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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의 기원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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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옮긴이 서문

프롤로그 _ 한반도 분단이란 무엇인가

제1장 _ 한반도 독립 문제와 신탁통치 구상: 민족자결주의의 국제정치
1. 시작하며
2. 민족자결주의와 신탁통치 구상
3. 카이로 회담에서 얄타회담까지
4. 소련에 대한 불신 증대와 신탁통치 구상
5. 마치며

제2장_38도선 설정의 지정학: 미국의 대일군사전략과 국제정치
1. 시작하며
2. 군사전략 속의 한반도
3. 소련의 참전 전망과 한반도
4. 미국과 소련의 작전계획과 원자폭탄
5. 일본의 항복과 38도선 설정
6. 마치며

제3장_남한 해방의 정치 역학: 미군 진주와 좌우 대립 구도
1. 시작하며
2. 미군의 남한 진주와 군사정부 수립
3. 좌파세력의 건국 준비운동과 우파세력의 반발
4. 조선인민공화국 수립과 미군정부의 대응
5. 미군정부와 한국민주당의 급격한 접근
6. 마치며

제4장_이승만과 김구의 귀국과 국내 정치의 재편성: 세 가지 통일전선운동의 전개
1. 시작하며
2. 이승만의 귀국과 독립촉성중앙협의회
3. 조선공산당의 반격: 이론화와 조직화
4.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의 귀국
5. 이승만의 반공연설: 냉전의 ‘선취’
6. 마치며

제5장_소련군의 북한 점령과 김일성의 대두: 민족통일전선과 독자 공산당의 형성
1. 시작하며
2. 소련군의 대일 참전과 북한 점령
3. 소련군정 초기의 기본정책: 부르주아 민주정권 확립
4. 김일성의 ‘조국 개선’: 정치지도자의 탄생
5. 김일성의 리더십
6. 마치며
[부록]『김일성 저작집』의 추가문헌: 역사의 복원과 수정

제6장_냉전의 시작과 분단으로 가는 길: 단독행동과 새로운 정치통합
1. 시작하며 521
2. 모스크바 외상회의: 분수령
3. 모스크바협정에 대한 대응
4. 북한 정권 수립과 토지개혁
5. 미·소 공동위원회의 실패: 냉전인식과 단독행동
6. 마치며

에필로그_이념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

저자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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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

오코노기 마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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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此木政夫

게이오기주쿠대 명예교수로 일본에서 손꼽히는 한국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과정) 교환유학생으로 수학했으며(1972∼1974년), 이후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미국 하와이대 및 조지워싱턴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1981~1982년). 한일 교류에 적극 참여하여 한일공동연구포럼, 한일문화교류회의,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제1차), 한일신시대공동연구프로젝트 등에서 일본 측 대표 또는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한일포럼 일본 측 의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95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한국과 동아시아 정치경제와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학부에서부터 한국현대사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적 사실과 정치경제적 이론을 접목하는 것을 연구의 본령으로 여겨 왔다. 포항제철 성공 요인에 관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박태준 회장과 장시간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박정희 시대에 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관장으로서 전시실을 개관하고 사료를 발굴 보존하는 데 힘썼고, 이를 기초로 『김대중 연보 1924-20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95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한국과 동아시아 정치경제와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학부에서부터 한국현대사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적 사실과 정치경제적 이론을 접목하는 것을 연구의 본령으로 여겨 왔다. 포항제철 성공 요인에 관한 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박태준 회장과 장시간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박정희 시대에 관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관장으로서 전시실을 개관하고 사료를 발굴 보존하는 데 힘썼고, 이를 기초로 『김대중 연보 1924-2009』, 『김대중 저작목록집』, 『김대중전집 I』 등을 대표 집필하고 출간하였다. 아울러 40여 회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하여 〈김대중 구술사〉를 구축하였고 김대중에 관한 다수의 연구 결과를 출간하였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고, 이후 일본의 게이오대학과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UBC) 그리고 토론토대학(UofT)에서 방문 교수를 지낸 바 있다.
박정희와 김대중에 관한 그의 대표적인 연구로는, “박정희 정권의 산업화전략 선택과 국제정치경제적 맥락”(한국정치학회보, 1996); “한국의 경제발전 궤적과 박정희모델”(선인, 2006); The Park Chung Hee Era(Harvard University Press, 2011, 공저); “1962년 박정희의 통화개혁과 한국의 민족주의”(현대정치연구, 2020); “Chaebol”(Oxford University Press, 2022); 『김대중과 한일관계』(연세대 출판문화원, 2012, 국·일문, 공저); 『김대중과 대중경제론』(연세대 출판문화원, 2013, 국·영문, 공저); 『김대중과 한국야당사』(연세대 출판문화원, 2013, 국·영문, 공저); “日韓關係50年: 金大中外交を再考する”(立敎大學, 2015); The Spirit of Korean Development(Yonsei University Press, 2015); “한국 민족주의의 두 가지 길: 박정희와 김대중의 연설문 텍스트 마이닝”(현대정치연구, 2021, 공저) 등이 있다.

Sang-young Rhyu graduated from Yonsei University with degrees in political science and received his Ph.D. at Yonsei University in 1995. Since 2002, he has been teaching political economy of Korea and East Asia and Korean modern history at the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Yonsei University. Since his undergraduate studies, he has been interested in contemporary Korean history and has worked to combine historical facts with political and economic theory in his research. While preparing his Ph.D. dissertation on the success factors of Pohang Iron and Steel, he conducted an in-depth interview with Chairman Park Tae-joon and published many articles on the Park Chung-hee era. As the director of the Kim Dae-jung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at Yonsei University from 2004 to 2009, he worked tirelessly to open the exhibition room and to unearth and preserve historical materials. With this background, he served as a representative in the writing and publishing of The Chronicle of Kim Dae-jung, 1924-2009, Catalog of Kim Dae-jung’s Works, and Complete Works of Kim Dae-jung I. In addition, he conducted over 40 interviews to establish the Kim Dae-Jung Oral History Collection and published a numerous array of research on Kim Dae-jung.
He served as a senior research fellow at the Samsun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1995-2001) and was a visiting professor at Keio University in Japan,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and the University of Toronto in Canada. His representative research on Park Chung-hee and Kim Dae-jung include “Park Chung-hee's Choice of Industrialization Strategies and International Political and Economic Contexts” (Korean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 1996, in Korean), “Korea's Economic Development Trajectory and Park Chung-hee Model” (Sunin, 2006, in Korean), The Park Chung Hee Era (Harvard University Press, 2011, co-author), “Park Chung Hee's Monetary Reform in 1962 and Korean Nationalism” (Journal of Contemporary Politics, 2020, in Korean), “Chaebol” (Oxford University Press, 2022), Kim Dae-jung and Korea-Japan Relations (Yonsei University Press, 2012, in Korean and Japanese, co-author), Kim Dae-jung and Theory of Mass Economy (Yonsei University Press, 2012, in Korean and English, co-author), 日韓關係50年: 金大中外交を再考する” (立敎大學, 2015), The Spirit of Korean Development (Yonsei University Press, 2015), and “Two Paths of Nationalism in South Korea: A Text Mining Analysis of Official Speeches of Park Chung-hee and Kim Dae-jung” (Journal of Contemporary Politics, 2021, co-author).

延世大?政治外交?科を卒業し、同大?院で1995年に博士?位を取得した。2002年から延世大??際?大?院で韓?と東アジア政治??、韓?現代史を?えている。?部時代から韓?現代史に深い?心をもっており、?史的事?と政治??的理論を融合させることを目標としてきた。ポスコ製?の成功について博士論文を準備する過程で朴泰俊?長と長時間のインタビュ?を行い、朴正?時代について多くの?究論文を?表した。2004年から2009年まで延世大?金大中?書館の館長として、展示室をオ?プンし、資料を?掘?保存する作業を行い、これを基に「金大中年譜1924-2009」「金大中著作目?集」「金大中全集Ⅰ」などを代表執筆し刊行した。ならびに40回に及ぶインタビュ?を行い「金大中オ?ラルヒストリ?」を作成し、金大中に?する多?の?究結果を刊行した。
1995年から2000年まで、サムスン???究所で主席?究員として勤務した後、慶?義塾大?とカナダのブリティッシュコロンビア大?(UBC)、ならびにトロント大?(UofT)で客員?授を務めた。朴正?と金大中に?する代表的な?究には次のものがある。
「朴正?政?の産業化?略の選?と?際政治???の脈略」(韓?政治??報、1996);「韓?の???展の軌跡と朴正?モデル」(ソンイン、2006); The Park Chung Hee Era (Harvard University Press, 2011,(共著);「1962年朴正?の通貨改革と韓?の民族主義」(現代政治?究、2020); “Chaebol” (Oxford University Press, 2022);「金大中と日韓?係」(延世大?出版文化院、2012、韓?日文、共著); 金大中と大衆??論」(延世大出版文化院、2013、韓?英文、共著); 「金大中と韓?野?史」(延世大?出版文化院、2013、韓?英文、共著); 「日韓?係50年:金大中外交を再考する」(立?大?、2005); The Spirit of Korean Development (Yonsei University Press, 2015);「韓?民族主義 二つの道:朴正?と金大中の演?文テキストマイニング」(現代政治?究、2021、共著)など。柳相榮は、常に?史がもたらす重みの前で謙?であることを心掛け、分析と結論に先だって?史現場を冷?かつリアルに描?し、探求し?けることを?究の本領としてきた。金大中と朴正??究、また韓??のグロ?バル化は彼のもう一つの目標でも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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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전공분야는 일본 정치·외교, 동아시아 국제관계이다.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GIP)에서 정치학 석사, 일본 게이오대에서 법학 박사(정치학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조교수, 일본 간토가쿠인대 법학부 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게이오대출판회, 2004)[2005년도 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북풍과 태양: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 1945-2005』(고려대출판부, 2012)[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삼성경제연구소, 201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전공분야는 일본 정치·외교, 동아시아 국제관계이다.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GIP)에서 정치학 석사, 일본 게이오대에서 법학 박사(정치학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조교수, 일본 간토가쿠인대 법학부 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게이오대출판회, 2004)[2005년도 오히라 마사요시 기념상], 『북풍과 태양: 일본의 경제외교와 중국, 1945-2005』(고려대출판부, 2012)[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삼성경제연구소, 2013), 『중국과 일본의 악수: 1972년 국교정상화의 진실』(2017)[공역서],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2017)[편서] 등이 있다.
1956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대기자(상무)를 거쳐 2017년 말 퇴직했다. 본 게이오대 방문연구원,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초빙교수, 화해ㆍ치유재단 이사, 세종연구소 이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관훈정신영기금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한일포럼 운영위원, 세토포럼 이사, 국민대 일본학과 강사로 일하며 같은 대학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에서 일본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칼럼집 『일본을 쓰다』(2017), 교양서 『조선통신사 한국 속 오늘』(2017
1956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3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대기자(상무)를 거쳐 2017년 말 퇴직했다. 본 게이오대 방문연구원,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초빙교수, 화해ㆍ치유재단 이사, 세종연구소 이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관훈정신영기금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한일포럼 운영위원, 세토포럼 이사, 국민대 일본학과 강사로 일하며 같은 대학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에서 일본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칼럼집 『일본을 쓰다』(2017), 교양서 『조선통신사 한국 속 오늘』(2017), 연극인 인터뷰집 『지점에 사는 사람들』(2017), 번역서 『한반도 분단의 기원』(2019, 공역), 『한일관계 막후 60년, 최서면에게 듣다』(2020) 등이 있다. 서울대 관악언론인대상, 참언론인대상(칼럼부문), 일한문화교류기금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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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1994년 일본 게이오대학 정치학박사 학위 취득. 미국 듀크대학교 방문교수,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현대일본연구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한일교류위원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일본분과위원장 등 역임. 2012년 일본 릿쿄대학에서 강의, 일본국제교류기금 펠로십 도호쿠대학에서 초빙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와 (사)한일미래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일본의 영토분쟁』(번역),『2010년 한일 지성의 대화』(공편), 「일본민주당의 정책노선과 생활정치」, 『신한일관계론』(공저), 『일본지역연구』(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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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이다. 『전후 한일관계 70년』(선인, 2016), 『日韓?係史 1965-2015 I: 政治』(공저, 東京大?出版?, 2015), 『일본 민주당 정권의 성공과 실패』(공저, 서울대학교출판부, 2014), 『박정희 시대 한일관계의 재조명』(공저, 선인, 2011), 『?史としての日韓?交正常化 Ⅱ: ?植民地化編』(공저, 法政大?出版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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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00쪽 | 1016g | 153*224*35mm
ISBN13
9788930040129

출판사 리뷰

일본 최고의 한반도 전문가, 분단의 역사를 파헤치다
대한민국에서 분단은 첨예한 논쟁을 부르는 이슈이다. 해방기의 복잡한 국내ㆍ국제 정치상황은 물론 지금까지 이어지는 냉전적 이데올로기 갈등은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한다.『한반도 분단의 기원』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저자인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는 일본 최고의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반도를 둘러싼 냉전의 역사를 평생 연구해 온 그는 세계적인 한국전쟁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이 책은 그의 탐구를 집대성한 연구서로 외부인으로서 한반도의 근대사를 읽는 신선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선사한다.

딜레마를 중심으로 본 한반도 분단의 기원
책은 분단의 역사적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 준다.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자 소련과 미국의 안보적 이익이 한반도에서 교차하기 시작한다. 소련군의 참전과 미군의 원폭개발이 복잡하게 뒤얽히며 정치적 충돌을 예견한다. 일본이 항복한 뒤 미군과 소련군이 각각 남한과 북한을 점령하고 자국의 전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거나 갈등한다. 그리고 한국을 둘러싼 미국과 소련의 입장이 끝내 엇갈리자 한반도에는 분단 구조가 확정된다.

저자는 지금껏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1차 자료를 풍부히 사용하되, 사실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딜레마를 중심으로 역사를 분석한다. 즉, ‘독립을 하려면 분단이 불가피하고, 통일을 하려면 독립이 불가능한’ 역설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오코노기 교수는 한반도 지도자들이 기회주의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며 이러한 역설을 강화하는 모습을 지적한다. 한반도 분단이 과연 강대국만의 탓이겠느냐며 우리에게 되묻는 그의 질문은 사뭇 진중하다.

분단 역사를 알아야 내일을 준비한다.
『한반도 분단의 기원』은 2018년 일본에서 출간된 직후 일본 학계에 큰 방향을 일으켰다. 이 저서의 학술적, 사회적 의미를 알아본 국내 석학들이 힘을 모아 한국어판을 내놓았다. 꼼꼼한 번역은 물론, 독자들을 배려한 옮긴이주까지 세심하게 구성했다. 주변 강대국들의 이권이 한반도에서 교차하는 모습이 마치 분단 직전의 상황과 비슷한 오늘날,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민족적 고통이 어떻게 초래됐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오늘날 대한민국이 새로운 위기를 맞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깨어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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