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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남편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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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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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01. 첫눈에 반하다
#02. 미스터리 2년
#03. 유혹
#04. 친절한 그 사람
#05. 질투
#06. 진실
#07. Grieve(슬프게 하다)
#08. 또다른 사실
#09. 사라진 과거
#10. 거짓
#11. 고백
에필로그 ⅰ
에필로그 ⅱ - 정유하


* 이 전자책은 2011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남편의 유혹〉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저자 소개 1

저백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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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백선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사무엘 올만의 명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중요성, 마음을 위한 몸, 몸을 위한 마음, 포기하며 세상에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꿈꾸며 세상과 타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100%의 열정으로 작품에 임하고 싶습니다. 현재 ‘백선로드’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출간작 <커피 그리고 설탕 한 스푼> <남편의 유혹> <이중인격 바로잡기> <셰리> <1000℃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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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커피 그리고 설탕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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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7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2만자, 약 6.1만 단어, A4 약 114쪽 ?
ISBN13
9788941393368

책 속으로

▶잠깐 맛보기

“누구…….”

내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정장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큰 키의 남자는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이 눈썹을 덮을 정도로 내려와 있었고, 갸름한 턱 선이 눈에 띄게 멋진 얼굴이었다.
물론 처음 보는 남자였다.
그는 크고 맑은 검은 구슬을 날카로운 눈에 박아 넣은 듯, 준수한 외모와는 달리 위험한 분위기를 풍겼다. 게다가 젊었다. 아니, 어려 보였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풋풋한 싱그러움도 위압적인 그림자 속에 묻어났다.

“앉아도 되겠습니까?”

남자가 나를 질책하듯 가라앉은 목소리로 물어 왔다. 순간, 나는 이 남자가 어떻게 여길 들어온 건지보다 이 사람이 나와 무슨 관계로 얽혀 있는지가 궁금했다.

“앉으세요…….”

남자는 내 말에 따라 순순히 회색 소파에 몸을 내렸다. 그러곤 지쳤다는 듯 목을 조이는 넥타이를 슬며시 끌어내렸다.
그의 스스럼없는 모습에 미묘한 떨림이 일었다. 매끈한 라인을 자랑하며 부드럽게 닫힌 입술을 보니 알 수 없는 긴장감마저 가슴을 훑고 지나갔다.

“노골적으로 쳐다보시는군요.”

집요한 내 시선에 남자가 옅은 미소를 흘렸다. 당황한 나는 뜨거워진 얼굴을 감추려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식도를 타고 넘어가는 알싸한 알코올의 기분 좋은 느낌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누구시죠?”

난 내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 일부러 힘주어 말했다. 그게 효과가 있었는지 탁자 위로 향했던 남자의 시선이 천천히 내게로 옮겨 왔다. 온화해 보이지만 결코 착해 보이지 않는 강렬한 눈빛이었다.

“그 사이 내 이름도 잊어 먹은 겁니까?”

그는 입가가 살짝 올라갈 정도로 미소짓더니 곧 언제 그랬느냐는 듯 차가운 표정으로 돌변했다.

“정유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부희, 당신의 남편이기도 하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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