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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100년을 이어온 작은 기업들의 비밀 Part 1. 매력적인 경영자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소비하는 것도 사람이다 01 극한 직업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 노사쿠 02 종이, 그 자체로 주역이 되다 | 후쿠나가지공 03 연필의 정신 | 기타보시연필 04 하라는 대로만 일하고 싶지는 않다 | 혼다플러스 05 동네 공장, 로켓을 쏘다 | 유키정밀 06 다시 오게 만드는 비결 | 빅마마 Part 2. 명확한 지향점 진화는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 07 최소한이 곧 최고의 가치 | 베이스 08 회사는 꿈을 개화시키는 장소 | 메트롤 09 기업의 진화는 달라야 한다 | 이와타니산업 10 보이지 않는 곳을 보다 | 코미 11 혁신이 필요한 순간 | 스즈키양말 12 품질보증서가 없는 기업 | 스노우피크 Part 3. 글로벌 마인드 성공에는 모방이 아니라 모험이 필요하다 13 할 수 있는 한 한다 | 마쓰오카가구제조 14 우리밖에 만들 수 없는 맥주 | 기우치주조 15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제안하라 | 야마토미싱 16 나무와 함께 자란다 | 다키자와베니어 17 Made ‘with’ Japan | 이이다그룹홀딩스 Part 4. 개선 능력 좋은 상품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18 맑은 날에도 팔리는 우산 | 슈즈셀렉션 19 신개념 세탁소 | 기쿠야 20 부활의 공식 | 이스미철도 21 은행 같지 않은 은행 | 오가키공립은행 22 전통을 깨는 고통, 전통을 잇는 보람 | 산요시칠기점 23 세상을 바꾸는 손짓 | 슈아르 24 돈이 되는 화장실 | 아메니티 Part 5. 변화 적응 능력 최고의 전략은 항상 현장에서 만들어진다 25 상식을 뒤집는 것이 우리의 사명 | 와콘 26 핵심은 변화를 더 일으키는 것뿐 | 류보백화점 27 전통을 남기고 싶기에 새로운 것을 한다 | 우루시사카모토 28 3대에 걸쳐 달궈진 칼날 | 카이 29 이길 수 없는 게임에서 살아남는 법 | 세이코마트 30 교과서에는 없는 성공 | 핫랜드 Epilogue 사양산업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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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 성장’이라는 시각에서 한 걸음 깊이 들어가
‘내적 진화’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일본 중소기업 진화생존기! 일본에는 장수하는 기업들이 많다. 일본 기업을 통해 배워야 한다는 글이 차고도 넘치는 이유다. 하지만 이 책이 주목한 것은 비단 일본 기업의 ‘장수(長壽)’만은 아니다. 저자는 그들 중 많은 기업이 적게는 십여 명, 많아도 몇십 명에 불과한 직원만으로 그토록 오랜 기간을 지속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그들은 어떻게 작은 규모 그대로인 채 100년을 버텨올 수 있었을까?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명제를 금과옥조로 삼는 기업의 생리 속에 어떻게 예외가 되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해 ‘외적 성장’이라는 시각에서 한 걸음 깊이 들어가 ‘내적 진화’라는 관점에서 그들의 동력을 들여다보길 권한다. 본업을 사수하라! 이 책에 소개된 모든 기업들은 오랜 전통을 가진 본업을 중시하지만, 변화를 주저하지는 않는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만 기업 고유의 본질을 바꾸는 일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들의 끊임없는 변화는 본업을 지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들은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가 ‘진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본업이 유지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저자는 이러한 진화를 통해 지속의 위기를 극복하고 불황 속에 더 강해진 일본 작은 기업들의 본질을 ‘본업사수경영’과 ‘전통적 변화’로 정의한다. 그리고 ‘매력적인 경영자’, ‘명확한 지향점’, ‘글로벌 마인드’. ‘개선 능력’, ‘변화 적응 능력’의 다섯 가지 특징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작지만 강한 기업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불황이 오랜 기간 지속될수록 살아남기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오랜 기간의 저성장기를 견뎌온 일본에서 위기를 딛고 성공적으로 회생한 중소기업들의 사례에 우리가 특히 주목하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난국을 헤쳐 나왔을까? 일본의 장수 중소기업들은 겉으로는 바뀌지 않은 듯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위기에 직면하여 내적으로 과감한 변화에 도전했다. 그 변화는 공통적으로 자신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데에서 출발했다. 위기를 통해 미처 알지 못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고집스럽게 반드시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했던 것이다. 끊겨버린 하청이 새로운 생명력의 불씨가 되는 등 오히려 위기에서 지속력의 원천을 찾는 모습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는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저자의 깊은 바람처럼 이 책의 작지만 단단한 사례들이 고단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에 단비 같은 반가운 깨달음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