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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행동의 소리가 말의 소리보다 크다
1장_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소통법(樂) “함께 있으면 즐겁지만 가볍고 조심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장단을 맞추는 고수(鼓手)의 미학 _ 유재석 역설과 반전의 직설화법 _ 김정운 위악(僞惡)의 진화와 변신 _ 이경규 음악적 코드를 활용한 구수한 소통 _ 김미경 생각해보기1 외모보다 중요한 목소리 2장_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들의 소통법(熱) “에너지가 넘치지만 함께 있기 부담스러울 수도” 가창력을 몸짓으로 보여주는 디바 _ 박정현 강인함 속의 부드러운 미소 _ 정주영 반복 행동으로 형성된 ‘실행’의 아이콘 _ 장성덕 생각해보기2 피노키오 효과 3장_ 치밀하고 분석적인 사람들의 소통법(密) “지적으로 보이지만 차가운 사람으로 비칠 수도” 신뢰를 부르는 무표정의 카리스마 _ 손석희 탁월한 미디어 소통능력의 소유자 _ 김성주 생각해보기3 나에게 관심 있는 사람 알아내기 4장_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람들의 소통법(柔) “같이 있으면 편하지만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말하는 강인한 배우 _ 현빈 잘 짜인 ‘주름’의 푸근함 _ 안성기 색이 없음을 자신의 색으로 만들다 _ 안철수 생각해보기4 케네디 vs. 닉슨 전쟁 5장_ 우아하고 매혹적인 사람들의 소통법(柔+密) “신비로운 매력이 있지만 떠받들어줘야 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매혹적인 ‘손짓’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_ 김연아 부드러움과 치밀함의 완벽한 조화 _ 박근혜 엄격한 이미지를 눈물로 희석시키다 _ 김황식 생각해보기5 첫인상의 중요성 6장_ 지적이고 차분한 사람들의 소통법(熱+密) “똑똑해 보이지만 다가서기 힘든 사람으로 비칠 수도” 교과서적인 원칙의 상징 _ 반기문 친밀 영역 안에서 움직이다 _ 문재인 생각해보기6 정치인의 이미지관리 7장_ 강렬하고 섹시한 사람들의 소통법(熱+樂) “화끈해 보이지만 신뢰감을 주기 어려울 수도” 섹시함에 유쾌함을 덧입히다 _ 장윤주 미국의 정치 매너를 장착하다 _ 홍정욱 생각해보기7 퍼스트레이디의 패션 8장_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람들의 소통법(柔+樂) “놀 때는 유쾌하지만 나이 값 못하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변화보다 강력한 일관성 _ 전성희 복종적 몸짓의 승화 _ 최강희 에필로그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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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란 하늘에 떠있는 별과 같아서 멀리서만 봐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깬 유재석의 ‘눈높이 스타론’은 이 시대 많은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현재 많은 연예인들이 신비주의를 버리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유재석으로부터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후에 등장한 스타들이 팬과 ‘소통’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p.33
몸이 기울면 특히 머리가 상대와 가까워지는데, 머리를 기울이는 행동은 자신의 연약함을 내보이는 몸짓이다. 이는 애완동물이 순종의 뜻으로 보이는 몸짓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며 ‘나는 당신의 말에 관심이 있고, 당신의 말을 경청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순종적이며 진지한 자세는 상대로부터 많은 신뢰를 불러일으킨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머리를 기울이며 대화하는 사람은 ‘정직하고 친절하며 다정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머리를 똑바로 세우거나 왼쪽으로 기울인 사람보다는 오른쪽으로 8도 정도 살짝 기울인 사람이 더 큰 신뢰감을 준다고 한다. 머리를 왼쪽으로 기울이면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p.46 비언어서명이란 쉽게 말하면 개인의 트레이드마크다. 특정한 몸짓이나 동작이 한 개인과 강력한 연관성을 가지면서 마치 그 사람의 서명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가령 손동작은 누구나 하지만, 한 개인이 특정 손동작을 반복하면 그 손동작만 보고도 그 사람만이 연상되는 식이다. 이야기할 때 늘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는 여자, 다리를 떨지 않으면 못 배기는 친구, 어깨를 유난히 들썩이는 남자 등 이런 ‘서명’은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67~68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초창기 시절 안철수 교수는 ‘북콘서트’나 ‘청춘콘서트’에 나와 청중과의 사이에 커다란 책상을 두고 대화를 했다. 이는 대중 앞에 노출돼 불안한 그가 안정감을 찾기 위해 장벽을 둔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과의 사이에 장애물을 두는 행위는 거리감을 두려는 것이다. 책상이나 테이블을 앞에 놓거나, 혹은 자신의 팔을 감싸 쥐는 것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물리적 ·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것이다.---p.177~178 김연아 선수의 훌륭한 피겨 연기에 감동받은 대중은 그녀의 눈짓과 몸짓을 긍정적인 정보로 입력해두고 있다. 결국 그녀가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인 검은 복장과 크고 작은 몸짓은 청중이 그녀의 경기를 관람하며 느꼈던 감동과 황홀감을 연상하도록 작용하는 것이다. 미세한 정보를 노출시킬 뿐이지만, 이것이 상대의 마음속에 파고들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프라이밍 효과는 잘 설명해준다.---p.133 박근혜 전 대표는 몸짓뿐 아니라 낮은 목소리, 격식을 차린 옷차림, 바른 자세, 빠르지 않은 걸음걸이 등 대부분의 비언어가 세련되고 기품이 있으며 여성스런 분위기를 풍기는데, 이는 그녀가 살아온 가정환경과 문화 속에서 철저히 교육받고 길들여진 결과다. 이렇듯 우리는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 상대방의 사회적 지위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며, 태생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되는 그녀의 감정 절제와 부드러운 표현 및 겸손한 태도 역시 우아한 비언어를 통해 확인되며 내공이 느껴진다.---p.142 에드워드 T. 홀Edward T. T.Hall은 1966년 ‘근접학’이라는 용어를 만들면서 개인 공간을 친밀 영역, 개인 영역, 사회적 영역, 공적 영역으로 구분했다. 그 가운데 친밀 영역은 가족이나 애인과 같은 아주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를 가리키는데, 대개 15센티미터에서 46센티미터 정도에 해당한다. 문재인은 행사장에 참여한 젊은이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친밀 영역 안에서 움직였고 그러면서도 어색해하지 않았으며 대상을 점차 확대시켜갔다.---p.166 여기서 ‘둔부의 미세한 율동’에 주목해보자.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남자에 비해 골반이 발달했고 하복부가 긴 편이다. 그래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걸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 나타나는 허리와 골반의 대비가 성적인 매력을 강렬하게 부각시킨다. 따라서 허리와 둔부의 둘레가 같은 여성에게 대부분의 남성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모델들은 이런 대비를 극대화하도록 훈련받기 때문에 꼿꼿이 선 자세에서 골반을 옆으로 비스듬히 내밀어 여성성을 최대한 강조한다. ---p.185 현재 그녀의 나이 70세. 여자 나이 70세에 비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일관성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빼놓을 수 없다. 30년 전과 변함없이 유지되어 온 그녀만의 캐릭터와 애교스러운 목소리는 나이든 비서라는 이미지를 잠시 잊을 수 있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초등학생 때 친구를 보면 그때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p.205 최강희의 가장 전형적인 표정은 고개를 살짝 숙이고 눈을 들어 주위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입술을 다문 채 보이는 수줍은 미소다. 흥미롭게도 이는 ‘복종을 뜻하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의 전형이다. 비밀을 감춘 듯 고개를 숙이고 쳐다보는 장난기 넘치는 표정은 어린아이를 닮아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커다란 눈망울이 강조되면서 남자들은 매력을 느낀다. ---p.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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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언변에 목숨 걸지 마라!
국내 최초의 이미지전략가가 분석한 안철수, 유재석, 손석희……말보다 강력한 소통의 비밀 누군가를 처음 만나고 헤어진 뒤 그를 다시 떠올려보라. 무엇이 생각나는가. 아마도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웃는 표정이었는지 무표정했는지, 얌전하게 앉아 있었는지 몸동작이 컸는지, 말할 때 조곤조곤했는지 목소리가 컸는지 등이 떠오를 것이다. 정작 그가 말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고, 기억이 난다 해도 나중에서였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말보다 행동이나 표정, 목소리 등을 더 잘 기억한다. [말로는 모두 전달할 수 없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서로 대화하는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상대방에 대한 인상이나 호감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목소리는 38%, 보디랭귀지는 55%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말하는 내용은 겨우 7%만 작용함을 발견했다. 효과적인 소통에 있어 말보다 ‘비언어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3%나 된다는 것으로, 이를 ‘메라비언 법칙’이라고 한다. 1971년 메라비언 교수가 자신의 저서 《침묵의 메시지(Silent Messages)》에 발표하면서 처음 알려졌으며 현재 설득, 협상, 마케팅, 광고, 프레젠테이션 등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이론이 이 법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 뿐, 대부분의 사람은 모두 비언어를 사용한다. 다리를 잘 떠는 사람,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사람, 눈을 치켜뜨는 사람 등 저마다 자신만의 비언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비언어란 표정, 말투, 목소리, 자세, 시선 등 의사소통에 있어 말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 이는 정보보다는 감정을 드러내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호한 상황에서 의중을 전달한다. 가령 공손하게 말을 해도 표정이 일그러져있으면 우리는 그 사람이 다른 의도를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무리 웃고 있어도 눈빛이 차갑다면 우리는 그 웃음이 진실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소통의 비결] 국내 최초의 글로벌 이미지전략가인 저자는 10여 년 동안 2000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언어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분석한 결과, 매력적이고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비언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끌리는 사람은 모두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긍정적인 표정과 눈빛, 보디랭귀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비언어 특징에 따라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소통법 -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사람들의 소통법 - 치밀하고 분석적인 사람들의 소통법 -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람들의 소통법 - 우아하고 매혹적인 사람들의 소통법 - 지적이고 차분한 사람들의 소통법 - 강렬하고 섹시한 사람들의 소통법 -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람들의 소통법 저자는 8가지 유형을 안철수, 유재석, 손석희, 현빈, 김연아, 반기문 등 국내 대표 인사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분류의 신빙성을 더하고자 일반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즉 인지도가 있는 인물을 선정한 뒤 각각의 인물이 어느 이미지 유형에 가까운지에 대한 응답을 받아 8가지 유형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 책은 설문결과에 따른 인물별 분석 내용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들이 자신만의 비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들만의 매력요소를 찾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하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도 자신만의 소통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