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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1|저자 자신의 선 체험을 생생한 신경과학적 언어로 풀어낸 역작
추천사 2|선과 정신셰계에 대한 뇌과학적 규명 서문 감사의 글 저자 인터뷰 가설 목록 제1부 선을 향한 출발점 1. 선 체험과 뇌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2. 선의 역사에 대한 간단한 요약 3. 신비 체험의 서구적 관점 4. 선의 길에 대한 개관 5. 자아의 의미론 6. 자아 의식 수준의 개발 7. I-Me-Mine의 몇 가지 ABC들 8. 내적ㆍ외적인 자아 구축 9. 두 해석자들 : 하나는 발언하지만 다른 하나는 침묵한다 10. 정신적 자아와 그 해석이라는 장막을 용해시키는 것 11. 선ㆍ뇌 ‘성찰’의 몇 가지 의미에 대한 추가적 언급 12. 첫 번째 문답 제2부 명상 13. 명상의 집중 기법 14. 바로 지금 15. 집중 수행 명상: 시각과 청각의 더 깊은 통로로의 접근 16. 동기화된 뇌파의 해석 17. 명상 수행 동안의 일부 감마 뇌파와 심박수 변화 18. 선 명상 수행에서 뇌파와 심박수 변화 19. 명상 수행에서 볼 수 있는 지연된 생리적 반응들 20. 들숨과 날숨 21. ‘무’ 대답의 탐색: 공안, 화두, 착어, 문답 22. 선사 제3부 뇌를 향한 여행 23. 뇌의 영역들, 뇌에 대한 개관 24. 신경전달물질들: 새로운 자료들 25. 중격부와 측중격핵 26. 아주 다양한 대상이랑(띠이랑)의 기능들 27. 공포의 출입구로서 편도체 28. 섬이랑의 확장된 기능들 29. 기억과 해마 30. 잘 숨겨진 시상하부 31. GABA 억제: 글루타메이트 흥분 32. 뇌의 스트레스 반응 33. 편안한 양육은 편안한 변연계 수용체를 촉진시킨다 34. 사회친화적 행동의 펩타이드: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35. 뇌의 내인성 아편계 물질 36. 아편계 물질, 침, 위약 효과 37. 인접 신경 세포의 발화를 변화시키는 대사의 연쇄 반응 38. 뉴로트로핀과 변화 39. 송과선과 멜라토닌 40. 숫자로 본 뇌 피질 해부학 41. 어디에 있는가? 나의 행동의 서곡, 두정엽 42. 그것은 무엇인가? 측두엽 경로 43. 내가 무엇을 해야만 하나? 전두엽 44. 시상 45. 시상베개 46. 망상 핵과 망상 핵 외 연관 영역들 47. 주의집중의 상위 작용기전 48. 항존 자각의식 49. 뇌 영상, EEG 단층기법, 사건 유발 전위 그리고 주의할 점 50. 자아/타자 기준 프레임: 실험실적 연관 요인들? 51. 자아로부터 멀어짐: 체현된 가르침들 52. 자아 - 참조 기능의 연구에서 보는 뇌 영상 자료들 53. 명상하는 뇌의 영상: 해석 제4부 의식에 대한 탐구 54. 종교적 전통에서 볼 수 있는 언어와 은유 55. 맛의 다양한 의미들 56. 자는 동안의 관찰 자각 의식(후속) 57. 정서적 기준점의 기울기? 58. 감정의 뿌리 59. 다양한 감정과 연관되는 뇌의 영역들 60. 조건화; 학습과 비우기 61. 중독 62. 사랑에 빠지다 63. 수컷: 리비도와 탈-리비도 64. 그룻의 균열: 부서진 인장 65. 공감, 거울 뉴런 및 지속되는 긍정적인 태도 66. 어떤 단계를 통해서 통찰이 의식을 변화시키는가? 67. 두 번째 문답 제5부 요동 68. 일산화질소의 놀라운 성질 69. 아산화질소 연결 회로 70. 약물 남용 71. 마약은 의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72. 촉발자 73. 편두통의 비상한 차원: ‘힐데가르트 증후군’ 제6부 몰입 74. 몰입의 다양성 75. 공간 제7부 통찰적 깨달음 76. 하나의 본질적 실재를 확신하면서: 『참동계參同契』에 대한 해석 77. ‘일원성’과 ‘합일’의 다양성, 범주 I : A와 B 78. ‘일원성’과 ‘합일’의 다양성, 추론적인 범주 II와 III 79. ‘일원성’과 ‘합일’의 다양성, 잠정적 범주 IV 80. 프라즈나: 통찰지 81. 표현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단어들 82. 여여함과 본체: 하나의 대상 중심적 관점 83. 시간의 구성 84. 시간의 장애 및 소멸 85. 공 86. 세 번째 문답 제8부 존재의 열림: 그리고 대각의 경지로 87. 문제의 단어: ‘순수 의식’, ‘존재’, ‘우주적’ 88. ‘무집착’의 수준과 단계가 있는가? 89. 선천적 덕성인 자비의 계발 90. ‘도덕적 인지’에 대해서 91. 장기간의 명상 수행에서 함양되는 성숙의 몇 가지 측면들 제9부 달빛을 가리키며: 인유와 견성 착시 92. 객관적 시각의 후기 달빛 단계를 향해서 나아가기 93. 내가 겪은 ‘견성의 맛’ : 초기와 후기의 개략적 과정 94. 우리의 뇌가 명암과 색채를 정상적으로 지각하는 방법 95. 견성의 전체 과정에서 후기 ‘달빛’ 단계의 중요성 96. 달빛 단계가 끝날 때 나타나는 착시의 중요성 97. 달의 은유와 시각적 상징이 갖는 몇 가지 문화적 기원 및 신경학적 근원 98. 에르난데스와의 관련성: 어두운 하늘과 달의 광채 99. 달을 가리키는 옛날의 손가락들 100. 견성 착시에 대한 반응은 각기 다르다: 심리적 측면 101. 사람마다 견성 착시에 대한 민감도가 다르다 102. 네 번째 문답 책을 마치면서 부록 부록 A 선 문헌에서 보는 달과 깨달음 부록 B 당송의 자연시 부록 C 다이오 국사: 선에 대하여 주석 인용문헌 옮긴이의 글 선 수행을 하는 뇌과학자의 연구서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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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뇌과학자로서 나는 뇌는 마음의 그릇이라고 믿는다. 이 행성에서 뇌가 존재하기 이전엔 마음이라는 것은 없었다. 나는 인간적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러나 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나는 우주의 창조적 힘에 엄청난 경외심을 느낀다.--- p.32
대선사는 항상 무아의 경지에서 매순간 현재로서만 살아간다. 과거의 역기능적인 자아 과잉 상태에서 해방된 선사는 간명한 삶을 살지만 새롭게 일어나는 복잡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지혜롭고 열정적으로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경지에 도달한 탁월한 선사는 이전에 ‘선’과 ‘악’이라고 이름 붙인 그런 상태에서 자유롭다. 선과 악을 잘 판단하여 공명정대하고 스스로 윤리적이었다고 여겨지는 그런 상태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런 심오한 깊이에서 일어나는 변화 대상의 영역은 기질, 태도, 자기인식, 사고, 행동 등 총체적인 범위이다. 뿐만 아니라 신경계에서도 일련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p.53 명상을 하면서 긍정적이고 ‘축복받는’ 체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시간 동안에는 두드러진 세타파의 활동이 뇌의 전부와 후부에서 훨씬 더 결집성을 보인다고 일부 뇌파 연구들은 보고하고 있다. 또한 세타파 활동은 전부와 중앙 전두 영역에서 특히 좌측에서 더욱 더 동기화된다.--- p.126 선의 입장에서 편도체를 이해하는 것이 명상 수행의 몇 가지 기전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더구나 편도체와 연관된 회로가 견성과 임사 체험과 공포감 소실과 관계가 있다는 보고들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 p.177 선 명상의 기능 중 한 가지 기본적 기능은 기억 재생의 네 영역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산만한 생각의 습관적인 에너지를 고요하게 만드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규칙적인 좌선은 ‘날뛰는’ 원숭이의 마음을 잠잠하게 한다. 실제로 좌선 명상 중 견성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p.203 좌선에서는 내측 그리고 안와 전두엽 영역이 활용된다. 이로써 초기의 이완과 집중이 명징한 의식에서 더욱 더 집중된 상태로 나아가게 된다. 전두엽 극 피질은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하고 있는 수행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편안하게 마음을 챙기는 의식적인 상태로 되돌아오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p.299 견성의 순간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핵심적이고 깊은 생리적 변환이 일어난다. 견성은 인간 뇌를 자유로운 대상 중심적 모드로 풀어 놓는다. 대상 중심의 회로는 과거의 자아 중심적 자아의 탄탄한 구속에서 풀려나오게 된다. 이제 ‘사물들’은 외부 거기에 있는 그것 그대로 기록된다.--- p.616 견성의 비이원적 ‘일원성’은, 세계는 새롭고 놀라운 궁극적ㆍ객관적 실재와 하나이고 동일하다는 것을 체득하는 것이다. 양 대뇌 반구의 다양한 회로가 이런 통합적 기능에서 서로 얽히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 p.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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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신의 선 체험을
생생한 신경과학적 언어로 풀어낸 역작! 선 수행을 했을 때 사람의 뇌는 어떻게 변화될까? 신경과 임상 의사이며 선불교 수행자인 제임스 오스틴은 자신의 선 체험을 신경학적으로 재구성하여 면밀히 살펴보는 방법으로 선과 뇌의 상호관계를 탐색한다. 기존의 신경과학자들과 달리 종교적 체험과 과학적 연구를 병행하면서 독특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학자이다. 자신의 뇌와 신경계가 특정한 명상 행법을 통해서 어떻게 변하며 그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게 되면 수행에 더 큰 동기부여를 할 수 있고 수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좀 더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뇌과학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선 수행 혹은 명상을 하는 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선이 뇌에게, 뇌가 선에게 서로 묻다 20세기 후반에 들어 종교 체험 혹은 선 체험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뇌 영상 촬영 기술이 급격한 속도로 발전을 이루면서 뇌과학 혹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종교적 신비 체험, 선 체험 등을 하는 인간의 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수량화된 연구가 신속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스틴 박사 역시 불교에 대한 해박한 이해와 오랫동안 해온 본인의 선 수행 체험을 바탕으로 선과 뇌의 상호관계를 독특한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의 핵심 탐구 영역은 선이란 무엇이고, 선 수행을 하고 있을 때 실제로 인간의 뇌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으며, 명상과 깨달음의 경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이다. 오스틴 박사는 선이 갖는 신경 생물학적 기반과 그 신경 생물학적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주관적 체험 현상을 단순화시키려는 목적 아래 최근의 뇌과학 연구와 뇌 영상 연구를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그의 핵심 탐구 영역에 대한 해답을 탐색해나간다. 특히 선의 깨달음과 달빛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문헌적ㆍ예술적 전통의 탐색을 통해 새롭게 성찰하는 부분은 저자 자신이 가장 공들인 부분인 동시에 이 책의 별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선과 뇌과학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이 두 분야가 서로를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아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방대한 내용들 총 9부로 구성된 『선과 뇌의 향연』의 각 부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부에서는 선의 중요한 문제인 ‘우리의 내면적인 개별 자아’에 대해 생각해본다. 제2부에서는 명상에 대한 몇 가지 예비적인 연구에 초점을 맞추면서 연구 방식과 일반적 뇌 영상 연구가 갖는 한계에 대해 검토한다. 제3부에서는 뇌에 대한 최신 지식을 기술하면서 오래된 변연계의 편도체를 주로 다루고, 주위 변연계를 명확하게 해주는 최근 연구에 대해 고찰한다. 제4부에서는 의식에 대해 탐구한다. 제5부에서는 의식의 변화에 대한 몇 가지 기초적 이론과 몇몇 의식 상태를 유발하는 약물 사용이 적절한 지에 대해서 검토한다. 제6부에서는 몰입에 대해서 알아본다. 제7부에서는 핵심적 통찰에 해당하는 견성과 깨달음에 대해 언급한다. 제8부에서는 존재 그 자체를 실현한 경지인 대각의 경지에 대해 알아본다. 제9부에서는 ‘달빛’이 견성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에 대해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펴본다. 추천사 오스틴의 『선과 뇌의 향연』은 방대한 『선과 뇌』의 자매서로서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축약하여 가독성을 높인 책이다. 하지만 여전히 분량이 만만치 않고 신경과학의 전문 용어와 선불교의 고유한 어법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면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뇌과학과 선불교 수행 경험의 관계를 좀 더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저자 자신의 선 체험을 생생한 신경과학적 언어로 풀어내어 독자들과 공유하려는 세심한 배려와 노력은 경탄할 만하다. - 미산 (중앙승가대 교수) 정신의학자이자 임상가인 이성동 선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수련과정을 밟아 정신과 전문의가 된 이후 정신 질환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임상 경험과 정신 현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정신 현상, 의식, 명상, 선, 종교성에 대해 틈틈이 공부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오스틴 박사의 『선과 뇌의 향연』의 번역서를 출간함에 있어, 이성동 선생만큼 전문 지식과 깊은 관심을 겸비한 번역자는 감히 없다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본 번역서가 선과 정신세계에 대한 뇌과학적 규명에 관심 있는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대신한다. - 김성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