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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의 자리에서 신 34:5~12
2. 출생의 자리에서 출 1:1~2:10 3. 소명의 현장에서 출 3:1~10 4. 열 재앙의 현장에서 출 4:21~23 5. 하나님의 이름을 염려하여 출 32:1~14 6. 하나님과의 동행 출 33:1~23 7. 하나님 말씀을 들고 신 18:15~22 8. 백성의 문제를 들고 민 21:4~9 9. 옥에 티 민 20:1~13 10. 온유한 사람 민 12:1~16 11. 축복하는 사람 신 33:1, 29 12. 은혜입은 사람 신 3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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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하나님이 하라시는 대로 다 한다. 10번 가라 해서 10번 간다. 아마 100번 가라 했으면 또 그리 했겠지.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이면, 명령이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그 모두를 다 감당하고 순종한다. 그것을 모세 오경 맨 마지막에 ‘모든~’이란 수식어를 세 번이나 반복해서 그의 순종행위를 강조하여 드러내는 이유다. 진실로 순종이란 쉬운 것, 내가 그냥 할 수 있는 것 정도가 아니라, 도무지 하기 어렵고 힘들고 벅차고 그리고 맘 내키지 않고 죽기보다 싫은 그것까지도 해내는 거다. --- p.21
모세는 지금 상당히 당혹스럽고 어안이 벙벙하다. 아니, 지금 여전히 건강하고 총기있는데, 나더러 이제 그만하고 죽으라지 않나, 여호수아에게 위임하라지 않나. 모세에게 일어나는 이르이 현실이 이런 지경이다. 어쩌면 모세도 이 상황을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지금 한창 목회 잘하고 있는데, 교회 그만둬야 해요? 왜 저 아직 덜 떨어진 것 같은 부목사에게 (담임) 넘겨야 해요? 뭐 잘못 판단하시는 것 아니예요? 하나님이시래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 p.28 귀를 쫑긋하게 만들고 가슴에 불을 댕기는 말이었을 것이다. 저들을 다 없애 버리고 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드시겠다니.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이 말 많고 탈 많은 백성들, 내 손에 피 한방울 안 묻히고 다 없애 버리고, 나로부터 새로운 역사 시작할 수 있다니. 그럼 이제 아브라함 이름은 없어지고 이제 내 이름 모세를 시조로 한 새로운 민족, 새 나라가 도래하는 것다. 이 얼마나 가문의 영광이요, 입신양명이랴! 오늘 나에게 이 제안이 다가온다면 우린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지금 이 솔깃한 이야기는 사탄의 유혹도 아니고 다름 아닌 우리 하나님께서 제안하시는 건데 과연 모세는 어떻게 했을까? --- p.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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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성장이 멈추고 위기에 처해 있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믿는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새로운 숙제와 책임이 놓여 있으며 새로운 기회의 시대에 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신자가 신자다워지는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천착, 그리고 설교자의 말씀 강단이 회복되는 데서 시작한다. 윤리설교, 도덕설교로 넘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 인간의 도덕감정에 호소하고 인본주의 감성에 치우친 탓에 상당수 신자들이 정당하고 바른 믿음과 삶에서 떠나 있다. 한국 사회 여러 분야에서 역작용을 일으키는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현실은 전적으로 설교자의 책임이다.
이 책은 ‘모세’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다시 정직하게 읽고 이해하며 설교하자고 촉구한다. 그간의 인본적 세상적 가치에 덧칠되어 과장되고 왜곡된 인간 영웅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 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며 모세는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바르고 진실되게 서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려 애쓰고 분투하는 지를 드러내려 한다. 우리가 상당부분 오해하고 있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 내용들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 보다 바르고 제대로 된 신자로서의 삶과 신앙을 제고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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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김양호 목사는 나와 오랜 세월 선생과 제자로, 담임목사와 부목사로, 그리고 함께 한국교회와 강단을 염려하는 동지로 지내왔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은 내가 설립하여 지도해오고 있는 설교자하우스 캠프에 저자도 어김없이 참여하여 나에게도 큰 격려가 되어주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읽고 듣고 그래서 그대로 살아보고 싶은 열망을 가진 이 시대의 신자들에게 감동과 격려와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모세를 모르는 독자들은 물론 모세에 대하여 자신이 있는 독자들은 더욱더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기대하며 추천합니다. - 정창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설교자하우스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