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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사랑스러운 너 : 10
story 2 연예인을 사랑한 나 : 16 story 3 인연, 수많은 별 중 하나 : 22 story 4 네 열정의 무게가 얼마니? : 28 story 5 오르지 못할 나무란 없어 : 34 story 6 실패해줘서 고마워 : 40 story 7 선한 자극을 원해 : 46 story 8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 52 story 9 별님이 알아준 노력 : 58 story 10 눈앞의 일에 감사를 담아 : 64 story 11 차가운 거 말고 따스하게 : 70 story 1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 76 story 13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좋아 : 82 story 14 사랑해요, 아주 많이요 : 88 story 15 예쁜 꽃송이를 드리고 싶어요 : 94 story 16 치사함은 어쩌면 당연해 : 100 story 17 넌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니? : 106 story 18 대낮에도 끈적이는 감수성 : 112 story 19 늦었다고 생각될 때 : 118 story 20 누구나 달란트는 있어 : 124 story 21 운세를 이기는 마음 : 130 story 22 너를 만난 건 행운이야 : 136 story 23 모두 널 위한 운명 : 142 story 24 마음이 자라게 해주세요 : 148 story 25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지 않아 : 154 story 26 미래가 궁금하니? : 160 story 27 강한 부정은 뭐다? : 166 story 28 누군가의 ‘잘됨’에 대하여 : 172 story 29 이런 어른이 될래요 : 178 story 30 우리는 모두 빛나는 존재야 : 184 story 31 마음껏 사랑하기 : 190 story 32 하기는 싫지만 견뎌야 하는 일 : 196 story 33 말하는 대로 : 202 story 34 다 널 위한 소리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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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지.
상대에게 잘 보이려 쓴 가면은 언젠가는 벗겨지기 마련이라고. 지금껏 나는 열 번 정도의 소개팅을 했어. 그 가운데 교제로 이어진 상대도 있지만 대부분은 딱 한두 번 만남으로 끝났어. 친구들이 그러더라. “넌 소개팅 자리에서도 너무 솔직해, 맞지?” “제발 그런 자리에 개인기는 삼가란 말야!” 부담 없는 애교를 부리며 다소곳한 여우의 모습도 필요한데, 10분을 견디지 못하고 이내 내 모습으로 돌아오는 게 문제래. 내가 너무 솔직하다는 거야.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숭이 없대.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이성의 매력이 보이지 않았던 거지. 생각할수록 서러워 혼자 울기도 했어. ‘난 매력이 없나 봐.’ 나사에 힘 빠지는 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문뜩 이런 생각이 마음 안에 들어오더라. ‘세상에 매력이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 맞아, 신이 우리를 만들 때 매력을 하나씩 넣어주셨어. 쉽게 눈에 띄는 사람도 있지만 안에 담긴 사람도 있는 거야. 나를 거절한 그들이 있는 건 당연해. 나 역시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해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거부했으니까. 단점이라고 여긴 내 모습이 어느 누군가에는 두 눈에 하트를 쏘아 올리게 만들고 싶을지 몰라. 털털하고, 솔직한 나. 때론 칠칠찮아 보여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올 테지. 난 그런 내 모습을 알아봐 줄 단 한 사람을 기대하며 기다렸어. 설령 상대에게 모진 말을 들었다고 해도 낙담할 필요는 없어. 지금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실망할 필요도 없어. 잘 생각해 봐! 두 명도 아닌, 단 한 명이면 돼. 너란 보물을 알아봐 줄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해.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도 미리 걱정할 필요도 없는 거야. 억지로 쓴 가면은 언젠가 벗겨지기 마련이니 있는 그대로의 너를 안아줄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너는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니까. --- 「우리는 모두 빛나는 존재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