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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눈꽃편지(겨울)
겨울 EPUB
김하인
자음과모음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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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

1. 당신의 겨울을 사랑합니다
2. 당신이라는 향기
3. 잠이 든 당신을 들여다봅니다
4. 당신에게 제 순수를 걸어드립니다

저자 소개 1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하였고,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장편소설 『푸른 기억 속의 방』을 출간하고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정소설·감성소설이라고 일컫는 순정소설을 발표해 온 대표적 대중문학 작가로, 감각적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적 작품인 『국화꽃 향기』(2000년)는 베스트셀러(100만 부 판매)에 올라,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텍스트
196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하였고, 대학교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뒤, 장편소설 『푸른 기억 속의 방』을 출간하고 [현대시학]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 소설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서정소설·감성소설이라고 일컫는 순정소설을 발표해 온 대표적 대중문학 작가로, 감각적 문체와 필연과 우연의 구성, 멜로드라마의 요건을 충족하는 내러티브를 통해 고전적 사랑을 작품에 투영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적 작품인 『국화꽃 향기』(2000년)는 베스트셀러(100만 부 판매)에 올라, 시대 정서를 반영하는 대중문화의 텍스트가 되었다. 이후 『아침인사』 『눈꽃편지』 『소녀처럼』 『순수의 시대』 『안녕, 아빠』 『잠이 든 당신』 『세 가지 사랑』 『신예작가 유인경』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다. 그의 작품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작가로는 처음으로 중국 출판 종합 1위를 기록,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작가와 지방신문 기자를 겸직하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서 ‘김하인아트홀’과 ‘국화꽃향기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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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하인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학 3학년 때 <조선일보> <경향신문> <대구매일신보>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현대시학』으로 시단에 입문했다. MBC 라디오 대본작가, TV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다.

장편소설 『내 마음의 풍금 소리』『왕목』『푸른 기억 속의 방』『국화꽃 향기』『아침 인사』『허브를 사랑하나요』『일곱송이 수선화』등을 발표했다.『왕목』으로 제5회 '추리문학 매니아상'수상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3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2만자, 약 1.1만 단어, A4 약 21쪽 ?
ISBN13
9788984475052

책 속으로

헤어진 나입니다.
하루. 오늘 이 하루 속엔 세상의 어떤 일들이 담겨집니다. 누군가 태어나고 죽었을 것이고 산비탈과 도로에선 사고가 났겠고 도시 곳곳에 빌딩과 집들과 가로등이 세워졌을 겁니다. 수천만 통의 편지가 쓰여지고 부쳐졌으며 받아보았을 겁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하잘것없어지고 무의미해지는 까닭은 전 죽어지지 않은 죽음을 수천 번 죽으며 살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헤어졌으므로 이 세계가 불타고 온 우주가 슬픔에 잠기며 제 목숨이 하잘것없이 내던져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망가졌고 제가 비참하므로 사람들 모두가 가엾어졌습니다. 그게 오는 제 하루입니다. 살아서 다시 맞고 싶지 않았던 오늘은 바로 당신과 헤어진 날입니다.

--- p.123

첫사랑.
오래도록 기다렸습니다. 저 아닌 다른 사람이 저보다 더 소중하고 더 간절하게 되길를. 제가 살고 죽어도 영원히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섬겨야 할 사람을 기다려왔습니다. 이 세계가 당신을 통해 운행되고 제 마음이 당신 감정에 의해 모래성으로 지어지고 허물어지게 만들 손을 가진 당신.... 첫 식탁을 차리듯 제 삶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마음에 담아 당신에게 내어놓스빈다. 풀잎을 세우는 햇빛처럼 꽃을 피우는 비처럼 나무를 세우는 바람처럼 그렇게 제 마음의 첫 순입니다. 당신을 통해 꽃피길 바랍니다. 이후 삶을 살며 그 어떤 절망과 참담한 시련일지라도 당신 떠올리 때마다 제가 순해지고 맑아지고 착해질 수 있도록 당신 사랑으로 축복해 주십시오.

--- p.89

당신의 향기.
무슨 향수 쓰시나요. 그대에게선 뭐라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향기가 났었습니다. 향수는 뿌리지 않는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헤어진 뒤에야 그 향기의 근원을 알았습니다. 당신이므로, 세상의 유일한 당신이므로 당신이란 향기가 났다는 것을. 당신이 제게 준 눈빛과 미소, 몸짓과 장난스러움, 이 모든 것이 미묘하게 작용 일으킨 사랑이었다는 것을. 당신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어떤 향수를 쓰시느냐는 바보 같은 질문은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제게 어떤 사랑을 쓰시느냐고 묻겠습니다.

--- p.53

겨울편지.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 겨울, 나뭇가지뿐인 나무와 유리창 성에꽃으로 펜과 종이 삼아 씁니다. 어느 곳에 당신이 사는가를 모르는 전 창백한 내 마음에다 상처의 무늬를 쓰고 읽습니다. 요즘 환한 불면입니다. 다시....당신을 만나 당신과 꺼진 전등 속에 들어가 잠 잘 수 있다면. 당신을 더욱더 편안하고 따스하게 맞을 텐데. 전 당신 가슴속으로 눕고 당신은 제 마음속에 누워 햇빛 날리는 창문을 이 삶으로부터 선물 받을 수 있을 텐데.... 지금 내다본 나 이외의 세계는 다 어둡지만 전 당신만으로 밝습니다. 슬픔이 이토록 무한 동력으로 발열하는지 그저 불면마저 신기해할 뿐입니다.

--- p.13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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