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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을 창조 변화시키는 우리의 행위
2. 제5의 분과학-학습조직의 초석 3. 핵심 분과학-학습조직의 구축 4. 프로토타입 5. 끝맺음 |
Peter S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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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의 관점에 의해서 무너지는 또 하나의 사상은 인간 중심주의, 즉 우리 자신의 행위의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다. '나는 잔에 물을 채우고 있다'라는 간단한 문장은 행위의 중심에 서서 무생물의 실체를 다루고 있는 인간행위자의 세계를 의미하고 있다.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 행위자는 피드백 과정의 한 부분이지 그것과 유리된 존재가 아니다. 이것은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에 있어서 일대 전환을 의미한다.
--- p.109,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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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가 120인 사람 세 명이 모여서 고작 아이큐 60인 조직을 만들어 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모든 경쟁자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급성장하다가 갑자기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 이유 조차 해명하지 못한 채 자멸하고마는 기업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객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모든 면에서 건실하던 두 개의 기업이, 합병한 뒤에는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결국 망해버렸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도로 지식 집약적인 거대 조직이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를 두게 되는 까닭은 도대체 무엇일까? ‘학습’을 할 줄 아는 개인이 모여 만든 조직이 학습을 계속 하도록 할 수는 없을까? 이러한 문제 의식들은 저자 피터 M. 센게가 본 저서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고자 하는 화두라고 하겠다.
저자는 서구의 사고 방식이 증상 처방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학습조직의 다섯 가지 분과학(分科學:Discipline)인 ①`시스템 사고(System Thinking) ②`개인적 숙련(Personal Mastery) ③`정신모델(Mental Models) ④`공유비전(Building Shared Vision) ⑤`팀 학습(Team Learning)을 제시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단선적이고 단면적인 문제 인식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시스템 사고’를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 즉 인과관계들 간의 고리를 연결하여 사안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방법과 시스템 원형(原形:Archetype)의 기초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우리 현실에 잠재해 있는 이러한 시스템 원형들을 재미있게 도출해 내고 있다. 또 시스템 원형에 내재된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를 찾아내어 효과적인 대응책을 찾아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사고를 통해 사안의 복잡성을 꿰뚫어, 각각의 나무가 이루어내는 숲을 바라보는 방식, 즉 나무의 모습으로 숲 전체의 형태를 가늠해 내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전반에 걸쳐 시스템 사고의 중요성을 누누히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시스템 사고가 다른 분과학들에 앞서는 제 5 의 분과학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 숙련에서는 개인의 관점에서 조직에의 몰입을 다루고 있다. 이는 개인적 비전을 명확히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심화 확장시키고, 힘을 집중시키며, 인내심을 기르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록 하는 훈련법이다. 정신모델에서는 행동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반영하여, 개인간의 관계를 개선하여 상호이해의 공유를 설명하고 있다. 또 개개인이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을 취하는 데 있어서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가정(假定), 개인적인 육감, 이미지가 어떻게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고, 이것이 야기하는 병폐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공유비전에서는 개인적 비전과 공유비전과의 관계, 각 개인을 공유비전으로 몰입시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조직 전체에 걸쳐 목표, 가치, 사명이 깊은 공감대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고, 이러한 공유비전 없이는 ‘탁월함’을 유지하는 조직을 생각하기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공유비전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순수한 몰입 및 동참을 제고시키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발굴하는 기술이 숙달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팀 학습에서는 조직구성원들간의 합일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팀 학습의 구체적인 실습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원리는 바로 대화(Dialogos)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대화 훈련을 통해 학습을 어렵게 하는 팀 내 상호작용의 유형을 인식하는 방법도 아울러 제시한다. 팀학습은 학습조직의 핵심 요소이다. 현대조직에서는 개인이 아닌 팀이 기본적인 학습 단위이기 때문이며 팀이 학습할 수 없다면 조직도 학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상의 다섯 가지 분과학을,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처음 비행한 후, 32년 뒤 상업적인 항공 여행업을 가능하게 한 비행기인 DC`-`3의 다섯 가지 요소 기술에 비유하고 있다. 즉 학습조직이 성공하려면 다섯 가지 분과학 중 어느 하나도 나뉘어서는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의 다섯 가지 분과학이 충분히 증명되었느냐의 문제는, 그들 모두가 학습조직을 프로토타입(Prototype)화함으로써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와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 있다. 또 ‘축소세계’라는 개념을 통해 의사결정의 결과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색하고자 한 저자는, 학습조직을 통솔하기 위해 리더가 수행해야 할 새로운 기능으로서, 설계자, 교사, 수탁책임자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학습분과학에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 센게는 시스템 다이내믹스(System Dynamics) 분야의 거장으로 이 분야의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내고 있으나, 특히 본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저서가 명저로 불리는 까닭은 본 저서가 단순히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실생활로부터의 경험, 우리가 읽은 고전들, 작가가 직접 실습한 현실 세계에서의 세미나 및 실험, 강연 등을 학습조직이라는 주제 하에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