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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의 정치학
21세기를 위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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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얀 물리에의 서문

1 부
1파리, 1986년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세기의 종말
3대중 노동자에서 사회적 노동자로, 그리고 그 너머
4공장에서 생태학적 기계로
5사회적 노동자의 세계 경제
6성숙 자본주의에서의 수탈
7적대적 주체성의 생산
8자율, 비밀조직에서 정당으로

2 부
9펠릭스 가타리에게 보내는 편지 : 「사회적 실천」에 대해
10시민사회를 통한 여행 : 피터 브루크너를 추모하며
11실질적 포섭단계에서의 국가와 계급
12핵국가 개념에 대한 몇 가지 노트들
13포스트모던
14새로운 가치에 대하여?

부록
옮긴이 후기
색인

저자 소개 1

안토니오 네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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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Negri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

안토니오 네그리의 다른 상품

역자 : 최창석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식민지 조선에서의 통치성과 일상적 저항이라는 주제로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역자 : 김낙근
대학원에서 정치사회학, 역사사회학, 문화사회학을 전공하고 있다. 구한말과 식민지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근대적인 형태의 음악의 탄생 메커니즘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무화과나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7쪽 | 551g | 188*254*30mm
ISBN13
9788974180645

출판사 리뷰

『전복의 정치학』은 프랑스에 망명 중이던 이탈리아 사상가 네그리가 1986년 파리의 학생운동을 목격하고, 자신의 사유와 운동(자율주의&자율주의 운동)이 옳았음을 선언한 책이다.

이 책에서 네그리는 첫째, 새로운 주체(사회적 노동자/다중)의 등장을 선언한다. 그는 대중과 전위를 더 이상 구별할 수 없음을 이탈리아에서의 사건(피아트 미라피오리 공장점거사건)과 파리의 학생운동을 통해 체험하였다. 이를 통해 네그리가 발견한 새로운 주체는 전위에 의해 움직이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힘과 역량을 창조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다.

둘째, 네그리는 신자유주의의 빈곤화 전략을 폭로한다. 네그리에 따르면, 빈곤은 지배계급에 의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다. 자본가들의 빈곤화 전략은 사회적 노동자들의 연대와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고, 부수적으로 빈곤은 가난한 자들을 협박하는 무기로 작동한다. 셋째, 네그리는 핵국가(nuclear state) 비판을 통해, 선진자본주의 국가와 지배계급의 비밀주의에 맞선다. 현대 사회가 가지는 불안과 공포를 이용해,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은 국가폭력과 테러리즘을 조장한다. 이에 네그리는 국가폭력과 테러리즘을 넘어서 새로운 삶을 발명하려는 사회적 노동자(다중)의 존재론적 실천을 강조한다.

개정판 서문을 통해, 네그리는 『전복의 정치학』이 오늘날에도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역자 역시 최근 몇 년간의 국·내외 사건들을 통해, 『전복의 정치학』의 현재성을 목도하고 있다. 멕시코 치아파스 원주민들의 “야 바스타(Ya Basta : ‘이제 그만’이란 뜻의 스페인어)” 운동은 제3세계 다중들의 자율성과 능동성을 입증하였고,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맞서는 상징적인 운동이 되었다. 더 나아가 “야 바스타”는 2011년 이집트 민주화혁명에서 “키파야(Kifaya) : ‘충분하다’는 뜻의 아랍어)”로 이어졌다. 신자유주의 빈곤화에 맞서는 대안 세계화 운동은 2011년 미국의 아큐파이 윌스트리트(Occupy Wallstreet) 운동으로 발전하였고, 다양한 버전으로 세계화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일본정부의 비밀주의는 일본 반핵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고, 1960년대 안보투쟁 이후 최대 인파(약 17만명)가 도쿄 집회(2012년 7월)에 참가하였다. 더 나아가 반핵운동은 한일 반핵연대투쟁으로 이어졌고, 전세계적인 반핵운동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사회 역시 비밀주의와 불안에 대항한 다중들의 저항을 경험하고 있다. 2006년 광우병 촛불시위는 신자유주의적 안전(security)조차 보장 못하는 정부를 불신하고 불안해하는 다중들의 존재론적 실천이다. 그리고 2011년 ‘나는 꼼수다’ 열풍과 SNS 선거운동 규제논란 역시 한국정부의 비밀주의와 언론통제에 대항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들(팟케스트 방송, SNS)을 활용한 다중들의 존재론적 실천으로 볼 수 있다.

네그리의 새로운 주체는 결정론적으로 주어진 존재가 아니라, 존재론적 활동으로 구성되는 존재다. 앞서 든 예와 같이, 새로운 주체는 자본의 빈곤화 전략과 비밀주의에 맞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하고 투쟁하고 있다. 『전복의 정치학』은 이러한 새로운 주체의 탄생을 알리는 21세기 선언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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