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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오밥나무는 내게 비우라 하네
순수의 땅 아프리카가 들려주는 영혼의 지혜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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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글
아프리카 야생의 지혜를 전하며

바오밥나무 치유와 화해
작은 상처에서 얻은 지혜

버팔로 책임감 있는 리더십
함께 걸어주는 든든한 안내자

치타 고독
내면의 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이는 시간

쇠똥구리 끈기
한 걸음씩 내 길을 걷는 힘

코끼리 소통과 공동체 혼자는 행복할 수 없다

기린 적응과 융통성
마음을 열고 먼저 손 내미는 법

악어 인내심
여유가 선사하는 오늘의 소중함

얼룩영양 자유
힘든 시간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

망치머리황새 야망
꿈과 기적을 이끄는 원동력

하마 겸손과 자기 수용겸손한 자세로 진정한 나 마주하기

코뿔새 조건 없는 사랑
우리를 지지하는 한결같은 사랑

일런드영양 견디기
사랑과 연민의 위대한 능력

임팔라 변화에 열린 마음
변화는 삶이 건네는 즐거운 초대

사자 장난기와 여가
노래하고 춤추고 기도하며 살라

타조 조심성
슬기로운 선택을 내리는 길

올빼미 용기
두려움 속에서 발견하는 강인함

고슴도치 정의
용서에서 얻는 마음의 평화

코뿔소 안정감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법

사바나개코원숭이 너그러움
베푼 만큼 돌아온다

점박이하이에나 웃음
삶을 긍정하고 기쁨의 가치 받아들이기

아카시아 고요함
영혼의 생기를 돋우는 잠깐의 고요

긴꼬리원숭이 우정
‘더불어 함께’의 힘

흑멧돼지 지혜로움
부족함을 인정하는 현명함

산까치 갈등에 대처하기
평화로운 관계를 가꾸는 첫걸음

검은꼬리누 협력
하나 되어 가는 기쁨

얼룩말 개성
차이, ‘나다움’의 다른 말

도움을 준 책들

저자 소개 2

저제니스 맥로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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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ice McLaughlin

메리놀 수녀회 소속 수녀로 35년간 아프리카에 머물며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짐바브웨의 교육 환경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했으며, 내전으로 난민이 된 사람들을 돕는 단체 설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오싱에 있는 메리놀 수녀원의 원장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신의 뜻에 따라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늘 관심을 두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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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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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7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3만자, 약 1.7만 단어, A4 약 34쪽 ?
ISBN13
9788950938062

책 속으로

바오밥나무는 병이 들면 병을 없애려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그 때문에 나무 줄기에 코끼리가 공격해서 속을 파낸 듯한 큰 구명이 생기는 것이다. 보기에는 흉해도 이렇게 해서 바오밥나무는 다시 건강해진다. ---p.16

고통을 붙들고 내 상처에 매달린다면 내 힘과 정체성을 가해자에게 넘겨주는 셈이다. 매일 어떻게 하면 똑같이 갚아줄지 궁리하고 계획하면서 가해자의 그늘 속에서 사는 것이다. 더 큰 고통을 돌려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서 그를 혼내주려고 한다. 그러면 내 삶은 복수를 모색하는 데서 맴돈다. 심리적이든 물리적이든 고통을 가하려는 환상 속에서 내 삶은 악몽이 되고, 나는 자기 파멸과 절망의 그물에 걸리고 만다. ---p.18

그들은 변화가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발전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싶다면 열심히 오래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장애와 고난에 부딪쳐도 포기할 수 없다. 쇠똥구리처럼 성공할 때까지 거듭해서 시도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같은 길을 여러 번 걸어야 길이 만들어진다”는 통가의 격언이 있다. 우리는 끈기를 발휘해서 모든 이를 위한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새 길을 낼 수 있을까? ---p.42

막 수련 기간을 마친 우리 젊은 선교사들이 처음 배운 아프리카 격언은 ‘하라카, 하라카, 하이나 바라카(서두르고 서두르면 복이 달아난다)’였다. 두 번째로 배운 격언도 비슷했다. ‘폴레, 폴레, 느디오 음웬도(천천히 천천히 하는 것이 나아가는 방법이다).’ ---p.64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발전시키기보다는 틀에 끼워 맞추는 게 쉬운 경우가 많다. 하마처럼 우리는 너무 멍청하거나 연약하거나, 겁이 많아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믿기도 한다. 그래서 본래 모습을 숨기고 평생 진실을 외면하면서 살려고 할 수도 있다. 요즘의 ‘자기 계발서’ 열풍은 자기를 찾고 본래의 자기가 되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자기 수용과 자애 없이는 자신이나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p.90

짐바브웨의 쇼나 부족에게는 신의 이름이 여럿이다. 내가 좋아하는 이름은 ‘상황을 거꾸로 뒤집는 분’이라는 뜻의 ‘치핀디쿠레.’ 이 말의 어근은 ‘뿌리째 뽑히다’라는 EMt의 ‘쿠핀두카’이다. 살면서 원치 않고 계획에 없던 변화가 생길 때 거기 신이 있음을 알려주는 얼마나 놀라운 개념이가! 우리가 변화로의 초대에 열려 있다면 그 변화들이 다양한 축복을 가져올 수도 있다. 변화를 거부하면 우린 비참해질 수도 있다.---pp.112~113

웃음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아주 흔하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도 웃는다. 예를 들면 모잠비크의 난민 캠프에서는 매주 문화 축제가 열려서, 젊은이들이 재주를 뽐냈다. 독립 전쟁 중인데도 시, 연극, 노래, 춤이 하루 동안 캠프를 즐겁게 했다. 덕분에 배고픔과 주변 숲에 도사린 야생동물이나 폭격의 위험들을 잊을 수 있었다. ---p.164

우리는 친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거나 그 존재를 당연시한다. 때로 어떤 도움도 필요치 않으며 혼자 할 수 있다는 듯 처신한다. 타인에게 너무 의존하면 자신이 약하고 문으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심지어 개인주의를 이상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자기 삶에 타인이 필요치 않은 것을 자랑으로 삼기도 한다.

---p.177

출판사 리뷰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바오밥나무는 병이 들면 병을 없애려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버팔로는 우직한 길잡이를 리더로 두어 건조한 평원에서 물과 초지를 찾아 무리지어 다닌다. 쇠똥구리는 굴리던 똥 덩어리가 굴러 떨어져도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스처럼 끈기 있게 다시 굴린다.
활동적이며 능동적인 성격으로 아프리카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한 제니스 수녀가 35년간 짐바브웨에 머물며, 보고 듣고 느낀 통찰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결코 자신의 무리를 외면하지 않는 코끼리에게서 다른 이와 함께할 때의 행복을, 진득한 인내심으로 사냥하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악어에게서는 목적을 이루는 끈기를, 여유를 즐기는 사자에게서는 삶을 즐기는 장난기와 즐거움을 향유하는 기쁨을 보여준다. 《바오밥나무는 내게 비우라 하네》는 아프리카의 자연과 야생 동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잔잔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책은 바오밥나무를 비롯해 코뿔새, 기린, 망치머리황새, 긴꼬리원숭이, 얼룩말 등 26가지 동물에 치유와 화해, 조건 없는 사랑 등 우리가 꼭 한 번은 생각해야 할 주제를 담았다. 이런 동물의 특성과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의 고난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니스 수녀의 경험과 함께 소개된다. 불안정한 정치 상황, 끊임없는 내전 등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활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람들의 활력 넘치는 면도 발견할 수 있다. 각 동물을 묘사한 세심한 스케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아프리카 야생의 지혜와 함께 짐바브웨 사람들이 고난 속에서도 작은 행복의 소중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화로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 야생이 전하는 지혜와 치유의 말들
아프리카는 보다 빨리, 더 먼저 나아가기보다 한 걸음씩이라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는 곳이다.

막 수련 기간을 마친 우리 젊은 선교사들이 처음 배운 아프리카 격언은 ‘하라카, 하라카, 하이나 바라카(서두르고 서두르면 복이 달아난다)’였다. 두 번째로 배운 격언도 비슷했다. ‘폴레, 폴레, 느디오 음웬도(천천히 천천히 하는 것이 나아가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잠시라도 비면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보다 무엇이든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에 초조해진다. 《바오밥나무는 내게 비우라 하네》는 우화 같은 이야기와 제니스 수녀의 경험을 차분하고 따뜻함 넘치는 말투로 전하는 26통의 편지 같은 책이다. 아프리카 동물의 특성을 재치 있게 잘 연결했는데, 그 안에 사람을 향한 온기 있는 시선과 존엄에 대한 특별한 통찰을 담았다.

우리 교구의 근엄한 노신사 마딤비지 씨는 부유한 백인 가정에서 정원사로 일했다. 그는 국가의 독립이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내게 말해주었다. “그들은 늘 나를 ‘보이’라고 불렀지요.” 식민지 로디지아에서 하인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흔히 ‘보이’로 불렸다. 정원 보이, 주방 보이, 하우스 보이가 있었다. 그는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미스터 마딤비지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게 내 이름이거든요. 나는 치나모라의 아들이고, 루스 파라이의 남편이자 아모스 텐다이의 아버지지요.”
작지만 얼마나 의미 있는 변화인가! 얼룩영양처럼 이제 그는 평등과 인간 존엄의 장벽을 극복하고 꼿꼿하고 위엄 있게 선다.

오랜 식민지 생활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짐바브웨 사람들이 서서히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 반대파의 테러로 인해 다리 한쪽을 잃고서도 분노에 휩싸이기보다는 상대방을 용서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이야기들은 우리가 쉽게 잊고 사는 것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바쁜 생활을 핑계 삼아 미뤄두었던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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