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신동
2. 천재성과 뮤즈 3. 미숙한 필치, 어린이와 청소년의 원고 4. 베르테르를 망각하다 5. 기린아, 채터턴과 그의 전설 6. 공화국의 귀감들 7. 파블로 피카소와 프리코 콘티 8. 요절 예술가의 초상 9. 조숙한 작곡가 10. 깨진 천재의 환상 11. 소녀들 곁으로 12. 오직 하나뿐인 자화상 그리기 |
|
프로메테우스는 베르테르 같은 사람이 아니다. 송가 연작(<가니메드><마호메트 찬가><질풍노도의 사람들>)은 앞다투어 박식하고 복합적인 구성을 보여주는데, 그 글쓰기는 불확실한 창조적 자발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괴테는 핀다로스풍의 위대한 오드를 재건했다. 이것은 브왈로가 <시학>에서 환기했고 디드로와 달랑베르의 <백과전서>에서 '오드(Ode. 서정 단시)' 항목이 계승한 숭고한 것에 대한 롱기누스적 전통과 연결된다. 브왈로는 자신이 위대한 문체라고 명명한 숭고한 문체를 칭찬하면서 오드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격렬한 문체는 자주 우연으로 치닫는다. 오드의 아름다운 무질서는 예술의 효과이다." 거인의 폭발이 베르테르적 청춘의 절망 정반대 편에 있다. 프로메테우스가 불경한 언사로 신들의 심기를 건드렸을 때, 그는 젊은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인류의 새로운 자립의 상징인 그는 신들의 타율성을 지적하고, 인간에게 고독 속에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의무를 지움과 동시에 계몽의 방식으로 신성을 인간성으로 격하시킨다. 프로메테우스는 저항이 한창일 때 필연의 무게를 알았다. "우리의 의지와 변덕은 가혹한 운명에 순종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겉보기에만 자유로울 뿐이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는 출발 당시보다 훨씬 편협해진다." --- p.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