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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章 광휘의 각오
第二章 방천의 조언 第三章 모산파(茅山派)의 등장 第四章 인질 교환 第五章 따뜻한 차 한잔 第六章 어떻게든 살려주게 第七章 바람이 차구나 第八章 무(武)를 따르는 협(俠) 第九章 왜곡된 공간 第十章 자네가 날 죽여줘 第十一章 이매망량 第十二章 이젠 함께 싸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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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알아본 단리형이 입꼬리를 올렸다.
“두 분은 황궁에서 뵙고 또 뵙는군요.” “그러합니다.” “며칠간이지만 잘 계셨지요?” 단리형은 두 장문인의 말을 받으며 주위를 슬쩍 둘러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장문인과 달리 화산파와 무당파만 멀찍이 서 있는 모습에 대충 상황이 그려진 것이다. “두 장문인께서는 당시 어가를 호위하시느라 광휘란 친구와 만나지는 못하셨지요?” “음, 그렇습니다.” “솔직히 고명을 듣는 것조차 오늘이 처음입니다.” 두 장문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맹주 단리형은 탄식하다시피 길게 한숨 쉬며 말했다. “광휘 이 친구는 한때 저보다 먼저 무림맹주로 추대된 적이 있습니다. 한데 당시 맹의 회의에서는 이것저것 반발이 많았지요. 그 일로 소림과 화산, 두 파의 전대 장문인께서는 항의하는 의미로 직을 내려놓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아니, 그럼 소림 방장께서는?” “방혜 대사께서는 그즈음에 광휘 이 친구와 몇 번 면식이 있었으니 바로 알아본 것입니다.” 맹주의 말에 방혜 대사가 스윽, 한 손을 들어 반장을 취했다. 무당과 화산의 두 장문인은 안색이 변했다. 정확히 아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들도 전대 장문인에게 뭔가 들은 말이 있었던 모양이다. “맹주, 그 말씀은 혹시 이분이…….” 무당의 대원 진인이 뒤늦게 불편한 얼굴로 물었다. “예, 전대 천중단 단장입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