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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띄우는 아빠의 솔직한 수학 편지 1부 수포자에서 수학교사로, 현재의 수학교육을 논하다. 1. 수포자, 수학교사의 꿈을 가지다. 존경하는 분을 만나고 공부를 시작하다 고등학교 시절 나의 수학 공부법 훌륭한 선생님들을 추억하며 전문 과외강사가 되기 위한 수학도의 노력 2. 과외강사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수학이 안 되는 학생/되는 학생 수학을 아무리 해도 성적은 제자리걸음인 학생 수학은 잘하지만 수학 시험은 망치는 학생 수업시간에 배 째라며 드러눕는 학생 8개월 만에 고등학교 수학을 완성한 학생 수학 과외가 자녀에게 도움이 되려면… 3. 수학교사가 된 후 경험한 현실 교사를 시작하면서 경험한 교실 붕괴 뉴질랜드 교사가 바라본 우리의 수학교육 가르치는 재미가 있는 교실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학생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교사로서의 조언 4. EBS 강사로서 수포자의 문제를 고민하다. 수학교사의 전문성 유지와 수포자 문제 수포자, 정말로 포기한 것은 누구인가? EBS 강사가 되기 위한 도전 수포자를 위한 다큐 제작에 참여하다. 4점짜리 킬러 문항의 실제 인터미션 : 내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철학 2부 교육 과정의 연계 속에서 바라본 흥미로운 수학사 이야기 시계와 60진법 완전수(Perfect Number) 형상수와 ∑ 피라미드 장수의 비밀 음계를 나타내는 수 2200년 전 지구의 크기를 알아낸 에라토스테네스 곡선으로 둘러싸인 도형의 넓이를 구하라 무리수 의 근삿값을 찾아서 세상에서 가장 논리적인 책 대수학의 아버지 디오판토스의 묘비 아폴로니우스의 원추 곡선(이차곡선) 뉴턴의 과학방법론 수학·물리학을 좋아하면 꼭 알아야 하는 사이클로이드 현수선 문제를 두고 경쟁한 베르누이 형제 고대 양치기 소년이 양을 세는 데 사용한 돌맹이(Calculus) 미적분학의 양대 산맥 오일러의 등식과 수학의 아름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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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9-09-16
수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도 있고, 반면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든 못 보는 학생이든 수학의 역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학의 참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면 혹여 수학 성적이 떨어질 때조차도 수학이라는 과목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학 성적의 향상은 그에 따르는 당연한 결과물일 것이라고도 확신합니다. 이 책의 2부에 있는 내용들은 고등학교에서 배울 다양한 수학적 내용들과 관련이 있는 수학의 역사에 대해 고심해서 집필한 것입니다. 내 아이에게 이것만큼은 꼭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인데, 여기에 담긴 수학사 이야기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도 수학적 흥미를 키워가길 바랍니다. 내 아이가 이 이야기들을 통해 수학에 더 큰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수학 성적의 향상이라는 선물을 받았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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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세상에 태어나 시간에 등 떠밀려 의미 없이 지내다 언젠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이 세상을 이해하기에 내 지식은 너무 작고, 이 세상에 소리치기엔 내가 가진 것이 너무 없다는.... 하지만 아빠가 거쳐온 삶의 경험을 돌이켜 볼 때, 이것만은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단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이야.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수학이 아름답다는 말에 조금씩 더 공감하게 되었지. 그래서 너희들에게 수학의 좋은 안내자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단다.
--- p.12,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띄우는 아빠의 솔직한 수학 편지’ 중에서 남이 잘 푸는 것을 아무리 자주 본들 내 실력이 향상 되지는 않는다. 남이 수학을 푸는 것을 보는 행위는 미로를 탈출하는 과정을 미로 위에서 스카이 뷰로 보는 행위이다. 모든 길이 다 보이고 어떻게 빠져나가는지가 다 보인다. 하지만 내가 수학을 푸는 것은 그 미로에 직접 들어가는 행위인 것이다. 스카이뷰로 미로를 내려다 본 경험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막상 미로 안으로 들어갔을 땐 그러한 경험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학생들이 호소하는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는 어려움의 주요 원인이다. --- p.33, ‘고등학교 시절 나의 수학 공부법’ 중에서 고등학교 후반부에 고등기하 부분에서 다시 대수화된 기하를 배우게 된다. 그런데 막상 이 영역에서 출제된 고난도 문항을 해설하다 보면, 대수적 풀이는 어느 만큼 이해하면서도 기하적 해설은 상상 자체가 안 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것은 어려서 길러지지 못한 감각이 커가면서 학생의 발목을 잡는 경우에 해당한다. --- p.141, ‘4점짜리 킬러 문항의 실제’ 중에서 아이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내가 세운 원칙 중 하나는, 문제 상황에 직면한 아이에게 답을 주기보단 예시나 힌트를 주자는 것이었다. 물론, 이건 이것이라고 선언하는 식으로 가르치는 방법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과학적으로, 수학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녀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질문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이 발동하는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 주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주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 p.145, ‘내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철학’ 중에서 피타고라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피타고라스의 정리 또는 직각삼각형일 것입니다. 하지만 피타고라스는 수학에서 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대단히 큰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음계를 최초로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이 음계를 만드는 데 활용된 수학적 원리는 무엇일까요? --- p.176, ‘음계를 나타내는 수’ 중에서 양치기 소년이 아침에 20마리의 양을 들판에 풀어 놓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우리는 20마리라고 세어서 알 수 있지만, 소년은 자신이 풀어놓은 양의 수가 ‘많다’라고만 셀 수 있습니다. 소년이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을 보면서 졸고 있군요. 뭔가 믿는 것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내 저녁이 되고 소년은 양들을 몰아서 우리로 넣고 있습니다. 양들을 모두 우리에 넣은 양치기 소년은 양 한 마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고, 들판 구석구석을 수색해 한 마리의 양을 찾아 우리에 넣었습니다. 양이 모두 몇 마리인지 셀 줄도 모르는 소년이 어떻게 우리에 19마리의 양만이 돌아왔다는 것을 파악했을까요? --- p.247, ‘고대 양치기 소년이 양을 세는 데 사용한 돌맹이(Calculus)’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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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수포자에서 수학교사로, 현재의 수학 교육을 논하다!!
1부 ‘수포자에서 수학교사로, 현재의 수학교육을 논하다’는 저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학 에세이 형식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부의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띄우는 수학 편지’는 작가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수학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알려주는 글이다. 이것은 이 책의 집필 이유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파트 1에서는, 저자 본인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통해 현장의 선생님들이 학생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파트 2에서는 대학 시절 과외강사 경험을 통해 파악한 ‘수학이 안 되는 학생과 되는 학생’의 특성을 비교하여 제시한다. 파트 3에서는 교사를 하면서 느낀 교실 붕괴의 상황과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이 횡행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진단한다. 파트 4에서는 EBS 강사로 활동하며 저자가 고민해 온 수포자의 문제를 교육 환경적 차원에서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수학교육 현실을 해부한다. 2부 : 내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철학, 답은 흥미로운 수학사 이야기 저자는 수학교육은 학생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로 시작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데, 이를 위해 수학사 이야기는 좋은 교본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런 맥락에서 일상과 연결된 수학사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수학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수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이 있고, 반면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수학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든 못 보는 학생이든 수학의 역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그 과정에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학생 스스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수학 성적의 향상은 그에 따르는 당연한 보상일 거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2부, 교육 과정의 연계 속에서 바라본 흥미로운 수학사 이야기」는 ‘고대 양치기 소년이 양을 세는 데 사용한 돌맹이(Calculus)’를 포함해 17가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