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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학교에서 다지는 공부 습관 시간은 없고 배울 것은 많다 읽기, 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 뇌를 키우는 학습 방법 기초학력은 이렇게 높인다 한자를 조기에 공략하다 새로운 수업 방식을 시험하다 음독으로 고전을 외우다 ‘가능’이 먼저, ‘이해’가 나중 저학년을 위한 사전 찾기 놀이 단어 노트를 만들다 계산할 줄 알아야 사고력도 높아진다 사립 중학교 문제에 도전하다 스스로 발표하는 학생 포기하지 않는 연습 게으름과 거짓말은 눈감아주지 않는다 2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부 습관 입학 전에는 무엇을 해야 좋을까 1학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부 습관: 국어 편 음독을 할 때는 감정을 싣는다 사전 찾기를 게임처럼 종이쪽지 진급 시스템 1학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부 습관: 수학 편 10칸부터 시작하는 100칸 계산 3학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공부 습관 숙제와 자율 학습 체육 활동이 가진 의미 가장 훌륭한 선생님 중학교 입학 전에 필요한 여섯 가지 학습 능력 단어를 보기 전에 문맥을 보라 예습과 복습, 모든 학습의 기본 글쓰기 훈련은 테마 일기로 모른다는 걸 받아들이는 용기 승부의 수업을 시도해 보자 완전히 달라진 우리 아이들 3장 가정에서 키우는 공부 습관 반복 학습에는 가정이 최적의 장소 체험 학습에는 한계가 있다 내용은 한정하고 방법은 간단하게 100칸 계산을 위한 다섯 가지 철칙 도형에 관한 정리를 암송한다 문장형 문제는 작문 음독법으로 단위 문제는 경험과 문제 풀이로 가정학습 시간은 ‘학년×15분’이 기준 텔레비전 끄고 대화를 나누자 4장 일상을 바꾸는 공부 습관 학습 능력을 높여주는 학교 체력을 살려야 성적도 오른다 반찬 가짓수가 많을수록 성적이 좋다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체험 학습과 암기 학습은 수레의 양 바퀴 선생님도 누군가의 가족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음이 필요하다 나가는 글 부록_ 예비 100칸 계산 |
Hideo Kageyama,かげやま ひでお,陰山 英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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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예로 들어봅시다. 예전에 근무했던 야마구치 초등학교에서 나는 100칸 계산(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100문항(나눗셈 A형),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 100문항(나눗셈 B형, C형)을 날마다 아이들에게 시키고 시간을 쟀습니다.
100칸 계산에서 덧셈, 뺄셈, 곱셈을 2분 안에 풀 수 있으면, 학생들은 나눗셈 100문항도 2분 안에 풀 수 있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 100문항도 실력을 쌓아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 정도 계산 능력을 갖추면, 초등학교 수학에서 마주하는 어떤 문제도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아이들이 수학에서 벽에 부딪치는 이유는 기초적인 사칙연산을 해결하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 pp.19-20 ‘음독(音讀)’은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아이들의 기초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언뜻 보면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 같지만, 음독을 반복하는 것은 이해력과 암기력을 높입니다. ‘큰 소리로 소리 내어 읽으면 뇌 전체가 활성화되어 아이들의 지능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 p.43 나는 그중 두세 명 정도만이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절반도 넘는 아이들이 아무런 힌트 없이 혼자 힘으로 문제를 풀어내더군요. 푸는 데 애를 먹었던 나머지 아이들도 약간의 힌트를 주자 15분쯤 뒤에는 거의 전원이 정답을 적었습니다. 6학년 담임선생님은 물론, 몰래 수업을 훔쳐보던 나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 pp.70-71 이런 방식에 따라 노트를 정리하면, 노트만 봐도 아이가 자율 학습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가 있지요. 선생님도 아이들의 노트를 살펴보면서 지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를 보면 수업 칸과 자습 칸의 기록한 양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습이나 복습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습 칸이 공백으로 남은 채 수업 칸만 채워져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럴 때에는, 수업 칸과 자습 칸이 엇비슷해질 정도로, 복습한 내용을 적도록 합니다. 메모 칸은 남의 이야기를 집중해 듣는 훈련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채우는 것을 연습해야 합니다. --- pp.168-169 글을 쓸 주제를 찾지 못하거나 주제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갈 줄 모르는 이런 아이들에게는, ‘테마 일기’를 쓰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마 일기란, 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하나 선택해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주제 하나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생각한 다음, 그 생각과 느낌을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 옮기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일기를 쓰면 아이는 주제를 고르는 과정, 주제를 하나하나 뜯어보거나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 또는 자신의 느낌이 어땠는지 돌아보는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 느낌을 잘 전달하려면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까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고요. --- pp.175-176 한동안 암기 학습의 폐해가 지적되면서, 최근에는 체험 학습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체험 학습만을 중시하며 반복 학습을 소홀히 하다 보면, 아이들의 학력에 구멍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반복적인 문제 풀이를 바탕에 두지 않을 때, 체험으로 이루어진 학습은 지식으로 정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종이 위에서 이루어지는 반복 학습이 없으면, 체험을 통해 얻은 것들은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물 흐르듯이 빠져나가고 맙니다. 따라서 체험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지식들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을 높여주는 반복 학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pp.201-202 하지만 반복해 학습을 하려면 방법이 복잡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역사 과목 문제집이 복잡한 개념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것이었다면, 아이들은 문제집을 한 번 접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지쳤을 것입니다. 일문일답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음독과 암기가 여러 차례 가능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는 아이까지도 실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학의 경우에는 100칸 계산법을 제시하고, 국어의 경우에는 고전을 암기해 음독하는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언제나 아주 단순한 방법을 적용시킨 것이지요. --- pp.212-213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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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초등 공부법! 도호쿠 대학 미래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반복하면 뇌가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수십 년간 연구한 끝에, 소리 내어 읽기나 기초 계산과 같은 반복 학습을 진행하면, 사고를 관장하는 전두엽에서 혈류가 증가해 뇌의 기능이 전체적으로 향상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전두엽은 행동을 억제하고 의사소통과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만드는 뇌의 영역으로, 전두엽 기능이 활발한 아이들은 감정을 잘 다스려 침착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토록 변화를 보이지 않던 아이가, 꾸준히 100칸 계산을 하고 나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성격이 침착해졌고, 설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영문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 뇌 과학의 연구를 통해, 나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를 반복해 학습하는 것이 아이들의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반복 학습법은 아이들의 뇌를 키우는 교육 방법입니다. 최근 이러한 교육 방법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단지 우연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가 축적된 결과입니다.” ―20~26쪽 가게야마 학습법처럼, 반복 학습은 장시간에 간헐적으로 하기보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자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실험으로 밝혀졌다. 일주일에 두 번 길게 연습한 학생들은 3개월 후에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나흘 이상 짧게 연습한 학생들은 그 후로도 계속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이처럼 뇌 과학자들에게도 그 효과가 검증된 가게야마 학습법은, 단기간에 우리 아이들의 공부머리를 키우는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