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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필름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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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실수
배려와 이기주의
가끔 이런 말들이 필요할 거예요
착함과 만만함
불안
그럴 만한 이유
느낌
비를 맞았다.
태도에 관하여
누가 뭐라 해도 나는 나로 살아가야 한다
personality
내가 원하는 삶
놓친 마음
봄비
주고받음
에어컨
표현에 관하여
다름을 이해하는 것
오늘의 즐거움
우린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분홍빛 좌석
기억과 죽음
역사

휴식
백 퍼센트
당신만의 색깔로 살아가는 것
사람
예술가
말 한 마디
마음과 말
모래 한 줌
내려놓음
일레븐 메디슨 파크
아무렴 행복이길
마음가짐
책임
달빛과 진심
잘 살고 싶은 마음
밑줄
힘을 빼는 연습
판단
나라는 사람
이유
아련한 글자
어쩔 수 없음
메이저와 마이너
행복

저자 소개 1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공간을 기획한다. 도서출판 ‘필름(Feelm)’과 F&B 브랜드 ‘카페 공명’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군 장교로 복무한 뒤 출판사를 설립해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공간 브랜드를 여러 지점으로 확장해 왔다.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옳은 말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고, 선의와 배려가 언제나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할수록 관계의 경계가 무너지고, 타인을 바꾸려 애쓸수록 정작 자신의 에너지만 소진된다는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공간을 기획한다. 도서출판 ‘필름(Feelm)’과 F&B 브랜드 ‘카페 공명’의 대표를 맡고 있다. 군 장교로 복무한 뒤 출판사를 설립해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공간 브랜드를 여러 지점으로 확장해 왔다.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옳은 말을 한다고 해서 상대가 움직이는 것은 아니었고, 선의와 배려가 언제나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니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할수록 관계의 경계가 무너지고, 타인을 바꾸려 애쓸수록 정작 자신의 에너지만 소진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그때 다시 읽은 데일 카네기의 글에서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을 발견했다. 사람은 논리보다 감정에 움직이고,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는 자신이 옳다고 믿으며, 비난보다 인정 앞에서 비로소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타인을 내 뜻대로 바꾸려 하기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태도와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카네기의 가르침은, 사람 때문에 흔들리던 마음을 붙잡아주는 현실적인 지침이 되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헤맨 만큼 내 땅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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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228g | 111*184*20mm
ISBN13
9791188469321

책 속으로

마음을 다해본 사람은 알고 있다. 붙잡으려 애를 써도 잡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한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평생 내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관계에 있어서 모든 마음을 다하는 편이다. 살아가면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내고자. 언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차피’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 내 사람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도 관계도 사랑도. 모든 걸 쏟아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깨달을 수 있다.
놓친 마음들아, 안녕
--- p.65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들이다. 당신이라서 가능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아지길 바란다. 결국 오늘의 걱정은 내일이면 사라질 것이다
--- p.95

당신은 누군가에겐 잊혀지지 않을 존재다. 당신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역사적 인물로 등장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속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등장했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괜찮다. 당신이 그 누군가의 역사 속에서 기억될만한 한 페이지로 기록되길 바란다.
--- p.111

소신이 무너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지겠지. 들끓던 마음이 식으면 다시 끓을 수 없을 거라고 느끼는 것처럼 말이야. 그럼 우린 무너지고 식게 되었을 때 무얼 해야 할까. 다시 불을 지피고, 신념을 굳게 다지고 높게 쌓아야 할까.
아니, 그런 것들은 이전보다 덜 뜨겁고 덜 단단할 거야. 무너지고 식었다 느낄 때면, 잠깐 쉬어가자. 우리가 도착할 곳이 아직 멀게만 느껴지니까. 조금만 쉬어가자. 아무 생각 없이, 옆을 바라보자. 뜨거운 것도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건 쉼이니까. 조금만, 아주 조금만 쉬어가자. 무언갈 하다가 정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면 잠시 쉬어가도 된단다. 그렇단다.
--- p.115

우리는 때때로 이해 없는 판단으로 이유를 요구한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이 일어나기 위해선 여러 배경과 상황 그리고 갈등이 존재한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상처를 종합해보면 하나의 조각이 맞춰지고, 그 사람이 이해된다.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왜 그랬어야만 했는지.
모든 사건엔 이유가 존재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되어질 가치가 있다.

--- p.185

출판사 리뷰

글로써 세상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작가 김상현,
청춘의 한 자락 속 짙게 밴 관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죽음에 대한 고민은 결국 관계로부터 뻗어 나가 나를 둘러싼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나의 존재에 대한 고뇌 같은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고 결국엔 내 삶은 불안함과 흔들림의 연속이 된다. 게다가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한정된 시간 안에 수많은 인연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인연 안에는 수많은 관계가 섞여 있다.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걷다가 잠시 스친 인연, 사랑하는 그 누군가, 평생의 반려자까지도…. 이러한 다양한 관계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녀야 할까? 숱한 고민과 불안에 둘러싸이다 보면 점점 생각에 깊게 잠겨 진정으로 자칫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선 잊어버리게 된다. 사람마다 성향과 성격이 다르고 관계를 맺는 방식 또한 다르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위로를 받기도, 인생에서 삶의 안식처를 대신하기도 하다.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는 내 힘듦을 알아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난데없이 쓰레기 봉지를 나에게 던지기도 한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관계에 의해 쉽게 흔들리기보단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며 나아가야만 한다고 말이다.

“어제의 과오를 안고 살아가기보단,
오늘의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아가기를.”


작가는 단 한 순간도 삶을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본인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여러 빛깔의 인간관계에서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과정을 통해 느꼈던 감정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치 한 폭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색이 담긴 그림 같은 글로 써 내려갔다. 책을 통해 순간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글처럼, 우리 눈앞에 놓인 새하얀 도화지에 우리만의 색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고 있을 수많은 이들에게 “우린 모두 행복해야만 한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작가는 살면서 여러 관계를 겪어오고 맺어오면서 ‘우리 모두 각자의 행복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니 본인에게 상처를 준 저 사람도 분명 이유가 있을 테고, 분명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감정에 매몰되기 보단 나의 행복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결국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행복’이다. 당신만의 색깔로, 당신만의 빛깔로 삶에 행복을 들였으면 한다고 섬세하면서 부드러운 말로 이야기하고 있다.

리뷰/한줄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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