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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추천사
_등장인물 소개 _나는 감독이다 _야구용어 _역자 후기 |
Yasuhisa Ebisawa,えびさわ やすひさ,海老澤 泰久
에비사와 야스히사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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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문외한인 신쵸사의 출판부장이 “5백 장이 넘는 원고를 하룻밤 만에 다 읽어버렸다. 너무 재미있어서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는 에피소드를 보고 백퍼센트 공감했다.
무얼 숨기랴? 실은 나도 야구에 관해선 대략적인 규칙 정도밖에 모르는 문외한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빠르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작품 속에 나오는 인간 군상들이 비단 야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꼴들이기 때문이었다. (중략) 이 작품이 더욱 재미있는 것은 히로오카 타츠로라는 가상의 인물에게 실제 모델이 있다는 점이다. 작가가 헌정사에 언급한 또 한 사람의 히로오카 타츠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작중의 히로오카 타츠로처럼 히로시마 쿠레 출신의 해군 소령인 아버지를 뒀고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현역 시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실제로 자신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린 카와카미 테츠하루 감독에게 저항하며 ‘트레이드될 바엔 차라리 쿄진의 히로오카로 끝내주십시오!’라며 1966년에 은퇴했다. 그 후, 히로시마 토요 카프의 코치, 야쿠르트 스왈로즈, 세이브 라이온스의 감독직을 역임했다. (중략) 사실 나는 작중의 히로오카 타츠로를 보면서 야신 김성근 감독이 떠올랐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힘겨운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은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룡 감독이 상대 팀의 김성근 감독에게 ‘마치 야구의 신 같다’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붙게 된 별명이다. 소위 ‘신바람 야구’를 기치로 내걸고 있던 LG 트윈스에 ‘데이터 야구’를 들여온 것 또한 작중 히로오카 타츠로와 비슷하다. 2006년 시즌을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한 SK 와이번스를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것 또한 작품과 오버랩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야구 문외한인 나도 2011년 야신이 경질되었을 때 SK 와이번스의 팬들이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분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흔히들 축구는 ‘전쟁’에 비유하고 야구는 ‘인생’에 비유한다. 흥망성쇠, 희로애락이 담겨있고 ‘야구는 9회말 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까지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이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나처럼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럴 거라 믿는다.---역자 후기 중에서 히로오카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패전이 잇따르면 감독을 갈아치우는 게 프로야구 구단주의 습성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인정할 순 없었다. 물론 엔젤스는 계속된 패배로 팀도 분열되어 있고 감독은 선수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 되었다. 부진의 원인을 감독 책임으로 돌리려는 선수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누가 감독을 맡아도 시즌 동안 한두 번은 있는 일이다. 그때마다 감독을 갈아치우는 방식에 히로오카는 반대였다. 결국 그것이 팀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구단을 떠나는 것이 선수가 아닌 감독이라는 것을 선수들이 알게 되는 순간부터 선수들은 감독의 명령을 듣지 않는다.---p.26 6회 말, 엔젤스는 4번 허드슨의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자이언츠는 이미 13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허드슨은 다음 회가 되자 더 이상 수비를 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다른 주전 선수 대부분이 이미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타카야나기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번 경기는 틀렸어요. 내일을 위해 우린 쉬고 젊은 선수들한테 기회를 주는 게 어때요?” ---p.62 히로오카는 자신이 그 여자를 의식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걷기 시작한 직후였는지 아니면 5분 후였는지. 그러나 어느새 그녀는 그의 앞에서 걷고 있었다. 히로오카는 불현듯 마루젠 건물을 찾았다. 걷고 있는 방향에서 그것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휴우, 하고 안도했다. 그녀를 미행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 것이다.---p.82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엔젤스 선수들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일은 그 누가 감독을 맡아도 일본 프로야구계에선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져 왔다. 실제로 그들은 두 달 전만 해도 공공연히 감독에게 반항하거나 사보타주를 일삼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감독과 별의별 흥정까지 감행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달라졌다. 히로오카가 감독이 됨으로써 그들은 탈바꿈한 것이다. ---p.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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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구단 자이언츠에서 쫓겨난 히로오카 타츠로가 리그 만년 꼴찌팀 엔젤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시작한다. 엔젤스 선수들에 대한 답답함과 분노를 인내하며 자신만의 무소의 뿔 같은 추진력으로 철저한 히로오카식 야구팀을 만들어간다. 페넌트레이스는 시작됐고 엔젤스는 전력질주를 시작한다. 드디어 꼴찌팀 엔젤스와 우승팀 자이언츠의 대결이 시작됐다.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잡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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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현장 속, 한 편의 드라마와 그라운드의 이면을 통해
자기계발과 처세술을 익히는 야구 소설! 「나는 감독이다」 프로야구 800만 관중 시대! 야구는 더 이상 선수들만의 리그가 아니다. 매년 3월 페넌트레이스가 시작하면 온 국민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승전보에 울고 웃는다. 흔히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라고 한다. 다시 말해 역전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가능성, 이것이야말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야구에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나는 감독이다》는 야구를 제대로 아는 작가의 전문가 빰치는 야구 지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치 경기 실황이라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 긴장감을 멈출 수 없다. 또한 오프 시즌 동안 조용한 야구 즉, 트레이드, 스프링캠프, 코칭스태프와 구단주, 프런트 활동 등 현장 그대로의 야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경기조작 등 국내 프로야구 이면에 있었던 일이 소설 속에 생생히 묘사돼 현장감을 극도로 배가시킨다. 《나는 감독이다》에는 야구가 있고 사람이 있다. 그리고 갈등이 있고 관계가 있다. 특히 감독과 선수, 선수와 코치 그리고 구단주와의 관계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인간 군상이다. 강자의 프라이드와 그것에 기생하는 약자의 치졸한 모습… 강자를 동경하지만 스스로가 변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 머물러 있는 모습은 현실과 다른 바가 없다. 이렇게 소설이 끝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나는 감독이다》는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약자가 어떻게 강자로 변모하는지, 실패 속에서도 어떤 과정으로 성공의 교훈을 찾을 수 있는지 그 과정과 내용을 야구선수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실의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생동감 넘치는 한 편의 야구 드라마와 그라운드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원한다면, 흔해빠진 자기계발서의 넋두리가 아닌 현실의 생생함을 통해 체득하는 자기계발과 처세술을 익히고 싶은 독자라면, 《나는 감독이다》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강력 추천 《나는 감독이다》는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의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프로야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빠른 전개와 세밀한 상황 묘사로 한 시즌을 온건히 치른 듯한 느낌은 물론, 실제 있는 그대로의 야구라고 극찬하고 있다. 또한 뻔한 성공담이 주를 이루는 요즘의 자기계발과 처세술을 뒤로 하고 색다르게 접근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한다. 또한 야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여성들과 어린 학생들도 쉽게 야구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게 해, 야구 저변 확대에 가속도를 붙일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