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제1장 고백
운명
율법
레베카
나자렛의 현자
세례자 요한
안드레아와 시몬
착한 미치광이
기적 062 메시아
올리브나무 동산

제2장 편지
유월절의 예루살렘
바라바와 랍비 예수
하느님의 아들과 제자들
예언
살로메와 마리아
갈릴리의 헤로데
진짜 예수
사랑과 용서
클라우디아 프로큘라
십자가
음모
호색꾼 파비안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
예수의 무덤
순례자의 망토
빌라도의 여행
갈릴리를 향하여
빌라도와 마리아
메시지
물고기
사랑과 평등
예수의 승천
재회
최초의 기독교인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Eric-Emmanuel Schmitt

196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서다가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극작가이며 철학가로 다수의 희곡과 철학에세이를 발표한 그는 콩쿠르 문학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심사하는 아카데미 공쿠르의 종신회원이다. 1991년 『발로뉴의 밤』을 발표하며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1993년 『방문객』을 통해 그 해 몰리에르 연극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첫 소설 『이기주의자들의 종파』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해 『변주의 수수께끼』, 『방탕아』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소설과 희곡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작
196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파리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서다가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극작가이며 철학가로 다수의 희곡과 철학에세이를 발표한 그는 콩쿠르 문학상 수상자이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심사하는 아카데미 공쿠르의 종신회원이다.

1991년 『발로뉴의 밤』을 발표하며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1993년 『방문객』을 통해 그 해 몰리에르 연극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첫 소설 『이기주의자들의 종파』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해 『변주의 수수께끼』, 『방탕아』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소설과 희곡 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작가로 주목받았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의 선두를 달리는 그의 작품들은 45개 언어로 번역됨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수천만 권이 팔렸다. '영계 사이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이브라힘 할아버지와 코란에 핀 꽃』,『밀라레파』,『노아의 아이』를 발표해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프랑수아 뒤페롱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마 샤리프가 주연한 영화 『이브라힘 할아버지와 코란에 핀 꽃』은 베니스영화제 초청작으로 상영돼 평론가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소설은 나오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동시에 찬사를 받는 작가이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그의 작품을 출간할 만큼 세계도처에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펜과 종이만으로 집필을 고집할 만큼 아날로그적인 면모도 보이고 있는 그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바그다드의 오디세우스』는 바그다드 출신의 청년 사드가 탈출의 길을 떠나 카이로, 몰타, 시칠리아, 나폴리를 거쳐 영국의 런던에 정착하기까지의 모험담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제목과 일부 에피소드를 따왔지만 오디세우스와 사드는 큰 차이가 있다. 오디세우스는 돌아갈 고향의 집과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이 있었지만 사드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다.

『엄마를 위하여』는 우주의 질서에 관해 늘 궁금증을 갖는 슈미트의 성향을 잘 드러낸 작품으로, ‘드러난 혹은 감춰진 종교들’과 ‘동양의 지혜들’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적 시도인 ‘영계靈界 사이클’ 시리즈 8번째 책이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의 뒤를 이어서 이제 그는 이 책에서 소년 펠릭스를 통해 정령숭배를 보여준다. 슈미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려고 아주 많은 일을 한다. 난 항상 단순함을 겨냥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단순함은 간략화와 혼동되어선 안 된다.” 예술에 대한 이런 간결한 정의가 바로 그의 엄청난 성공의 열쇠다.

주요작품으로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이기주의자들의 종파』, 『빌라도 판 복음서』,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이브라힘 할아버지와 코란에 핀 꽃』, 『밀라레파』, 『노아의 아이』, 『프레데릭 혹은 범죄로(路)』, 『타인의 몫』 등이 있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다른 상품

역자 : 이미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학위논문 연구 후 귀국, 동대학에서 약품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영어-불어 동시통역사로 일했다.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해외문학 작품을 숙독하고 출판사에 소개 추천하는 탤런트 스카우트로서 본 작품을 번역했으며 과학소설 분석가 및 전문 번역가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42g | 153*224*30mm
ISBN13
9788970637594

책 속으로

크라테리오스는 자신의 커다란 손을 내 이마 위에 얹었다.
“가엾은 빌라도, 자네는 팔레스타인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렀네. 태양빛이 결국 자네의 이성을 가져가버렸구먼.”
“그가 부활했소? 그렇소, 안 그렇소? 그가 단지 현자요, 아니면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오? 그가 메시아요?”
나 자신도 놀랍게, 나는 눈물이 가득한 채로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억제할 도리 없이, 나는 그런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 p.287

곰곰이 생각하면 할수록 나는 내가 차지할 어떤 자리도, 주장할 어떤 왕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을 뿐이었다. 나는 사람들의 지도자는 될 수 없을 것이다. 아니, 나는 영혼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
그렇다,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다. 그렇다, 나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들이 부추기는 그런 식은 아니었다. 나는 가난한 자, 유순한 자, 배척받은 자, 여자들을 항상 맨 처음에다 놓았지만 팔레스타인을 습격하고 권력과 명예, 부의 소유자들을 뒤엎는 그런 정치적 혁명은 이끌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나로부터 영감을 받은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할 수 있으리라. --- p. 81

실제로 그것은 아주 구체적이면서 동시에 아주 추상적인 왕국에 관한 것이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 변형될 것이다. 그것은 외관상 똑같이 남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부로부터 사랑으로 되살아나고, 사랑이 스며들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 왕국이 일어나려면 먼저 사람들이 그것을 소원해야만 한다. 씨앗이 척박한 땅 위에 떨어지면 그 씨앗은 말라죽어버린다. 반대로 씨앗이 기름진 땅 위에 떨어지면 그 씨앗은 자라 열매를 맺는다. 예수의 말은 다만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경우에만 존재할 것이다. 예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단지 사람들이 정말로 사랑하기를 원할 때에만 실현될 것이다.

--- p. 297

출판사 리뷰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 『살찌지 않는 스모선수』의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가 빚어낸 다섯 번째 복음서!
“과연 진실은 무엇이란 말이오?”


슈미트는 시대를 초월하는 이 소설로 자신이 성서 애호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르 피가로
슈미트는 자신이 넘치는 재능과 세심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가장 과감한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르 몽드
이 신비로운 추리소설은 독자들을 생생한 논쟁으로 끌어들인다. -르 푸앵

‘제2의 사르트르’라 불리며 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가 문화와 철학, 종교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의 해석으로 다섯 번째 복음서를 빚어냈다. 『빌라도 복음서』는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2001년 프랑스 ELLE 독자 대상을 수상하였다.

권력과 이성理性의 세계, 사랑과 용서의 세계

나는 예루살렘을 혐오한다. (…) 이 도시는 위선과 억눌린 열정으로 악취를 풍긴다. 성벽 위의 태양에서조차도 반역자의 냄새가 난다. 자네는 로마를 비추는 태양이 예루살렘을 어슬렁거리는 태양과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겠지.
(본문 p.105)

유대 지방에 임명된 로마의 총독 빌라도의 편지는 위와 같이 시작된다. 풍습에 따라 짧게 자른 머리카락과 매끄럽게 면도된 살결을 가진 이 로마 남자의 세계는 어떠한가. 그는 오직 논리와 이성으로 무장하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을 진실로 믿으며 살아왔다.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반역자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빌라도와 그의 아내 클라우디아가 ‘마법사’라고 칭하는 예수는 비단 로마법상의 반역자만이 아닌 이 세계와 진리를 뒤집어 놓는 조용한 혁명가였다.
예수의 죽음, 그리고 그 시체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빌라도는 전력투구한다. 낮에는 병졸을 손수 이끌고 날카로운 창끝으로 밀짚 속을 뒤지고, 증인들을 만나 수수께끼와 단서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히는 문답을 끝없이 이어간다. 밤이 깊어도 빌라도의 머리는 잠들지 못하고 끊임없이 진실을 좇는다.

현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의심한다. 현실은 언제나 보이는 것보다 더 추하고, 난폭하고, 음험하며, 왜곡되었고, 모호하고, 이기적이고, 인색하며, 도발적이고, 부당하고, 변덕스러우며, 무관심하고, 거만한,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믿을 수 없는 것임을 나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나는 현실을 떠나지 않는다. 대신 그것을 바짝 추적한다. 나는 현실의 궁둥이를 항상 뒤쫓아 다닌다. 나는 그것의 모든 약점과 악취를 잡으려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현실을 눌러 짜 그 더러운 즙을 뽑아낸다. (본문 p.128)

빌라도가 사건 수사 중 만나는 인간 군상, 그리고 유대 땅 구석구석에 대한 묘사를 통하여 우리는 이천 년 전 예루살렘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놓인다. 내리쬐는 태양빛 아래 놓인 유월절 희생 제물들, 흩날리는 닭 깃털과 염소의 울음소리, 푸줏간 주인의 피 묻은 칼, 총독 관저 앞에서 죄인의 처벌을 구경하려 웅성대는 시민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문화와 종교, 역사와 철학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특유의 신선한 시각, 탁월한 묘사를 이번 작품에서도 여지없이 발휘한다. 역사와 성서를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배경 묘사, 추적과 증거의 배반이 반복되는 미스터리 소설로서의 묘미, 전통적인 로마네스크적 소설의 얼개 중 어느 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
호기심 많고 당당한 로마의 여인이자 빌라도의 아내인 클라우디아 프로큘라, 예수의 뜻을 가장 잘 헤아리는 제자이기에 스승을 고발할 수밖에 없던 가롯 유다, 유대 최고 법정이며 예수 처형에 가장 앞장섰던 산헤드린의 구성원이지만 예수에게 신망과 지지를 보내는 아리마태아 사람 요셉과 율법학자 니코뎀, 매혹적이면서도 누구보다 현명한 눈으로 예수의 사람됨을 알아보았던 막달라의 마리아, 호색한이지만 신비주의에 경도되어 새로운 왕의 탄생을 기다리는 로마인 파비안, 퇴폐적인 아름다움 뒤에 숨어 끊임없이 권모술수를 벌이는 유대 왕 헤로데와 왕비 헤로디아, 그리고 그들의 잔인한 딸 살로메 공주……. 주인공 본시오 빌라도뿐만 아니라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자의 이해와 사정에 의하여 예수의 뒤를 좇는다. 독자들은 그 과정에서 정의와 술수, 율법과 사랑이 벌이는 끝없는 힘겨루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피할 수 없는 양가적 상황 속에 등장인물을 배치하여 고민하도록 만들고 끝내 입체적 캐릭터를 완성하는 슈미트의 영리한 소설쓰기를 맛보는 순간이다. 인간의 아들로 살아가던 예수가 왜 죽음을 기다리며 식은땀을 흘리게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가 프롤로그 격으로 펼쳐지는 1부에서부터, 빌라도가 결국 예수의 일부를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소설의 마지막까지 그 짜임새와 설득력은 결코 빛을 잃지 않는다.

리뷰/한줄평1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