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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사가 공존하는 이 세상에 비밀이 없는 곳은 없다. 그 많고 많은 비밀 중에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고 또 필요로 하는 비밀은 뭘까? 아마도 직장 내에서 빠르고 쉽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비밀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비밀’이라는 베일을 지닌 모든 것들은 한 꺼풀 벗기고 나면 사실 그 안에는 별 것 아닌,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를 하고 있지 못했을 뿐, 충분히 생각해낼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직장 내에서 사랑받고 인정받는 비밀은 뭘까? 매너 컨설턴트인 저자는 그 비밀을 일하는 기술, 하드 스킬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능력인 소프트 스킬에서 찾는다. 미국의 사업가이자 대부호인 존 록펠러는 “나는 어떤 능력보다도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있는 이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할 것이다”라고까지 말했다. 우리가 소프트 스킬을 익히고 몸과 마음에 매너가 배어 있는 생활을 해야 하는 중요성을 한마디로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직장이라는 집단을 자신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에서 배제할 수 없는 목적을 가진 곳으로 생각하거나 경쟁의식의 구도 속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인간적인 면모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삭막한 곳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인식에서 출발하다면 당신에겐 ‘사람을 다루는 능력’조차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나의 이익창출을 위한 목적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이 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마음으로부터 배려하는 진정성이다. 먼저 그런 진정성으로 정신을 무장하고 이 책을 펼쳐보도록 하자! 문제) 향단이가 방자, 부장님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걷는 데에도 서열이 있을까? 있다면 어떤 순서로 걸어가야 할까? ① 향단이는 여성이므로 가운데 서고 좌측에 방자, 우측에 부장님을 세워 걷는다. ② 걷는 데 무슨 서열이 있나? 오버하지 말자. ③ 부장님을 앞장세워 일렬종대로 걷는다. ④ 서열이 높은 부장님이 앞서 걷고 한 걸음 뒤에 우 향단, 좌 방자가 나란히 걷는다. ⑤ 서열이 낮은 두 사람이 상사를 엄호해야 하므로 앞서 걷고 부장님은 맨 뒤에 세운다. 문제) 회식 자리에 참석한 우리의 김방자. 그런데 오른쪽과 왼쪽 모두 상사가 앉아 있어 고개를 어느 방향으로 돌리고 술을 마셔야 할지 고민이 된다. 방자는 어떻게 술을 마셔야 할까? ① 180도 돌아 뒤를 보고 마신다. ② 정면을 바라본 채, 술잔을 손으로 가리고 마신다. ③ 더 젊은 상사 쪽으로 몸을 돌려 술잔을 손으로 가리고 마신다. ④ 당당하게 정면을 보고 원샷한다! ⑤ 그냥 마시지 않는다. 문제) 일을 하다 잠시 휴게실을 찾은 방자. 그런데 향단의 스타킹 올이 나간 것을 보게 되었다. 방자가 할 수 있는 가장 매너 있는 행동은? ① 편의점으로 달려간다. ② 바로 그 자리에서 스타킹이 나갔다고 알려준다. ③ 주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직접 알려준다. ④ 직접 말해주면 민망해지므로 뚫어져라 스타킹을 바라본다. ⑤ 그냥 모른 체 넘어간다. 『판타스틱 어른백서 -비즈니스 편』은 우리가 직장 내에서 부딪할 수 있는 문제들, 전화응대나 회의 준비 및 회의 중, 식사와 회식, 경조사, 거래업체와의 미팅, 직장 내에서의 옷차림 등 때로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신경을 쓰는 부분들과 잘못된 행동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저질러왔던 직장 내에서의 만행(!)들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나아가 직장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고 부딪히는 모든 관계에서 필요한 매너와 에티켓을 짚어주어 당신의 인간관계에 있어 소중한 윤활유가 되어줄 것이다. 누군가와 만나서 헤어질 때 한 번 더 뒤돌아보게 되는 여운이 남는 사람. 이유는 모르겠지만 왠지 끌림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들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