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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이영미’와 ‘이영미’ 머리말 ― 춤으로 글까지 쓰게 되다니 1부. 살기 위해 춤에 입문하다― 나의 첫 댄스학원 등록기내 발로 찾아간 댄스학원 사교댄스와 댄스스포츠, 이렇게 달라?지레 좌절하지 않는 춤추기댄스복과 댄스화, 드디어 장비를 갖췄다2부. 비명을 지르는 근육들을 달래며― 댄스스포츠 I. 라틴댄스“히트 더 로드, 잭”, 팔짝팔짝 뛰는 자이브커플댄스에서 파트너는 어떤 사람?유리 멘탈이 아니라 유리 보디인 거 같아!룸바, 끈적끈적 관능적인 사랑의 춤아기자기한 차차차와 역동적인 삼바와우, 라틴음악이 들리기 시작한다[자유부인]과 [맨발의 청춘] 속 춤의 정체3부. 세상에, 무릎 통증이 사라지다니!― 댄스스포츠 II. 모던댄스왈츠가 이렇게 야한 춤이었나?남 따라 움직이는 건 처음이라 톱니바퀴 맞물리듯 돌아가는 탱고댄스스포츠 5년의 대차대조표4부. 몸으로 음악 타는 재미를 느끼다― 살사와 탭댄스나의 살사댄스 실패기탭댄스, 발랄하고 격렬한 춤을 찾아서덩더꿍 풍물 장단에 탭댄스를 해보면 어떨까?[사랑은 비를 타고], 진 켈리의 발이 보인다5부. 내장을 뒤흔드는 매혹의 춤― 벨리댄스새로운 운동이 절실히 필요했다벨리댄스, 꼭 그렇게 벗어야 하나요? 골반과 허리가 노골노골혼자 추는 춤, 어깨와 팔이 자유로워지다6부. 춤으로 세계여행― 플라멩코와 훌라이집트와 스페인에 가보진 못했지만구두도 치마도 묵직한 카리스마서양인 듯 서양 아닌 듯골반 흔들며 손으로 말하는 훌라에필로그 ― ‘열 춤’ 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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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마녀체력 이영미가 언제부터 춤까지 추기 시작한 거야?”
춤이라니! 체력이라면 남부러울 것 없지만, 리듬감이나 유연성과는 거리가 먼 몸치가 뭔 춤을 추겠는가? 우연히 잡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 세상에! 대중가요를 연구하고 연극을 평론하며 최근에는 된장까지 담근다던 학구파 이영미 선배가 춤바람이 난 거였다. 몸이 너무 아파서, 죽지 않기 위해 시작했다가 춤의 매력에 잔뜩 빠졌다. 자이브며 룸바, 왈츠에 탱고, 게다가 탭댄스까지! 지금은 배꼽을 활짝 드러내고 밸리 댄스를 배우고 있단다. 앞으로는 춤의 전도사로 이름을 드높이실 태세다. 일찍이 사교댄스를 배워 놓은 엄마는 70대에 춤을 추며 젊음을 되찾았다. 저혈압 탓에 늘 비실거리던 친구는 최근 배우기 시작한 룸바 덕분에 살맛이 난단다. 왜 아니겠는가. 음악에 맞춰 날개 같은 옷을 입고 격렬하게 몸을 움직여 보라. 평생 모르거나 감추고 살아온 욕망과 끼가 마구 분출될 것이 뻔하다. 어쩔 수 없이 몸을 움직이려고 시작한 철인3종이 결국 내 자신을 찾는 과정이었던 것처럼. 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