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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
Pedro Calderoan de la Ba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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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짜증스러워!
여성은 영광을 얻으면 항상 고마워해야 하고 빚져 있어야 한단 말이냐? 자신의 영광 앞에서 매 순간 매 시간 빚쟁이를 본다면 누가 화를 내지 않고 배긴단 말이냐? 볼세오가 죽으면 좋겠구나. 내가 폭압자라? 배은망덕하다고? 오늘 내게 문을 열어 준 자가 내일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그럴 일은 절대 없어. 나도 복수를 할 거야. 내 손은 어제 나를 영광의 자리에 올린 사람을 오늘 무너뜨릴 거야. 이게 앞으로 일어날 일이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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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스페인 극작가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대표작이다. 궁정 시인으로서 국왕의 비호하에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극의 완성도, 서정적이면서도 장중한 운문체 대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스페인 황금세기 문학은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죽음과 함께 종말을 맞았다.
엔리케 8세는 카탈리나 왕비의 시녀로 입성한 아나 볼레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울지 추기경이 왕의 심경의 변화를 알아차린다. 울지 추기경은 이를 기회로 삼아 권세를 누리고자 한다. 평소 자신을 냉대하던 카탈리나 왕비를 내쫓고 아나 볼레나를 왕비 자리에 앉힐 계획을 착착 진행시켜 나간다. 드디어 왕이 카탈리나 왕비와의 이혼을 선포한다. 울지 추기경의 계획대로 아나 볼레나가 왕비에 등극하지만, 울지와 새 왕비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잉글랜드는 새로운 분열 국면을 맞는다. 『잉글랜드의 분열』은 셰익스피어의 『헨리 8세』와 마찬가지로 헨리 8세의 이혼과 재혼 사건을 다뤘다. 다만 셰익스피어가 엘리자베스 1세의 대관식으로 영국의 찬란한 미래를 예고하며 극을 마무리한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후에 ‘피의 메리’라 불리게 될 메리 1세의 대관식으로 끝을 맺는다. 각각 자신이 속한 나라와의 이해관계에 부합한 결과다. 셰익스피어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헨리 8세와는 완전히 다른 헨리 8세를 만나 볼 수 있다.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