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 살
차병직 저
홍익출판사 2012.06.25.
가격
18,000원
10 16,200
YES포인트?
9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독서의 이성

01. “다치바나 씨,어떤 책을 읽을까요?”
-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이언숙 역, 청어람 미디어

02. 승률 1할 2푼 5리의 무게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한겨레출판

03. 네케레케세맛타에게 바치는 발랄하거나 음울한 상상력
-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 다카하시 겐이치로, 박혜성 역, 웅진지식하우스

04. 도대체 무라카미는 왜 이런 소설을 썼을까
-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양윤옥 역, 문학동네

05. 오늘을 거둬 내면 내일이 오는가
- 《1984》 조지 오웰, 정희성 역, 민음사

06. 주기율표에 얽힌 광기와 사랑, 그리고 세계사
- 《사라진 스푼》 샘 킨, 이충호 역, 해나무

07. 큰 것보다 크고 작은 것보다 작은 물리학의 세계
- 《춤추는 물리》 게어리 주커브, 김영덕 옮김, 범양사

08. 생명의 퍼즐 마지막 조각 찾기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홍영남 옮김, 을유문화사

09. 사람으로 살면서 동물을 이해한다는 것
- 《동물로 산다는 것》 존 쿳시, 전세재 역, 평사리

10. 만들고 먹고 달리는 식물의 사생활
- 《욕망하는 식물》 마이클 폴란, 이경식 역, 황소자리

11. 머릿속의 수와 그 바깥의 수
-《로지코믹스》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크리스토프 파파디미트리우·
알레코스 파파다도스·애니 디 도나, 전대호 역, 랜덤하우스

12. 세상의 소리와 인간의 음악
- 《대답 없는 질문》, 레너드 번스타인, 박종문 역, 주우

13. 고뇌와 즐거움, 옛날이나 지금이나
- 《논어》 공자, 김형찬 역, 홍익출판사

14. 앞으로 가기 위한 뒤돌아보기
- 《로마제국 쇠망사》 에드워드 기번, 송은주·윤수인·김희용 역, 민음사

15. 가장 오래된 길에서 가장 새로운 것을
- 《실크로드 문명기행》 정수일, 한겨레출판

16. 무엇으로 사느냐고 묻는 사람들
- 《세속의 철학자들》 로버트 하일브로너, 장상환 역, 이마고

17. 이백 년 전 사람들이 묻는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유영미 역, 갈라파고스

18. 노동, 삶의 조건인가 생의 소모인가
- 《전태일 평전》 조영래, 아름다운 전태일

19. 싸움은 정의를 위한 것인가, 승리를 위한 것인가
-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박원순, 한겨레신문사

20. 정의란 생각하는 것, 읽는 것, 행동하는 것?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이창신 역, 김영사

21. 착한 사람에게 왜 나쁜 일이 생기는가
- 《착한 당신이 운명을 이기는 힘》 헤럴드 쿠시너, 오성환 역, 까치

22. 다락방의 책 한 권
- 《인연》 피천득, 샘터

23. 도중에 멈춘다 해도 끝이 궁금하지 않을까
- 《워더링 하이츠》 에밀리 브론테, 유명숙 역, 서울대학교출판부

24. 에필로그? 감정의 독서
-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저자 소개

저자 : 차병직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출판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상임집행위원장을 거쳐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인권과 사회 문제를 개혁하는 데 노력해 왔다.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법과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으로『실크로드, 움직이는 과거』『시간이 멈춘 곳 풍경의 끝에서』, 인권 교양서로 『인권』『사람답게 아름답게』 등이 있으며, 대담집으로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춤추어라』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85g | 153*224*30mm
ISBN13
9788970652917

책 속으로

다치바나의 14가지 독서법 가운데 첫 번째는,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10만 권 전후의 장서가인 다치바나에게, “다치바나 씨, 어떤 책을 읽을까요?”라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질문이다. … 어떤 책은 철저히 읽고, 어떤 책은 훑어 넘기고, 또 어떤 책은 제목만 읽을 수도 있는 법이다. ---「01. “다치바나 씨,어떤 책을 읽을까요?”」 중에서

프로야구 개막의 화려한 팡파르의 그늘에 삼미 슈퍼스타즈의 성적이 가려져 있듯, 질풍노도의 개발과 성장 이면에 승률 1할 2푼 5리의 인생들이 널려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생활의 선수다. 그러나 현대의 사회구조는 생활의 프로선수가 되기를 강요하고 있었다. 프로만이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 이야기를 쓴 것이 바로 이 소설이다. ---「02. 승률 1할 2푼 5리의 무게」 중에서

우리는 하루하루에 발자국을 찍어 과거로 보낸다. 미래를 향해 걷지만, 발바닥은 언제나 오늘의 편지에 소인을 찍을 뿐이다. 따지고 보면 발걸음뿐만 아니다. 인간의 손짓, 몸짓, 생각과 말, 모든 행동이 현재를 과거로 보내는 특급우편용 소인이다. 3대 초국가 사이의 전쟁처럼, 시간을 총알처럼 사용하는 지리한 소모전이다. 인간의 삶이 그렇다. ---「05. 오늘을 거둬 내면 내일이 오는가」 중에서

동물에게 영혼이 없다는 주장은 인간의 환세계에 갇혀 외치는 억지 같은 느낌이 든다. 동물에게는 동물의 환세계를 구성하는 동물만의 사유가 있을 것이다. 그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은 인간의 선택 사항일까, 의무일까?
대답할 수 없는 물음에는 다른 물음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지구의 인간은 저 먼 우주의 외계인을 그리워하며 소통하려고 애쓰고 있다. 만약 외계인이 우리를 본다면, 강아지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일까 아니면 우리가 강아지를 내려다보는 태도일까? ---「09. 사람으로 살면서 동물을 이해한다는 것」 중에서

예술은 먹고 사는 문제와 같은 삶의 일차적 바탕이 정돈된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여긴다. 그런데 왜 공자는 음악을 최상의 정치 수단으로 여겼을까. 피타고라스는 사물의 본성에서 음의 패턴을 찾았고, 플라톤도 아리스토텔레스도 음악을 존중하지 않았던가. 음악을 부수적으로 여기는 것은 음악에 대한 무지의 소치인가, 아니면 음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음악에 대한 과대평가인가? ---「12. 세상의 소리와 인간의 음악」 중에서

“과거는 그 지점에 항상 고정되어 있는 줄 알았다. 그리하여 추억이 필요할 때마다 등 뒤로 난 창을 열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과거는 오늘과 내일의 하루하루가 쌓여 가는 만큼의 거리만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도 끊임없이 바뀌고 있었다. 그런 사정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비록 화선지처럼 얄팍한 나의 지적 세계라 할지라도 늘 과거 속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는가라는 물음과 맞닥뜨렸을 때 그랬다.” ---「22. 다락방의 책 한 권」 중에서

내가 아끼며 간직해 오던 그 책은 무엇이었을까. 속물적 취향의 수집품 중 하나에 불과했나, 아니면 잃어버린 보석과 같은 가치를 지닌 것이었나? 그것 역시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면 사라졌다고 아쉬워할 것은 하나도 없다. 그나마 어떤 상징적 가치라도 지닌 것이었다면, 그 존재를 경험한 나로서는 어디에 있건 상관없다. 어차피 자신의 꿈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24. 에필로그- 감정의 독서」 중에서

우리 마음은 바다와 같다. 바다는 한 방울의 물이 모인 것이기도 하고, 지상의 모든 물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지식은 그 바다 안에 있고, 독서란 그 속에 있는 것을 고르는 행위다. 하늘은 허공의 반대편에 있는 바다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 중에 문득 하나를 골라 잠시나마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행위가 독서다.

---「24. 에필로그- 감정의 독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스무 살,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독서는 지식의 세계를 맘껏 여행하는 티켓이자 교통수단이다. 모든 방면의 지식을 두루 섭렵하는 것은 자신이 속한 사회와 세계와 우주의 모든 존재와 상호 소통하는 행위로,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책’이다. 자신이 어떤 종류의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유형의 삶을 원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얼개와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 한다. 스무 살이 되어 독립된 존재로 세상에 나서기 위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한 권의 책으로 시작하는 스무 살,
그것은 인생을 이끌어줄 멘토를 만나는 일이다.


새 출발의 상징인 스무 살, 마음에 광풍이 몰아닥칠 때는 정신적 위기 극복을 위해 삶을 바른 길로 이끌어줄 멘토가 필요하다. 원하는 인생을 어떻게 얻을지 몰라 고민할 때,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면서도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멘토를 찾는 가장 쉬운 길은 바로 ‘한 권의 책’이다.

어떤 책이어야 하나? 멘토를 찾는다고 해서 무작정 ‘나만 따라하면 된다’는 책을 뒤적이겠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스무 살 무렵 우연히 펼친 물리학 서적의 한 구절에서 세상이 밝아지는 깨우침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필수영양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책벌레 변호사 차병직의 독서일기를 통해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듣는다.


자신의 유전자와 생명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 이유는? 야구가 사라진 세상과 공자의 가르침은? 식물의 욕망이나 달이 두 개 뜬 세상에 대해서는? 그저 눈앞에 닥친 일상을 살아내기에 급급한 사람들에게는 발상조차 낯선 단어들이다. 자타공인 책벌레인 차병직 변호사는 책에서 이런 지식들을 얻었고, 그것이 그의 삶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피천득의 수필집 [인연]에 대한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 책은 나의 다락방에서 섭취한 자양분이었다. 다락방이란 지난날, 그러니까 사회로 뛰쳐나오기 전까지의 칩거한 장소를 의미한다. 세상을 두 발로 걸어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정신적 다락방이 있게 마련이다. 그 속에서 중학생인 나를 들뜨게 했던 산호와 진주도 발견했다.”

요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의 정신적 자산들을 꼼꼼히 챙겨 둘 다락방 아닐까?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읽고 싶었던, 혹은 이미 읽었던 책들에 대한 저자의 색다르고 깊이 있는 시각을 통해 자신의 다락방을 지식의 창고로 만들 수 있고, 스무 살 무렵에 만든 그 창고를 평생의 보물창고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총점 8.8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