하거나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다고 여기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만연하다. 초고속 고령화 과정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바로 노년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인을 위한 관심은 우리 모두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다. 노인은 타인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개개인이 직면할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