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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신비로운 나 생명수업을 시작하며 ?8
“내게도 신비로움이 있을까?” Ⅰ.생명의 보배수업 당신이 가진 하늘의 보배 생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나를 신비롭게 느끼는 경험 생명의 하나됨(융합) 생명의 나눔(분열) 생명의 초월하는 본성 생명의 진선미 추구 본성 생명의 파동과 흐름 생명의 다양성과 단일성 “죽고 싶도록 괴로운 이 마음을 어이할까?” Ⅱ.생명의 감정수업 생명 이치와 마음 이치 생명의 현상으로서 수치심 생명의 현상으로서 열등감 생명의 현상으로서 분노 생명의 현상으로서 우울증 생명의 현상으로서 불안 홍시처럼 익어가야 할 마음 “늙어감이 은총일 수 있을까?” Ⅲ.죽음수업 죽음의 신비로움 죽음의 신비로운 면 늙음이 은총일 수 있을까 죽음을 망각한 사회 죽음을 초월한 거인의 삶 “지식 너머 궁극의 앎” Ⅳ.생명의 깨달음수업 마음의 벽을 허물어 자유로워지는 길 깨달음에 신비가 따르는 비의(秘意) 자유에 이르는 길 무아 에로스의 황금사다리 아름다움의 바다 · 아름다움의 구원 “내 안에 정말 신이 있을까?” Ⅴ.생명의 신성수업 내 안의 신을 만나는 삶 정신(精神)에 신(神)이 들어간 뜻은 이 땅에 아침의 신비가 사라질 때 신의 저울과 문명의 역습 신성 충만의 사회 “생명의 눈은 어떻게 열리는가?” Ⅵ.생명 감수성수업 아이에게 주어야 할 제1의 것 어떻게 생명의 신비를 깨우칠 수 있을까 생명 감수성수업 삶의 만능감수업 욕망의 환승수업 “나라보다 큰 나란?” Ⅶ.생명의 실천수업 나라보다 큰 나 지구보다 큰 생명의 길 소로우 - 생활실험 러스킨 - 생명경제론 톨스토이 - 비폭력 무소유 간디 - 진리실험 에필로그 : 생활철학으로서 생명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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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자동차, 집, 지위 등의 과시욕에 사로잡혀 그것들의 노예로 사는 이에게서는 신비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인터넷, SNS에서 타인의 평판에 목을 매며 살아가는 이도 신비롭지 않습니다. 성형수술로 비슷해진 얼굴에서도 신비를 느낄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후줄근하게 지친 회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의 노예, 물질의 노예, 평판의 노예, 일의 노예로 사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우리 사회는 신비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신성이 사라진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할지라도 언제든 쇠락하거나 정복당할 운명입니다. --- p.8 자기 생명의 보배로움과 신비를 발견한 사람만이 자신의 최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자기 생명의 보배로움과 신비로움을 터득한 이는 몸과 마음의 상승과 확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보배로움과 신비로움을 회복하여 이르고자 하는 목표지점은 ‘나라보다 큰 나, 지구보다 큰 생명의 삶’입니다. --- p.8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며 근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남녀노소 생명의 주인공들을 위한 것입니다. 모두가 생명의 신비로운 이치를 깨우쳐 무엇에도 주눅 들지 않는 자존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어떤 강대국의 압력에도 움츠러들지 않는 정신의 국민으로서 당당함이 길러져 무궁한 국운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p.11 과학자가 곤히 잠들어 있을 때였다. 침실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방에 갇혀 정신을 잃어갔다. 이때 신의 음성이 들렸다. “생명이 어디에 있느냐?” 그는 공기가 부족해 숨을 헐떡였다. “공기, 공기가 생명입니다. 공기를 주세요.” 신은 방에 공기를 불어 넣었다. 그러자 물이 빠져나가 한 방울도 남지 않게 되었다. 잠시 후 과학자는 타는 듯 갈증을 느꼈다. 목이 말라 죽어가는 그에게 신이 물었다. “무엇이 생명이냐?” 그가 소리쳤다. “물, 물이요.” 신은 아직 가르칠 것이 남아 있는지 사방의 벽이 조여들게 했다. 공간이 점점 좁아지자 과학자가 소리쳤다. “공간, 공간이 생명입니다.” 신은 그가 서 있는 바닥을 없애버렸다. 그러자 허공에서 불안하게 떠돌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당신이 주신 땅이 곧 생명입니다.” “아직도 깨달은 게 없느냐?” 과학자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생명의 나무 가지 끝을 잡고 있는 자신이 나무 전체를 안다고 소리쳤음을 알 수 있었다. --- p.16-17 밖이 참새 소리로 시끄러웠다. 플라톤이 창을 열고 참새를 쫓았다. 한 참새가 투덜거리며 말했다. “인간이 하는 짓이 우스운 걸요.” “대체 뭐가 우습다는 거냐?” “참새들은 진선미 따위를 배우지 않고도 안답니다.” 플라톤은 진선미 철학을 강의하던 중이었다. 플라톤이 놀라 물었다. “어떻게 말이냐?” “보세요! 참새는 들판의 허수아비가 진짜 사람이 아니란 걸 금방 알아요. 좁쌀과 모래를 구분할 때 실수하는 일도 없죠. 참새에게 참된 것을 알아보고 판단하는 진(眞)의 본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흠! 그럴 듯하구나!” “어디 그뿐인가요. 어미 참새는 가장 좋은 벌레와 좁쌀을 물어다 새끼에게 준답니다. 참새에게 가장 좋은 것, 즉 선(善)을 알아보고 판별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플라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아름다운 걸 알아보고 판별하는 미의 본성도 네게 있느냐?” 참새가 거침없이 대답했다. “윤기가 흐르는 깃털과 부리를 보세요. 날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름다움을 찾아 사는 것은 모든 참새의 본성인 걸요.” 다른 참새도 한 마디 했다. “때가 되면 가장 아름다운 짝을 찾아 짝짓기 하는 참새들을 보고도 모르시겠어요.” 플라톤은 한 방 맞은 기분이 들었다. 구름 뒤에서 스승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고 하지 않았더냐!” 말하며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 p.66~67 세상과 하나가 되는 데 방해가 되는 내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처럼 큰 깨달음은 없을 것입니다. 성인, 선사들이 알려주는 깨달음은 마음의 벽을 깨뜨려 하나가 되는 하나됨 경험이기도 합니다. 하나됨이란 나와 너, 남과 여, 좌익과 우익처럼 대극적인 것이 자신을 잊고 초월하여 융화되는 것입니다. 또한 싫음과 좋음, 이익과 손해, 미와 추, 삶과 죽음처럼 내 마음에 자리 잡은 대극적인 관념들이 허물어져 호불호(好不好)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마음의 완고한 벽을 허물어야만 합니다. 서로 반대의 것이 역동적으로 하나를 이룰 때 우리는 신비를 경험합니다. 서로 벽으로 막혀 있던 것이 통하여 하나가 되기에 희열과 신비로운 느낌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p.208-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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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업이 필요한 이유?
『신비로운 나, 생명수업』이 지금 절실하게 요청되는 이유는 우리들이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 할 신비로움을 잃어가기 때문이다. 돈의 노예, 물질의 노예, 평판의 노예, 일의 노예로 사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우리 사회는 신비와 멀어지고 있다. 신성이 사라진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할지라도 언제든 쇠락하거나 불행에 정복당할 운명이다. 『신비로운 나, 생명수업』은 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나고, 생명의 심연을 보는 희열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생명에는 몸과 마음의 설계도가 비밀스럽게 내장되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길도 그려져 있다. 생명에는 한 인간이 상승하고 확장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생존의 비의가 담겨 있다. 생명에는 그 생명이 자유롭게 되는 길이 있다. 생명에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으로 살아갈 이치가 담겨 있다. 신비로운 것과 신비롭지 못한 것의 차이는? 신비로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신비로운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국민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다. 신비로움이 결핍된 삶은 쉽게 몰락하고, 신비롭지 못한 나라는 쉽게 망할 수밖에 없다. 문명인의 생명은 가축처럼 길러지고 관리된다. 사회의 가축, 학교의 가축, 국가의 가축들이다. 사육되는 삶은 필연적으로 생명의 발현이 제약되고 방해 당하게 된다. 따라서 사육되는 삶은 신비롭지 못하다. 신비롭지 못한 것은 아름답지도 못하다. 사육당하는 것들은 시시해 보이고 진심으로 존중받지 못한다. 신비로운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국민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다. 신비로움이 결핍된 국민은 쉽게 몰락하고, 신비롭지 못한 나라는 쉽게 망할 수밖에 없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신비로운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를 알아보는 깊은 눈을 갖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신비의 회복이 생명을 회복하는 생명수업을 통해 이루어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나라보다 큰 사람인가? 당신은 지구보다 큰 생명인가? 『신비로운 나, 생명수업』은 생명의 신비로운 본성, 상승하고 확장되는 마음의 이치를 전하고자 스토리텔링에 많은 공을 들였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신비로운 죽음, 생명의 깨달음, 생명과 신성, 생명교육으로서 생명 감수성 수업의 길을 제시하였다. 생명의 실천수업으로서 소로우, 러스킨, 톨스토이, 간디의 삶에 대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독자를 생명수업의 비경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생명문화, 생명정치, 생명경제, 생명미학 등을 오가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창조적 스토리텔링은 생명의 심연을 보는 희열을 줄 것이다. 나라보다 크지 않은 나로 이루어진 집단은 아무리 애국을 운운해도 나라를 지킬 수 없다. 나라보다 크지 않은 사람은 자신조차 온전히 지킬 수 없을 것이다. 지구보다 작은 이기적 인류는 지구를 지킬 수 없다. 당신은 나라보다, 지구보다 큰 사람인가? 이 책의 다른 특징은? 작가는 어린이를 설득하는 문체의 소유자이다. 그는 쉽고 단순하지만 깊이와 느낌이 있는 육감적인 문장으로 생명을 말한다. 육감적이란 것은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라는 것이다. 작가는 생명에 대한 이해와 사유를 증진하기 위해 ‘참새도 진선미를 안다’,‘여자는 신비로운 남자를 따라갔다’ 등 다수의 철학적이고 동화적인 창작 우화를 36편 에세이마다 적재적소에 곁들였다. 우화를 통해 생명을 사유하다보면 저절로 생명이해의 높은 단계에 이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작가는 이 책의 독자는 특정 연령이나 계층이 아니라 생명을 지녔고 생명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나 라고 말한다. 이 책의 글자 크기가 보통보다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