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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걸
온라인 게임에 숨은 진짜 현실에 눈뜨다!
다산기획 2019.08.30.
원제
In Re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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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코리 닥터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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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y Doctorrow

캐나다 출신 괴짜 작가로, 자유 저작권 운동가이자 ‘비타협적인 활동가’로 유명하다. 4개의 대학을 다녔지만 졸업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 책 속에도 등장하는, 인터넷의 자유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EFF)에서 오래 활동해왔고, [테크노라티]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인 [보잉보잉]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월간 방문자가 평균 3백만 명을 넘는 [보잉보잉]은 매년 접속자수와 이용률, 지명도에 따라 선정하는 세계 블로그 순위에서 10위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다. 코리 닥터로우는 표현의 자유와 저작물의 자유로운 사용, 프라이버시 보호
캐나다 출신 괴짜 작가로, 자유 저작권 운동가이자 ‘비타협적인 활동가’로 유명하다. 4개의 대학을 다녔지만 졸업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 책 속에도 등장하는, 인터넷의 자유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EFF)에서 오래 활동해왔고, [테크노라티]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인 [보잉보잉]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월간 방문자가 평균 3백만 명을 넘는 [보잉보잉]은 매년 접속자수와 이용률, 지명도에 따라 선정하는 세계 블로그 순위에서 10위 아래로 내려온 적이 없다.

코리 닥터로우는 표현의 자유와 저작물의 자유로운 사용, 프라이버시 보호, 정보 투명성 등에 관한 칼럼과 에세이를 [가디언] 등 각종 매체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는데, 한국에는 이제야 처음 소개되지만, 2000년 초반부터 꾸준히 과학소설을 발표해왔다. 그동안 로커스상 세 번, 존 W 캠벨상 두 번,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한 해에 발표된 SF 중 최고의 논쟁적인 작품을 선정해서 수상하는 프로메테우스상은 현재 최다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 책 『리틀 브라더』와 후속작 『Homeland』, 프로메테우스상을 연이어 수상한 『Pirate Cinema』 외에도, 『Makers』, 『Wastelands』, 『For the Win』 등 많은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26살로 요절한 천재 해커 애런 슈워츠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누가 애런 슈워츠를 죽였는가?](2014)에 출연하기도 했다. 3D 인형 제작사인 매키랩의 창설자이자 CEO인 앨리스 테일러와 2008년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고, 2015년 가을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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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다.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로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 2관왕에 올랐으며,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아동 도서상’을 수상하였다. 성장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스타게이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의 우정과 고민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 내어 많은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미국도서관협회가 제정한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 『게이머 걸』과 [어드벤처 타임] [럼버제인스]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매해 열리는 ‘코믹 아트 로스앤젤레스 페스티벌’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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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온 식구의 손가락 발가락 수를 다 합치고도 엄청 남을 정도의 많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틈틈이 화초와 물고기를 비롯해 집 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온갖 존재들과 대화를 나누는 마법을 수련하기도 해요.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간다아아!》, 《올빼미 기사》,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도그맨》 시리즈 등 500권이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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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2g | 153*216*20mm
ISBN13
978897938133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온라인 게임은 그저 심심풀이 땅콩일까?

온라인 게임은 십 대뿐 아니라 많은 어른들이 좋아하는 오락이다. 하지만 게임은 그저 심심풀이 땅콩일까. 『게이머 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게임 속 세상도 만만치 않게 복잡하며 경제적 불평등과 부조리가 존재하는 또 하나의 엄연한 현실이다. 『게이머 걸』은 십대 소녀 앤다의 시선으로 온라인 게임 속에 숨은 경제 논리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앤다는 우연히 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인 ‘코어스골드 온라인’에 참여하게 된다. 게임 실력이 좋아진 앤다는 미션을 수행하며 ‘골드 파머’를 제거하고 돈을 버는 일까지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중국인 게이머이자 골드 파머인 레이몬드를 만나며 지금껏 알지 못한 게임 속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유저는 원칙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직접 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머니를 벌어 무기나 아이템을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직접 일하지 않아도 부를 축적할 수 있듯 게임 속에도 비슷한 경제 논리가 존재한다. 돈 많고 참을성이 덜한 유저들은 지루하고 단조로운 작업을 통해 게임 머니를 축적하는 대신 돈을 주고 게임 머니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이를 대신해주는 ‘골드 파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이런 골드 파머를 대량으로 고용해서 게임 머니나 아이템을 모으게 하고 그걸 팔아서 변칙적으로 이익을 챙기는 회사도 존재한다. 앤다는 중국인 골드파머를 만나며 온라인 게임 속에서 작동하는 경제 논리를 알게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온라인 게임이 놀이터가 아니라 고된 일터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젠더 의식이 넘치는 여성의 서사

『게이머 걸』은 온라인 게임 속에 숨은 부조리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이자 여성 게이머를 주인공으로 삼은 여성의 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앤다는 그저 평범한 여학생에 지나지 않았지만 게이머로 활약하며 자신의 여성성에 대해 새롭게 자각하게 된다. 계기는 학교 컴퓨터 수업 시간에 만난 여성 프로 게이머이 리자와의 만남이다. 리자로부터 여성들만 참여하는 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소개받고 참여하며 앤다는 달라진다.

현실 속에서 앤다는 내성적이지만 가상 현실에서 앤다의 아바타는 전투력이 뛰어나 큰 활약을 한다. 그림 작가인 젠왕은 가상 세계의 앤다를 역동적인 라인드로잉과 색감의 변화를 통해 개성적으로 보여준다. 독자가 마치 가상 현실로 접속해 들어가 전투력 넘치는 앤다로 활약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역동적인 그림이 매력적이다.

앤다는 가상 세계에서 힘이 넘치는 아바타로 활약하며, 자신보다 열악한 상황에 처한 중국인 레이먼드를 도우며 자존감이 서서히 높아진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성장하는 앤다는 '게임 안팎에서 모두 여성으로 산다는 것' 이 충분히 멋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여성 게이머들의 모임인 패런하이트의 멤버들이 힘을 합쳐 앤다를 돕는 모습은 새로운 여성 연대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여성이 여성의 모습으로 여성 게이머들과 힘을 합쳐 활약하는’여성의 서사라는 점은『게이머 걸』이 보여주는 커다란 미덕이다.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요

앤다가 처음부터 사회 참여 의식이 높았던 건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여성 프로 게이머 리자가 멋져보여서 혹은 게임 속에서 언데드를 해치우는 여성 전사로 활약하는 게 즐거웠을 뿐이다. 현실의 불만족을 게임으로 대리 충족하는 이야기에서 멈췄다면 『게이머 걸』은 평범한 작품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 속에서 우연히 중국인 소년 레이먼드를 만나며 앤다는 변한다.

앤다 또래인 레이먼드는 나이를 속인 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하루에 12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하며 무기나 아이템을 모아서 골드로 바꾸는 게 그의 일이다. 앤다는 몸이 아프지만 의료 보험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레이몬드를 돕고 싶어 한다. 처음에 앤다는 혼자 힘으로 레이먼드를 돕고자 했다. 그러나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위기에 처한 앤다와 레이먼드를 도운 건 여성 게이머들의 모임인 패런하이트 멤버들이다. 앤다 혼자만의 힘은 약하지만 여성 게이머들이 힘을 모으자 변화가 일어났다.

앤다는 여성 게이머로 활약하며 온라인 게임의 불평등과 부조리만을 깨달은 것이 아니다. 자신을 믿고 나아가 동료를 신뢰하고 힘을 합치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까지 깨닫는다. 독자들이 『게이머 걸』을 만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작가(코리 닥터로)의 말

인터넷 덕분에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하는 게 상대적으로 쉬워졌습니다. 물론 인터넷이 불평등 상황을 완전히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사회적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가장 큰 과제, 즉 사람들의 힘을 모으고 단결시키는 일을 쉽게 만들어 준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패런하이트 멤버인 앤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레이먼드를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듯 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한 몫을 보태었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권리와 여유는 이전의 뜻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투쟁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애쓴 만큼 그 열매는 달콤할 것입니다.

추천평

온라인 게임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전하는, 의미 있는 책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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