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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1세기 중국 동북 지역 예맥문화권의 타날문단경호 / 오강원
1. 머리말 2. 지역별 주요 유적과 유물 조사 정황 3. 타날문 단경호 출토 유적의 편년과 관련 문화 4. 타날문단경호의 확산과 토착 문화의 수용과 반응 5. 맺음말 한강유역 타날문토기의 출현배경과 의의 / 김일규 1. 머리말 2. 한강유역 출현기 타날문토기의 검토 3. 한반도와 일본열도 출토 중국제 도기 4. 맺음말 무문토기의 와질화과정에서 보이는 전국토기 제작기술의 수용 방식 / 박진일 1. 머리말 2. 와질토기 발생에 대한 여러 견해 3. 진한 와질토기에 채용되는 전국토기 제작기술 4. 전국토기 제작기술의 수용 방식 5. 맺음말 분묘 부장용 토기제작의 기술혁신 / 이성주 1. 머리말 2. 原三國 土器 技術革新의 연구 관점 3. 副葬土器의 成立 4. 原三國時代 副葬用 土器와 技術革新 5.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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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제작 기술 분석으로 한국 고대문화 형성의 퍼즐을 맞추다
- 요동과 길림 현지 유적의 면밀한 답사와 새로운 관점의 연구 - 회도 기술의 전파 양상을 통해 사회문화적 함의를 간명하게 드러낸 최신 연구서 철기시대 동북아시아의 사회문화 변동을 설명할 때, 토기 제작기술의 혁신은 철기의 보급이 가져온 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토기 유물군의 차이는 각 지역마다의 생업, 사회 집단의 규모와 조직, 매장 의례 등에서의 변이와 관련이 있고, 이와 같은 차이는 전국계 타날문 회도로 대변되는 신기술의 수용 양상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 책은 한국사·한국고대문화의 형성 과정의 중요한 고리인 회도 기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확산되고 수용됐는지, 각각의 정치체가 어떻게 선택적으로 수용하였고 그 맥락은 무엇인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한국 고대의 토기와 문화는 어떠한 성격을 띠고 있었는지를 검토한다. 회도의 편년과 계통에 대한 일률적인 해석에 머물렀던 그간의 연구 관점에서 벗어나 여러 지역사회의 여건에 따른 변동 양상에 주목하고, 토기 유물군의 성격에 따라 연구내용을 4개 장으로 구성했다. 1장은 전국연과 한나라의 토기가 주변 토착문화에 확산된 학술적 발견들을 배경으로 하여 중국 동북지역의 타날문단경호를 전반적으로 분석한다. 2장은 북한강 유역과 한강 하류지역 타날문토기의 계통과 출현 배경, 문화적 기반을 분석하면서 전국연과 한나라 도기를 낙랑토기, 한반도 남부 지역 토기 등과 비교했다. 진변한 지역 와질토기의 발생에 대해서는 3장에서 논의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국계 토기 영향설을 바탕으로 그 내용을 지역별·기종별·시기별로 분석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부장용 토기를 제작하기 위해 독특한 성형 기법이 채용되는 원삼국시대의 기술 혁신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은 전국계 회도 기술이 동북아 지역으로 확산 및 수용되는 총체적인 과정을 검토할 뿐만 아니라, 예맥문화권에서의 전국연 토기의 수용방식이라든가 철기시대를 중심으로 남한지역 부장 토기의 문제를 다루는 등 관련 학계에서 처음 진행되거나 활발히 논쟁하는 문제들을 공략한다.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던 요동과 길림 지역의 기원전 3~1세기 타날문단경호 자료를 현지 유물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통해 집성하고 출토 맥락을 꼼꼼하게 분석한 점, 한반도와 중국 및 일본열도의 중국제 도기를 비교하여 새로운 결과를 이끌어낸 점, 와질토기에 적용된 토기 제작기술을 분석하고 부장용 토기와 기술 혁신의 문제를 세밀하게 밝힌 점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