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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 아름다움을 즐길 줄 아는 미술 시간을 꿈꾸다
제1장 교사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얼렁뚱땅 미술 교실 Step 1 미술에 대한 편견부터 깨자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1 학생과 교사의 라포 형성 Step 2 그리기 전에 일단 놀게 하라 Step 3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Step 4 똑같이 그려야 잘 그린 그림일까? Step 5 크게 봐야 자세히 보인다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2 미술 활동을 통해 성격이 분석된다고 생각될 때 다시 생각해 볼 것 Step 6 스케치와 배경은 꼭 필요할까? Step 7 교사의 감상 태도를 바꿔라 Step 8 언제든 다시 그릴 수 있다 Step 9 우연, 조화로움 그리고 일관성의 힘 Step 10 얼렁뚱땅 미술이 더 즐거운 화가 이야기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3 미술 활동의 회복적 가치, ‘치유’ 제2장 얼렁뚱땅 미술 프로젝트 : 회화 Project 1 아름다운 장면을 나만의 시선으로 저장하다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4 관찰은 내면을 튼튼히 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Project 2 빛과 물이 만나다 Project 3 빛의 질감을 느끼다 Project 4 빛의 밝음과 어두움의 차이를 느끼다 Project 5 색깔을 지우면 형태만 남는다 Project 6 빛의 포인트로 강렬함을 더하다 Project 7 빛을 쪼개면서 얻는 새로운 발견 Project 8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미술 활동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5 메타인지를 활성화시켜 주는 얼렁뚱땅 미술 교실 제3장 얼렁뚱땅 미술 프로젝트 : 디자인 Project 1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Project 2 선과 도형이 만나면 디자인이 된다 Project 3 불어서 표현하기 Project 4 데칼코마니로 보는 아이들의 내면 Project 5 콜라주와 모자이크로 나만의 세상 만들기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6 콜라주 활동이 주는 심리적 효과 Project 6 비의도성의 끝판왕, 마블링 곰사슴쌤의 마음 이야기 7 계획된 우연 나오며_ 세상의 아름다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미술 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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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미술 활동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학생이 ‘자유의지’를 느끼는 것이다.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드러나는 다양한 표현은 무엇보다 학생의 심리를 잘 보여 준다. 따라서 미술 시간에 학생들이 얼마나 적극적인 표현 활동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미술 교과에 대한 효능감은 학생들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술 교과를 바탕으로 형성된 자신감과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은 주체적인 삶의 태도와도 이어질 수 있기에, 미술 시간에 ‘잘 그린다’는 것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 「미술에 대한 편견부터 깨자」 중에서
미술 활동은 한 개인의 내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다양한 미술 활동이 숨어 있는 내면을 드러내고 치유 효과까지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얼렁뚱땅 미술 교실 역시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표현 욕구를 드러내고, 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작품이 온전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자아의 표현이기도 한 작품이 다른 아이의 작품과 비교되거나 잘못된 평가를 받는다면 그 활동은 성장이 아닌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어떤 평가 기준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미술 수업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학생의 작품을 대할 때는 작품의 표현이 효율적인가를 살필 것이 아니라, 작품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표현 기법은 더 자주, 더 많이 그리면 숙달될 수 있는 기술적 영역이다. 그러나 학생의 작품 감상에서는 기법보다 작가의 시선과 관점,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 「교사의 감상 태도를 바꿔라」 중에서 아이들은 늘 뭔가를 드러내고 싶어 하는데, 특히 잘하는 것을 더 드러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 점에서 원색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뭔가를 드러내고 싶은데, 드러냈을 때 도드라져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원색이다. 하지만 쓰려 하면 원색만큼 쓰기 쉬운 것이 없다. 다른 색과 섞어 갤 필요도 없고, 물 조절을 통해 농담(濃淡)의 변화를 줄 필요도 없다. 얼렁뚱땅 미술 교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확실히 깨닫는 것은 잘 그린 그림은 따로 없다는 것이지 않은가. 내게 의미 있고, 내 마음에 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그림임을 잊지 말자. --- 「빛의 포인트로 강렬함을 더하다」 중에서 얼렁뚱땅 미술 교실에서 진행할 디자인 프로젝트는 표현 그 자체에 예술적 의미를 두는 현대미술과 궤를 같이한다. 표현 자체가 예술적 의미를 가진다면 무엇에 더 중점을 둘까? 표현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표현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아이가 작품에 의미를 새롭게 부여한다면 어떨까? 불규칙적이고 대상이 헝클어지며 전혀 의도하지 않은 표현이 되었더라도 그것에 대한 의미를 아이가 새로 부여할 수 있다면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조금 더 발전하면 정리되지 않은 마음속의 욕구나 불안도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은 느낌이다. 표현의 느낌이 욕구나 불안을 나타내는 것이다. 불안이나 욕구를 상징하는 대상물이 있어서가 아니라 표현된 형태, 움직임,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미묘한 느낌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느낌적인 느낌’이란 어법에 맞지 않는 미묘한 차이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그 미묘함이 얼렁뚱땅 미술 교실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녹아 있다. ---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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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수업은 이제 놀이이며 즐거움이다!
아이들과 소통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미술 수업 『얼렁뚱땅 미술 교실』은 자신의 시대와 주변에서 소재를 찾고, 빛과 색에 대한 화가의 순간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던 인상주의 표현 방법을 기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의미를 부여해서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것이 얼렁뚱땅 미술 교실의 시작이다. 『얼렁뚱땅 미술 교실』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미술이란 주제로, 미술 혹은 미술 수업에 대해 갖고 있는 여러 고정관념을 깨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미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미술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여, 표현의 즐거움을 알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미술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 갈지 이야기할 것이다. 2장에서는 회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 시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끝없는 도전 정신을 키워 나간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빛의 조화를 중심으로 자신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을 하다 보면 그림 실력은 물론이고, 생각이 훌쩍 자라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3장에서는 현실에 기반한 회화 활동을 바탕으로 초현실의 디자인 영역까지 확대해 나간다. 사물을 표현할 때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이나 주관적인 해석을 중심으로 표현하는 영역도 있는데, 이 장에서는 초현실이나 추상의 영역을 빌려 와 더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접해 볼 수 있다. ‘얼렁뚱땅 미술 교실’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가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고, 그동안 미술 수업을 어려워했던 교사들 또한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아가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감과 친밀감을 쌓아 학급 운영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