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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PDF
eBook 함부로 애틋하게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네버 엔딩 스토리 PDF
정유희권신아 그림
소담출판사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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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There’s
There’s
날 보러 와
라임향 혈청
Turntable spinning
영혼 반좌욕
달광선
Cloud gallery
보고 싶어
초록 열대어 숲
The king of pleasure
눈이 삔 콩깍지
Spring! Spring!
너무 익은 마음
Everyday happy day
황금빛 산책
한꺼번에 망가져 탐나는
그때에…
구름 곁
문을 열어

Private eyes
사이좋게 오래오래
Strawberry marshmallow pink hair
Open your eyes
Happy ever after
프리즘 점보 피시 하우스
유랑악단
육체에 새기다
영혼의 눈을 떠
제5계절
It’s not real
너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Cloud dreamer
Stay with you
월화수목금토일
사로잡히다
합주
나라는 선물
I lost my guitar
이 모든 사랑이 왜 멈추지 않을까
동거

Bitter sweet, strange love
산딸기 주스 언덕의 구름
명왕성의 하품
기다리는 의자
어쩌면 여긴 천국
구름 혹은 낙서 같은
협조
눈물 커피
꿈꾸는 망명
하염없는 허구
뜬 눈으로 눈 감기
꽃과 나비
하얀 백일몽
완벽한 중력
Halloween
심장이 시킨 일
알레르기
그것
Puppet play
Sign of decadence
합성삐라
Heaven and hell
Mind melt
시답지 않은 이야기
Real ago
Red hug
히말, 雪의 居處
님을 쫓아
발신인 불명
함부로 애틋하게
물끄러미
선택적 기억상실
Strange love

Farewell goodbye
하얀 주문 Beyond the mykonos
정원에 묻은 작년의 진심
이별의 속도
이별의 능력
Cut a connection
골목 유목민
Return to the base
Walking away 180
빚을 지다
Dropping
명복
Pocketful of rainbows
Speechless
Drift
Ending
별버터

Happy ever after
자전
믿음의 패턴
Thank U for
희망으로 누벼진 평화
I can fly
양의 실체
Cat mode
Leave merry-go-round
Soft landing
Go on~
Blooming day
꽃 피고 진다
Happy birthday to me
Dive into the world
멀리서 온 편지
10월의 외출
달아난 런치
수소 풍선
붉다
Afternoon tea
극락잠자리
배구공 웃는다
빈방
Dream chasers

저자 소개 2

문화 매거진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쓰고 있고, 현재 잡지 편집을 겸하고 있다. 볼썽사나운 삶이 전략적 멀티플레이를 사주하였으므로 잡지쟁이로 살면서 각종 기획과 아트 디렉팅을 음모, 자행하고 있다. 두산 박용만 회장, 가수 양희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기획했으며, KTF Fimm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총괄 디렉팅, 양희은 데뷔 30주년 앨범 ‘양희은 30’을 비롯, 여러 앨범을 디자인 디렉팅했다. SKT의 ‘현대생활백서’를 편집했고, 저서로는 중구난방 무대뽀 여행기『너에게 변두리를 보낸다』가 있다. 네 마리의 냥
문화 매거진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쓰고 있고, 현재 잡지 편집을 겸하고 있다. 볼썽사나운 삶이 전략적 멀티플레이를 사주하였으므로 잡지쟁이로 살면서 각종 기획과 아트 디렉팅을 음모, 자행하고 있다. 두산 박용만 회장, 가수 양희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기획했으며, KTF Fimm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총괄 디렉팅, 양희은 데뷔 30주년 앨범 ‘양희은 30’을 비롯, 여러 앨범을 디자인 디렉팅했다. SKT의 ‘현대생활백서’를 편집했고, 저서로는 중구난방 무대뽀 여행기『너에게 변두리를 보낸다』가 있다. 네 마리의 냥이 아들들과 왁다글닥다글 살고 있지만 길 위의 동물들에게 한 뼘 더 사로잡혀 있으며, 괴물 되지 않는 게 소망이지만, 이생에서 철들기는 글렀다고 말한다. 현 Mayday Graphic Studio 대표.

그림권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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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아

1997년 PAPER에 권신아가 그림을 그리고 정유희가 글을 쓴 ‘Never Ending Story’로 데뷔하여 본격적인 일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첫 번째 일러스트집 『인디고(Indigo)』, 2005년 두 번째 일러스트집 『앨리스(Alice)』를 만들었으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작업, 두타 글래스월 일러스트 작업, 한화 태양의 그라피티 일러스트 홍대 편 콘셉트 작업, 정이현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일간지 연재 일러스트 작업, 배스킨라빈스 캘린더 일러스트 작업을 비롯해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 앨범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볕 좋은 날, 넋 놓고 걷
1997년 PAPER에 권신아가 그림을 그리고 정유희가 글을 쓴 ‘Never Ending Story’로 데뷔하여 본격적인 일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첫 번째 일러스트집 『인디고(Indigo)』, 2005년 두 번째 일러스트집 『앨리스(Alice)』를 만들었으며,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작업, 두타 글래스월 일러스트 작업, 한화 태양의 그라피티 일러스트 홍대 편 콘셉트 작업, 정이현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일간지 연재 일러스트 작업, 배스킨라빈스 캘린더 일러스트 작업을 비롯해 각종 매체와 출판물, 광고, 앨범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볕 좋은 날, 넋 놓고 걷는 것과 맛난 것 먹는 걸 즐기며 가끔 이국으로 여행을 감행한다. 현재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독립 주거를 벼르고 있음.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20.7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8쪽 ?
ISBN13
9788973812745

책 속으로

머저리 같은 이 사람이라고 무모한 사랑의 마음이 없을쏘냐
너를 생각하고 염두하며 하염없이 골몰하느라
내 생생하던 마음에 붉은 물이 들었다

이제 떨어지기 일보직전
너무 익어 터질 듯한 이 내 마음을
한 움큼 베어 너에게 보낸다
겨울바람에 후두둑 추락하기 전에
나를 꼭 끌어안아다오 ---「너무 익은 마음」 중에서

오후의 궤도에서 만난
몰락하여 감질나게 빛나는 별
존재의 귓불이 불그레
심장 속의 정맥피들이 쏴아아
일제히 기립하며 환호를 지른다

너를 만났다
이렇게 다른 중력 속에서
한꺼번에 망가져 탐나는---「한꺼번에 망가져 탐나는」 중에서

곧 허물어질‘ 모래의 성’에서 너와 극적으로 조우했을 때부터
네가 나와는 믹스될 수 없는 종이라는 걸
난 진즉에 알고 있었지

그러면 어때?
지금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는걸
어쩌면 사이좋게 오래오래
끝없이 낭떠러지일지라도---「사이좋게 오래오래」 중에서

우린 왜 이렇게 서로 다르면서
또 왜 이렇게 서로 닮았을까

이글대는 태양폭탄이 천지사방을 후려치는
사막의 핵으로, 너와 함께 간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 종잡을 수 없다

너라는 기이한 운명에 명중되어,
앞으로 간다

다시 말하자면,
이건 심장이 시킨 일이다
너에게 좌초된 일 ---「심장이 시킨 일」 중에서

말없이 등을 쓸어주며
존재를 위로해주는
시린 영혼의 무릎에
따뜻한 손을 얹는
사랑은 왜 그리 어려운 걸까

떠들썩한 사랑을 바라는 게 아닌데
사랑보다 이별이 쉬운 건
사랑의 능력보다
이별의 능력을 타고났기 때문인가

---「이별의 능력」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후의 궤도에서 만난
몰락하여 감질나게 빛나는 별
심장 속의 정맥피들이 쏴아아
일제히 기립하며 환호를 지른다
너를 만났다 이렇게 다른 중력 속에서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의 그림이, 날 것 같은 꿈들과 기이한 환상을 구름에 싣고
북서풍에 이끌려 살랑살랑 내게 당도했다.

그림은 내게로 와서, 내 꿈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는 최초의 사람처럼
미덥고도 서늘한, 극진하고도 애틋한 글로 열매 맺혔다.

어쩐지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사뭇 낯선 둘이
항상 교감을 나누는 듯 제 깜냥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쥐똥만 한 자극이나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네버 엔딩 러브스토리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수 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글을 쓴 정유희는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써왔으며, 그림을 그린 권신아는 1997년 PAPER에 ‘Never Ending Story’ 그림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일러스트 활동을 시작하여 주로 몽환적이면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을 그려왔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교감을 나눈 메시지들이다. 누군가는 이 메시지 속에서 호기심과 설렘을 발견하곤 얼굴을 붉힐 것이고, 또 누군가는 결핍과 고통을 읽어내곤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한 우리들의 사랑을 천진난만한 얼굴로 물끄러미 들여다본다. 그러곤 살며시 속삭인다. “넌 나와 아주 다르지만 네가 옆에 있어서 100년 동안 계속 짜릿하게 모험을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사랑이라는 행성으로 떠나는 꿈 같은 여행
구름을 뜯어 먹는 기린, 초록 열대어 숲, 팝콘처럼 계속 터지는 산딸기 주스 언덕의 구름…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마치 낯선 행성으로 배낭을 메고 떠나는 듯한 두려움 섞인 설렘을 느끼게 된다. 이상한 나라로 빨려들 듯 시작되는 이 여행은 ‘너라는 기이한 운명에 명중’된 사랑과도 닮아 있다. 그 속엔 나를 보고 활짝 웃어주는 네가 있기도 하고, ‘언제쯤 말 안 해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 사랑이 다시 내게 오지 않을까 봐 가슴 졸이는 두려움 등이 있다. 누군가를 마음에 들여놓고 두근두근하는 마음에서부터 심장을 조이는 터질 듯한 마음을 지나 이별과 그리움으로 아파하기까지, 사랑의 전 과정이 담겨 있다. 사랑이라는 행성으로 떠나는 이 여행 내내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빚어낸 멜로디가 흐르고, 그들의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은 일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시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누군가 혹은 무언가 때문에 심장이 덜컹대고 뺨이 붉어지며 진땀을 쭉쭉 흘리는 되는 현상,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다가 곧장 천치가 되는 이 기이한 마음 상태가 나를 존재하게 하는 유일한 에너지라 단언할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도, 결코 미더운 적 없는, 다감하거나 온유한 적 없는, 내 편이 되어준 적 없는 사랑을 앙망하며 호시탐탐 헛물을 켜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_정유희

“사람들은 다소 비현실적이면서도 상상이 풍만한 내 그림을 보고 ‘권신아는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한 독특한 사람일 거다’라고 추측하곤 하는데, 나는 상당히 단순하고 단조로운 사람일 뿐만 아니라, 피터 팬 같이 취향도 유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렇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별로 변하지 않을 것 같다.” _권신아

추천평

프라하 옆 동네 체스키크룸로프의 골목을 몽골 아르항가이 한복판에 가져다놓은 조그마한 나라. 나는 실은 그 나라에서 왔다. 나는 구름을 재배하는 농사꾼이었다. 식후 30분마다 불멸이 지나갔고, 새벽마다 잠깐씩 모두가 죽었다. 늦은 오전엔 잠깐씩 부활해서 하루를 살았다. 내일이라는 말 대신에 후생이라는 말을 썼다. 정유희와 권신아는 그 나라에서 사귄 나의 친구들이다. 그들은 보이는 대로 적고 보이는 것을 그리는 리얼리스트 낙서쟁이였다. 우리는 소풍처럼 여기에 왔고 원하던 고통과 결핍을 충분히 맛보았다. 이제 그 나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두 사람이 그 나라의 비밀들을 몽땅 누설하고 말았으니. 실은 이 책은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살던 나라의 패스포트다. 당신의 손에 이 책이 들려 있는 순간, 당신은 우리와 나란히 벤치에 앉아 그 나라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게 될 거다.
김소연 (시인)
오래전에, 10년 전쯤에, 두 사람을 함께 만난 적이 있다. 보자마자 두 사람이 ‘콤비(Combi)’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콤비(사전을 찾아보니 ‘단짝’으로 순화하라는데, 영 느낌이 살지 않는다)’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두 사람을 설명하는 데 콤비라는 말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없을 것 같다.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은 지하세계 비밀공작단의 메시지처럼 암호로 가득한데, 암호를 해독하려고 페이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함께 서서 슬그머니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이 보이는 듯하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가끔은 짓궂고 때때로 신비롭고 자주 하늘을 보게 만드는, 잘 어울리는 콤비의 작품이다.
김중혁 (소설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부치지 못한 수줍고도 당돌한 연애편지를 훔쳐보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일까? 정유희가 그려내는 영롱하고 알싸한 향연 사이로 사랑이 뭔지 알고 싶어서 환장하는 소녀와, 돌아버릴 것만 같은 사랑의 실체를 가슴 시리도록 체득한 한 성숙한 여인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애틋하고 간절한 그 마음을 혼자서 나지막이 삭일 때, 그 터질 듯한 심장이 이토록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환생될 수만 있다면 얼마나 다행일까. 더불어 권신아의 아련하고 로맨틱한 삽화들은 우리가 끝내 이루지 못한 그 꿈같은 사랑의 모습을 재현하며 우리를 위로한다. ‘언제쯤 말 안 해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까.’ 계속 귓가에 맴도는 그녀의 말처럼, 왜 사랑하는데 이토록 안타깝고 슬픈 것일까.
임경선 (칼럼니스트)
‘There’s….’ 그녀의 글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우리의 감성과 시신경을 관찰한 후 다시 거울에 비춰준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 그녀가 우리의 사랑, 혼돈스런 삶의 현실을 대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우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리얼하게 연기하는 연기자처럼. 그래서 그녀의 목소리와 우리 내면의 목소리가 하나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것이 진정한 글쟁이의 역할이다.
이상은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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