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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여행에서 맞은 서른 길 위의 깨달음
정준오
지식공감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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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스물아홉, 소중한 것들을 멍하니 흘려보냈다
여행기를 쓰자

Part I 여행 전, 이십대

꿈과 사랑 사이, 우주 청년의 서른

꿈을 이야기해 볼까. “내가 날 속이는지 내가 안다”
“내가 백수가 될 줄 몰랐어요”
환승의 기쁨과 슬픔
쉬운 선택
사랑을 이야기해 볼까

여행은 가슴 떨리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Part II 여행 중, 오늘

중국 도시 투어

“더 큰 의미가 있어!”
욕망의 롤렉스
진짜란 무엇인가; 만리장성 패키지 투어
마오쩌둥 기념관의 강렬함
진시황보다 고구마
비교에 관한 단상
항공우주박물관역 순례기
임시정부에서 펑펑 울다
서울 경유 항공편

원래 힘들고 가끔 즐겁다;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내 눈을 바라봐”
열망에 대하여; 칼라파타르 오르는 꿈
포터에 대한 단상
히말라야 첫 로지
God knows how long
별사진의 추억
행복할 수 있다면 행복하기로 하자
느낌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그림 같은 풍경
미리 쓴 편지
29km/s 지구 위 여행자
멋진 공간
일출, 콧등이 시큰하다
“조금만 더 가면 돼”
“함께해 줘서 고마워!”
하늘을 날다. 멀미하다
억울하다. 내 여행도 최고였는데!
원래 힘들고, 가끔 즐겁다
네팔, 안녕!

인도 자원 활동
세계문화유산 노숙기
벵갈루루 가는 길,So fa, so good!
워크캠프!
난데없는 허영심 발견!
여행과 봉사 사이
행복의 조건; 함피에서
우주에서 보면 국경은 없다
“If you’re satisfied, it’ ok!”
Action is power
슬럼가 비망록
“Study hard, ok!”
진짜란 무엇인가; 벵갈루루 안녕
얘들아 호객 행위 해야지
“티벳은 지금 울고 있어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
“Love your way!”

행복해야 청춘이지; 인도 기차 여행
첫 사기록
화양연화?
사막에서 새해맞이; 아프니까 청춘이라니, 행복해야 청춘이지
우리는 그저 서로에게 감탄하면 된다
이미 환상은 박살나 있다
이야기는 믿는 대로 만들어 진다
가난한 사랑은 흔적도 없다
인도도 인도지만, 나도 나다
행복의 조건; 갠지스 강가에서
화장터에서
보트 타는 한량질
인도 여행 고수 반열
My life is my message
헤어짐은 바쁘게 함이 좋지 아니한가

프랑스 알프스 스노보딩
Big Trip on Small Budget in Europe?
파리, 판타지 가득한 곳에서
유럽 여행 에세이를 쓰는 것에 대하여
다시 산, 믿을 수 없는 풍경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모르고 있던 것들
인생 참 재미있다!
작은 잃음 어떤 깨달음
샤모니는 눈 내리는 마을
미테랑 도서관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람 따라 은하수 따라 걷는 길
포기하면 편해.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이 길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 내겐 최고의 행운입니다”
안개 속 꿈속의 집
카미노가 좋은 이유
“More beautiful, more difficult”
기다리지 않아도 올 것은 온다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난다
방 안에서만 꼼지락거려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Man of Action; 항상 행동하는 사람
목표가 있다면,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라
태양과 함께 걸어왔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길
“여백과 못난 부분이 없으면 완성되지 않아”
결국엔 사람 기억이지 않겠니?

Part III 여행 후, 서른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여행 예찬
여행 같은 일상
여행 메모

에필로그
;늘리기보다 줄이기가 더 어렵다

저자 소개

저자 : 정준오
대한민국 우주인 지원자였고,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 출신이며,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학사, 천문우주학과 석사 졸업 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멋진 꿈을 품는 일이고,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은 사랑이라고 노래 부르는 대한민국 서른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3*224*30mm
ISBN13
9788997955282

책 속으로

삶의 프레임을 완전히 바꿔 놓은, 치과의사가 되기로 한 서른 목전의 결론은 몇 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였을 뿐이고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서른 즈음의 수험생이라는 지옥에서 보내는 한 철을 버틸 수 있게 한 것은 거창한 사명감이나 동기였다기보다 늦은 출발이 동반한,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었다.--- p.25 「환승의 기쁨과 슬픔」

이별을 말했던 날, 술병 대신 펜을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p.35 「사랑을 이야기해 볼까」

걷기를 시작하며 밀란이 어색한 침묵을 깨뜨리고 “우리는 친구”라고 말을 붙였다. 나는 그에게 “우리는 이미 가족이야.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 사랑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거야”라고 말했다.--- p.84 「포터에 대한 단상」

꿈이었을까. 돌아오니, 변한 것들은 아무것도 없고,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있었는지. 평생 잊지 못할 여정을 끝내고, 그를 보내고 왠지 모를 아쉬움에 정처 없이 걸은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 거리에서 허전함이 밀려오는 동안 앵무새처럼 한없이 되뇌었다.
“함께해 줘서 고마워”--- p.129 「“함께해 줘서 고마워”」

아마 사랑이 없어서일지 모른다.
어차피 인생 조금 더 많은 의미를 가지려고 사는 것인데,
사랑 없이 무슨 의미가 더 있단 말인가.--- p.222 「화양연화?」

“기억을 소중히 해야 한다.”
라주의 말이다. 믿어왔던 것을 친구의 입에서 듣고 술잔을 기울인 후엔 진실이 아닐 수가 없게 된다. 여전히 나는 이야기 속의 나와 친구를 믿고 있다. 삶의 이야기는 믿고 말하는 대로 쓰이게 된다. 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의심만 가지고서,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과 웃음을 잃지 않는 것. 이 두 가지를 지키고 싶었다.--- p.240 「이야기는 믿는 대로 만들어진다」

p.248
굳이 갠지스여야 할 이유는 없었지만, 갠지스 강가를 걸으며 행복의 조건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굳이 가지려 하거나 버리려 애쓰던 일은 자주 허망했고, 많은 선택의 순간에 ‘내가 행복한가?’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는, 그 선택이 대체로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행복의 조건; 갠지스 강가에서」中

스노보드, 흔한 레포츠여서 쉬울 줄 알았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모르고 있던 것’이었다. ‘두 손 놓고 자전거타기’도 그랬다. 자전거를 많이 탔는데도,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시도하고 여러 번 넘어지기 전까지,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연애도 그랬고, 수개월 밤새워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도 그랬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수차례 넘어져 보고 온몸과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보지 않았으면 절대로 알 수 없었을 것들을 앉아서 쉽다고 쉽게 재단해 버렸던 날들이 있었다.--- p.288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모르고 있던 것」

물론 내 아이들에게는 절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가르치지는 않을 것이다. 노력하고 무언가를 얻어가는 과정은 행복을 만드는 멋진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는 내가 내게 물을 것이다. 넌 그렇게 누군가에게 어떤 소속과 자격 없이도 좋은 사람일 수 있었겠냐고. 네 껍데기로 어떤 자랑이 되어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진짜 네가 누군가에게 의미가 될 수 있느냐고.--- p.317 「이 길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 내겐 최고의 행운입니다」

세상에 이런 엉터리가 또 없더라도 사랑을 해야 한다.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다.

--- p.393 「여행 메모」

출판사 리뷰

원래 힘들고, 가끔 즐거운 길 위에서 펼쳐지는 서른의 통찰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 저자 정준오는 우주인 지원자, 군악대 병장, 전기전자공학 학사, 천문우주학 석사, 건설회사 근무,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등 평범하지는 않은 이십대를 보냈다. 서른을 맞아 93일 여행을 떠난 그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스스로 평범하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귀기울여보면 그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가슴에 숨겨 놓았을 뿐이었음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여행은 그런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왜 몰랐느냐고 다그친다며, ‘인생을 사랑한다면, 여행기를 쓰자’고 주장한다.

책은 우주에 대한 꿈을 품어왔던 우주 청년이 전혀 달라 보이는 길을 걷기로 한 선택에 대한 이야기, 중국 도시 투어,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인도 자원 활동과 기차여행, 프랑스 알프스 스노보딩,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 다이내믹한 여행 중에 만들어진 이야기, 여행 후에 남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서른의 시각으로 빚어낸 담백한 문장들이 여행길 위의 풍경이 담긴 수백 장의 사진과 함께 어우러졌다. 여행 일정을 하루하루 따라가는 기록이나 여행지 소개가 아닌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갓 서른이 된 저자의 경험이 진솔하게 담겨있고, 그에게 영감을 준 노래, 영화, 소설, 철학자, 스님, 교수님 등 다양한 멘토들로부터 얻은 혜안(慧眼)들이 인용문으로 곳곳에 배치되어 깊이를 더해준다.

『행복하다면, 그렇게 해』는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실천적 연구 보고서이기도 하다. 여행을 떠나 글을 쓰던 과정은 저자에게 어쩌면 상처에 대한 치유의 과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을 보다 가까이 마주하면서 여전히 꿈을 잃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고, 인생이 조금 더 의미를 가지 위해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런 낭만적인 이야기가 여러 날 앓고, 사기 당할 뻔도 하고, 길을 잃고 절뚝거리는, 어쩌면 흔한 일상 같은 여행의 현실 속에서 펼쳐진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행복의 비밀을 하나씩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뷰 총점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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