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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을 넘어서 2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김주호
자유정신사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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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인문철학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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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질서를 무너뜨리다
2. 존재를 형상화하다
3. 모방을 벗다
4. 생각을 멈추다

저자 소개 1

김민준

김주호는 인류 철학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대중화에 힘쓰는 인문철학자이자 자기성찰적 작가로,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적 접근법을 제안·개척하고 있다. 그의 저술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즉,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1. 철학적 체계 구축과 통합사유철학 김주호는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 철학 체계를 제안하며, 2,500년 인류 철학을 3차원 좌표계로 재구성했다. "존재", "의지", "인식"을 기본축으로 삼고, 이들의 반대 개념인 "반존재", "반의지
김주호는 인류 철학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대중화에 힘쓰는 인문철학자이자 자기성찰적 작가로,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적 접근법을 제안·개척하고 있다. 그의 저술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즉,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1. 철학적 체계 구축과 통합사유철학
김주호는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 철학 체계를 제안하며, 2,500년 인류 철학을 3차원 좌표계로 재구성했다. "존재", "의지", "인식"을 기본축으로 삼고, 이들의 반대 개념인 "반존재", "반의지", "반인식"을 도입해 사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플라톤부터 니체까지 다양한 철학 사상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며, 철학을 "소수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상적 사유 도구"로 전환하려는 혁신적 시도를 이끌었다.

2. 교육자로서의 활동
그는 철학의 대중화에 주력했다.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통합사유철학강의》를 진행하며, 인류 사유의 역사를 8개의 공간(예: 사유 표출 공간, 니힐리즘 공간)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고전인문철학수업》 강의에서 《이솝우화》《어린 왕자》《데미안》《국가》《장자》등 문학 작품과 철학을 접목해 인문철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3. 주요 저술 활동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요소들을 재해석하고, 보다 깊은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통합사유철학강의》: 인류 철학을 체계화한 대표작으로, 2014년 초판 출간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실존적 치유와 자아 성찰을 주제로 한 인문서로, 삶의 허무함을 겪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행복 따위 필요 없다》: 행복을 "삶의 유일한 목표"에서 "부차적 결과"로 격하시킨다.

4. 학문적 비전
그는 철학을 통합적 "삶의 지도"로 재정의하며, "자유 정신적 평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통합사유철학강의》에서 "인간의 회복은 자유와 평등한 사유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하며, 개인의 자율적 사유를 통한 사회적 치유를 제시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해 철학 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 통합사유철학:
김주호 작가는 인간의 삶을 "존재, 의지, 인식"의 세 가지 축으로 이해하며,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진리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저서들은 이러한 철학적 틀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실천과 연습의 가치:
그의 저술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행복은 하루아침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개선과 실천을 통해 서서히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리의서" 시리즈에서는 올바른 삶의 자세와 자기 성찰이 어떻게 개인을 변화시키고 내면의 진리를 체득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 자기성찰적 접근:
김주호 작가는 잘못된 교육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갇힌 기존의 인식들을 비판하고, 독자들이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를 통해 그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행복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권유합니다.

5. 평가와 영향력
김주호의 작업은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천적 철학으로 평가 받는다. 그의 통합적 접근법은 복잡한 철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새롭게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8개 사유 공간" 이론은 개인의 정신적 혼란을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도구로 활용되며, 철학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했다. 종합하면, 김주호는 철학을 학문의 경계에서 끌어내어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한 선구자이다. 그의 작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현대 사회의 정신적 회복에 기여하며, 철학적 사유가 지닌 힘을 재발견하게 한다. 김주호 작가의 저술은 단순히 철학적 사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각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불안, 고독, 그리고 혼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의 글은 철학적 깊이와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실천적 지침을 함께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김주호는 인문철학과 자기계발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실천적 지혜를 선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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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70g | 148*210*17mm
ISBN13
9788998392253

출판사 리뷰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실존 중심 논고판
통합사유철학 첫 번째 축, 삶 속 ‘존재’에 관한 구체적 고찰


우리가 지금 느끼고 있는 시간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시간과 존재의 관계는 무엇인가? 시간은 나를 생성시키는가, 무너뜨리는가? 시간과 [나]는 좌표축이 다르다. 그는 나를 생성시키지도 무너뜨리지도 않는다. 시간과 존재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갈 뿐이다. [나]는 ‘존재’하는 나, ‘의지’하는 나, ‘인식’하는 나로 구분된다. 이때 시간은 각각 다르게 작용한다. 나는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밖에 없다. 시간이 나를 파괴해도 변화 없이 남는 것, 그것이 존재 [나]이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성이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육체와는 관계가 없다. 시간이 흐르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인간 인식 중 가장 중요한 작용이다. 단지 몇 분 동안, 시간의 흐름만을 인식하며 모든 외부 작용으로부터 자신을 격리한다면, 우리는 시간과 자신의 동질성을 서서히 조금씩 인식하게 된다. 시간의 흐름에 자신을 맞기면 되니 어려운 일은 아니다. 시간은 자신과 독립적으로 경과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어느새 자신과 연결되어 동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기 변화를 인식하는 순간, 시간은 움직이며, 자신의 불변성이 인식되는 순간, 시간은 고정된다. 이것은 [인식적 시간]이다.

존재는 숨어 있으면서, 우리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때로는 실망시키고 또 만족하게 한다. 그는 우리 모습들을 합쳐 놓은 엄청난 몸집의 괴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몸집은 커지고 추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이 엄청난 괴물과 싸워 그를 부수고, 그 속에 숨겨진 실존, 그 [무엇]을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실존을 넘어 드디어 [나]에게로 도달하려는 이 시도가 다중 연극에 열중했던 추한 다면(多面)의 얼굴을 하나씩 잘라내어 조금은 우리를 가볍고 자유롭게 해주기를 기대한다.

1. 질서를 무너뜨리다

시간을 초월한 [나]와 시간 속 [나]의 대립이 존재 탐구자에게 마지막 과제를 부여한다. 향나무로 여우를 조각하면 여우이고 사자를 조각하면 사자라 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후에는 구분이 없어진다. 우리의 [나]와 [너]도 동일하다. 시간은 우리를 동일화시킨다. 시간과 존재를 서로 다른 좌표축에서 같은 좌표축으로 전환하면 시간과 존재가 서로 다툴 것이다. 그러나 결국 평면화된다.

2. 존재를 형상화하다

인식이 투명해지는 증거는 타자(他者)의 생각이 나와 다른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의 일부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타자(他者)를 존중하게 된다. 타자(他者)와 대립할 때 느끼는 나는, 말 그대로 타자(他者)와의 대립체일 뿐이다. 그것을 [나]라고 생각함으로써 좀 더 [나]로부터 멀어진다. 타자(他者)를 수용하기 시작하면 인식은 급격히 증가한다. 그런데 그 속에서 [나]를 잃지 않기란 쉽지 않다. 너무 많은 독서도 좋지 않다.

3. 존재를 형상화하다

보통 자신이 명석하다고 생각할수록 자신으로부터 멀어져 있다. [나]를 찾는데 머릿속에 있는 타자(他者)의 지식이 장애물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오래된 친구, 이성(理性)은 인간 일반 타자(他者)의 보편적 진리로 인도하는 것 같으나, 실은 누구도 생각하고 있지 않은 어리석은 허구 속으로 몰아간다. 보편은 없다. 이성과 감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의 특성은 감성적이다. 변화와 우연을 그 특성으로 하기 때문이다.

4. 생각을 멈추다

꿈속에서 산해진미를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 도서관 가득한 지식도 그렇다. 잃었던 길을 찾기 위해서는 길을 멈추어야 한다. 천천히 보면 낯선 길 속에서 어느 쪽이 남쪽인지가 보인다. 때에 따라서는 밤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식 자랑하는 것은 20살 청년 시절로 충분하다. 지식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 것. 지식의 무게에 마음이 그르친다. 지식을 모으려고 하지 말 것. 고집만 세게 할 뿐이다. 지식을 크게 말하지 말 것. 그것이 나를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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