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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章 좋아하오
第二章 지켜줄 사람 第三章 대원들의 꿈 第四章 종결, 그 후 第五章 일월신교 第六章 허풍쟁이 광 노사 第七章 전국 대장장이 대회 第八章 심사를 받다 第九章 전란을 경험한 대장장이 第十章 유화철방 第十一章 실력 행사 第十二章 황보세가 第十三章 마지막 해야 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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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종이 언급했던 비급.
그리고 광휘가 보인 전대미문의 신위. 여기 있는 구파일방 사람들 모두가 보았다. 당연히 경외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탐욕을 불러일으킬 동기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 이 일이 소문으로 퍼져 나가면 구파일방, 아니,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무림인들이 자신들을 털끝 하나까지 조사할 터였다. 전대 천중단의 유산을 가진 자가 또 없는지. 없다면 왜 없는지. 혹여나 숨기고 있는건 아닌지. 그건 끝도 없는 의심과 탐욕의 무저갱이다. 쓰윽. “그리고 네가 지키려는 장씨세가는 어찌 될까?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죄밖에 없는 저들과… 너는 함께 있었다. 몇 달을. 그런데 저들이 무사할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차르륵. 차르르륵. 광휘를 포위한 십여 개의 검들에 흔들림이 일었다. “아미타불…….” 침묵하는 장문인들 속에서 소림사 방혜 대사의 불호가 낮게 깔렸다. 그가 보기에도 광휘가 말하는 바에는 틀린 것이 없었다. 세상이 사필귀정으로 흘러간다면 오죽이나 좋으랴. 그러나 비급 하나에 피바람이 불고, 보검 하나에 일가가 몰살당하는 것이 강호다. 더군다나 무림문파도 아닌 상계인 장씨세가는 광휘라는 보호막이 사라진 이후,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비칠 것이다. 그 안에 든 것이 살점일 뿐이라도, ‘혹여’ 하는 욕심을 그치지 못하고 배를 가르고 마는 것이 무림인이다. “나밖에 없다. 나밖에 없어. 다른 누구도 믿을 수 있는 놈이 없어. 그렇지 않나?” 장씨세가는… 갈가리 찢길 터였다. 그 경지를 짐작도 할 수 없는 최고수 광휘. 그가 그동안 남겨놓은 심득, 혹은 비급에 대한 단서가 없는지. 광휘와 일면식이라도 있었던 이들은 모두 취조당하고 감시당하며, 혹은 붙잡혀서 고문당할지도 모른다. 지금 광휘가 목숨을 살려준 저들에 의해서.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