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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바다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외갓집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통영 내가 생각하는 것은 북방에서 _정현웅에게 허준 고향 두보나 이백같이 절망 귀농 조당에서 흰 바람벽이 있어 2부 창원도 _남행시초1 통영 _남행시초2 고성가도 _남행시초3 삼천포 _남행시초4 북관 _함주시초1 노루 _함주시초2 고사 _함주시초3 선우사 _함주시초4 산곡 _함주시초5 구장로 _서행시초1 북신 _서행시초2 팔원 _서행시초3 월림장 _서행시초4 3부 모닥불 여우난골족 가즈랑집 주막 고야 오리 망아지 토끼 고방 적경 정주성 추일산조 산비 쓸쓸한 길 머루밤 초동일 하답 흰밤 4부 통영 절간의 소 이야기 비 노루 오금덩이라는 곳 미명계 성외 광원 여승 수라 가키사키의 바다 창의문외 정문촌 여우난골 삼방 청시 5부 적막강산 산 석양 안동 추야일경 함남도안 삼호 _물닭의 소리1 물계리 _물닭의 소리2 대산동 _물닭의 소리3 남향 _물닭의 소리4 야우소회 _물닭의 소리5 꼴두기 _물닭의 소리6 가무래기의 락 멧새소리 박가시 오는 저녁 산숙 _산중음1 향악 _산중음2 야반 _산중음3 백화 _산중음4 6부 동뇨부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연자간 오리 개 수박씨, 호박씨 황일 탕약 이두국주가도 국수 촌에서 온 아이 목구 칠월 백중 부록 -사진으로 보는 백석과 그의 지인들 -백석을 찾아서 _정철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나타샤에게 _안도현 -백석 연보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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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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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분단시대 극복의 정점에 서 있는 천재시인 백석의 시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평안북도 정주 태생인 백석은 우리의 잃어버린 영토에 깔린 북방정서를 평북 방언의 질감을 통해 보석처럼 갈고닦음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미학적 깊이를 더해주었다. 하지만 재북在北시인인 탓에 우리 문학상의 전면에 등장하지 못하다가 1988년 납?월북 문인 해금 조치 이후에야 조명받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백석은 분단시대 문학사가 여전히 놓치고 있는 공백에 해당한다.”(‘백석을 찾아서’에서) 이 시집은 2005년 출간된 이후 4년간, 13쇄를 찍으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백석 시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개정판이다. ‘이 땅의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은 “현재의 문학사가 남북한 모두의 불구적 성격에 구속돼 있다고 할 때 그 불구성을 극복하는 데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존재이다. 그는 남과 북이라는 체제적 성격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가장 외롭고 높고 쓸쓸한 시인이었다. 남북 언어의 통일과 조탁을 꾀하는 길라잡이로서 백석의 현재성은 두드러진다.”(‘백석을 찾아서’에서) 나타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백석은 당신한테 대체 어떤 사내였나요? _안도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나타샤에게’에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각 시마다 고유어를 간단한 주석으로 해설하여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 맞춤법에 맞추어 재구성되었지만, 백석 시인 고유의 토속어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개정판에 새롭게 추가된 정철훈 기자(국민일보)의 ‘백석을 찾아서’에는 백석 시인의 유년시절과 대표시들이 탄생하던 시기의 삶과 작품에 담긴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유난골족’에서 지내던 시절부터 1945년 해방 이후 고향 신의주로 돌아간 시절까지의 이야기들은 백석의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백석 시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했다고 평가 받는 안도현 시인의 ‘「나와 나타샤의 흰 당나귀」의 나타샤에게’는 시에 등장하는 여인 ‘나타샤’에게 쓴 편지글이다. 안도현 시인은 이 글을 통해 백석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백석의 ‘나타샤’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어 백석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