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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인폭스 갬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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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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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ㆍ004
한국어판에 부쳐 ㆍ006

chapter 1 ㆍ011
chapter 2 ㆍ035
chapter 3 ㆍ065
chapter 4 ㆍ084
chapter 5 ㆍ107
chapter 6 ㆍ129
chapter 7 ㆍ148
chapter 8 ㆍ167
chapter 9 ㆍ191
chapter 10 ㆍ222
chapter 11 ㆍ241
chapter 12 ㆍ260
chapter 13 ㆍ280
chapter 14 ㆍ309
chapter 15 ㆍ326
chapter 16 ㆍ350
chapter 17 ㆍ363
chapter 18 ㆍ378
chapter 19 ㆍ385
chapter 20 ㆍ397
chapter 21 ㆍ419
chapter 22 ㆍ447
chapter 23 ㆍ474
chapter 24 ㆍ491

저자 소개 2

Yoon Ha Lee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데뷔작 『나인폭스 갬빗』은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인폭스 갬빗』의 속편인 『나인폭스 갬빗 2』와 『나인폭스 갬빗 3』도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드래곤 펄』은 로커스상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20년, 신작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Phoenix Extravagant』를 출간했다. 그의 소설은 ‘토르닷컴Tor.com’, 《오듀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 《클라크스월드Clarkesworld》 《라이트스피드Lights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데뷔작 『나인폭스 갬빗』은 로커스상 데뷔 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나인폭스 갬빗』의 속편인 『나인폭스 갬빗 2』와 『나인폭스 갬빗 3』도 휴고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드래곤 펄』은 로커스상 청소년 소설 부문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다. 2020년, 신작 『흐드러지는 봉황의 색채Phoenix Extravagant』를 출간했다. 그의 소설은 ‘토르닷컴Tor.com’, 《오듀본》,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 《클라크스월드Clarkesworld》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비니스 시즐리스 스카이스Beneath Ceaseless Skies》 등 여러 매체에 실린 바 있다. 현재 루이지애나에서 가족 및 극도로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직 악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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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등 장르소설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J. G. 밸러드의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 『헬로 아메리카』를 비롯하여, 『화성 연대기』, 『레이 브래드버리』,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와일드 시드』, 『더블 스타』, 『하인라인 판타지』, 『아마겟돈』,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소용돌이에 다가가지 말 것』, 『물리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나인폭스 갬빗 3부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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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9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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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3.30MB ?
ISBN13
9791190090049
KC인증

출판사 리뷰

미국 SF에 최초로 등장한 한국의 문화와 신화
전 세계 SF 팬들을 매혹시킨, 한국적 이미지의 SF

“동아시아의 풍미가 가미된, 숨 막힐 정도로 독창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 N. K. 제미신(3년 연속 휴고상 수상 작가, 『다섯 번째 계절』의 저자)

“이윤하가 아름답게 직조한 SF세계는 인간적인 동시에 지극히 이질적이다.”
- 앤 레키(휴고상, 네뷸러상 수상 작가, 『사소한 정의』의 저자)

한국어판 서문에 나오는 이윤하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인폭스 갬빗』은 “한국적 이미지를 토대로 설계된 SF 건축물”이다. 그의 작품에선 한국적 이미지가, 장면을 그려내는 사소한 디테일로도 세계관을 구축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로도 사용되는데, 이는 기존 SF와의 차별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우주인은 “항상 스테이크와 감자만 입에 달고 살았던” 기존의 SF와 달리, 『나인폭스 갬빗』의 우주인은 우주선에서 깻잎나물에 쌀밥을 싸 먹으며 김치(작중 표현으로는, ‘양념한 양배추 절임’)만 보면 환장을 한다. 이 밖에도 등장인물들은 전부 동양인이라는 것과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한국어처럼 존댓말이 있다는 것 또한 서구 중심적 SF에 익숙했던 팬들에겐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다.

『나인폭스 갬빗』의 두 주인공 ‘켈 체리스’와 ‘구미호 장군’에겐 각각 ‘이윤하의 한국인 정체성’과 ‘한국의 신화적 요소’가 담겨 있다. ‘체리스’는 우주 제국의 엘리트 장교로서 충성을 다하지만, 우주 제국이 탄압하는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착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캐릭터다. 이처럼 상충하는 두 마음 사이에서 고뇌하는 ‘체리스’의 정체성엔 한국에도 미국에도 속하지 못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살아야만 했던 이윤하의 고뇌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반면, ‘구미호 장군’은 속임수를 잘 쓰는 서양 여우의 이미지와 사람을 유혹하는 동양 구미호의 이미지를 융합시킨 캐릭터다.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하여 결국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점에서, ‘인간의 영혼을 먹고 다른 존재가 되는’ 한국 구미호의 모티프가 흥미롭게 반영되었다.


‘역법(曆法, 시간 단위를 정하는 체계)’에 따라 물리법칙이 변하는 SF세계
코넬대·스탠퍼드대 출신 수학전공자의 독창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이윤하가 구축한 SF세계가 독창적이란 평가를 받는 데엔 그저 한국적 문화와 신화를 담아내서만은 아니다. 어느 ‘역법’을 믿느냐에 따라서, 바꿔 말하자면, 어느 ‘시간 체계’를 믿느냐에 따라서 세상의 물리법칙을 개조할 수 있다는 세계관 설정 또한 전 세계 SF 팬들을 매료시키는 지점이었다. 미국 코넬대와 스탠퍼드대에서 각각 수학과 수학교육을 전공한 그는 수학 지식을 바탕으로 장대한 서사를 그려나간다. 『나인폭스 갬빗』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쟁 장면이 주를 이루며, 이때 ‘역법’이 중요한 전략 무기로 사용된다. 해당 세계관을 현실에 적용한다면, 조선의 전통 역법을 사용했던 과거의 조선인과 서양의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지금의 우리는 서로 다른 물리법칙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 이처럼 역법에 따라 가용 무기와 군사 전략도 변할 수밖에 없기에, ‘역법’을 중심으로 치열한 두뇌 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러한 수학적 아이디어가 활용된 세계관을 이윤하는 수학의 ‘집합’ 개념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전개 방식으로 구축함으로써 더욱 이색적인 세계관을 묘사한다.


우주 함대를 이끄는, 새로운 여성 영웅의 탄생!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페미니즘 SF

이윤하를 전 세계 SF 팬의 관심을 받게 한 최대의 공헌자는 다름 아닌 소설 주인공 ‘켈 체리스’일 것이다. 무고한 누명을 쓰고 난공불락의 요새를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은 ‘체리스’와, 그녀가 난공불락의 요새를 탈환하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카드 ‘구미호 장군’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 게임이 『나인폭스 갬빗』의 재미와 긴장감을 담당한다. 망령으로서 감옥에 갇혀 있던 ‘구미호 장군’을 ‘체리스’가 풀어준 것은 그가 백전백승의 천재 전략가이기 때문이었으나, 문제는 그가 과거 수백만 명을 학살한 미치광이 범죄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런 ‘구미호 장군’을 이용하는 방법은 오직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는 것뿐.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인 ‘체리스’는 기꺼이 ‘구미호 장군’을 흡수한다. 그렇게 ‘구미호 장군’과 하나의 몸을 공유하며 우주 전장에 나서게 된 ‘체리스’. 이처럼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체리스’의 캐릭터는 독자를 매혹시킬 뿐만 아니라,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무너트리기까지 한다. 젠더에 관한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러한 페미니즘 SF의 특성은 ‘체리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인폭스 갬빗』에 등장하는 군인은 여성이 대다수며, 야전에서 활약하는 군인도 함선에서 지시를 내리는 군인도 대부분 여성이다. 거기에 기술적으로 신체의 성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세계관 설정까지 더해져, 성별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는 현재의 젠더 감수성에 잘 부합하는 SF세계가 완성된다.

리뷰/한줄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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