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서문 : 내가 나를 쓴 최초의 철학자
제1장|우정 : 그가 있기 때문이고, 내가 있기 때문이다 제2장|죽음 : 철학은 죽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다 제3장|회의 : 내가 무엇을 안단 말인가? 제4장|동물 :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고양이가 나를 데리고 노는 것일까? 제5장|전쟁 : 벌떡 일어설 것인가, 몸을 수그릴 것인가? 제6장|여행 : 어울림으로 머리를 갈고 닦다 제7장|고통 : 나는 아프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제8장|섹스 : 욕망과 쾌락과 여자에 대하여 제9장|관계 : 남에게 알릴 수 없다면 그 어떤 기쁨도 의미가 없다 제10장|취향 : 말 한 필, 책 한 권, 그리고 와인 한 잔 제11장|유년 : 스피넷 연주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 제12장|자아 : 나를 거짓으로 대하지 않기 위하여 참고 문헌 |
Saul Frampton
김유신의 다른 상품
|
마음이 굳어 자신의 삶에조차 무덤덤해진 사람들을 위한 성찰록
1570년, 몽테뉴는 법관직을 버리고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절친한 친구, 아버지, 첫딸이 연달아 죽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서재에 루크레티우스의 경구를 써놓았다. “더 오래 살아봤자 새롭게 얻을 낙은 없다.” 하지만 수년 뒤, 그는 서재 천장에 팔을 뻗어 그 문구를 지워버렸다. 그리고 세계적인 저작 《에세》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 사이, 몽테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는 어찌하여 이전의 비관주의를 버리고 삶의 철학으로 눈을 돌리게 된 걸까? 책은 셰익스피어와 버지니아 울프를 비롯한 후대 문학가와 사상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몽테뉴의 정신세계를 12가지의 프레임으로 추적한다. 몽테뉴의 유작이자 불후의 고전 《에세》를 바탕으로, 요동치던 사회에서 펄떡이던 한 남자의 치열한 사색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의 글 덕분에 세상을 사는 기쁨이 더 커졌다.” - 프리드리히 니체 무엇보다 몽테뉴는 능동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근거 없는 낙관주의와는 달랐다. 그는 회의주의의 미덕을 잘 알았고, 절대성에 기반을 둔 사고방식에 그 누구보다 반대했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글 덕분에 이 세상을 사는 기쁨이 더욱 커졌다. 만약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와 함께 인생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다.” 허무함을 온몸으로 겪으며 그것을 뛰어넘었던 몽테뉴의 능동성은 그렇게 니체마저 매혹시켰다. 『제목에 관하여』 “몽테뉴의 모든 것이 그 문장 안에 들어 있다.” 동물을 좋아했던 몽테뉴는 자신의 저택에서 고양이를 길렀다. 주변의 모든 사물에 의문을 품고 대화를 걸었던 그에게, 고양이는 더없이 좋은 철학적 대상이 되어주었다. 몽테뉴가 자신과 고양이의 관계를 통해 흥미로운 성찰을 보여주는 내용은 그의 저서 《에세》를 통틀어 가장 유명한 부분이기도 하다. 바로 거기에 회의주의적 관점을 비롯해 타자에 대한 상대론, 존재의 근원을 물질에서 찾는 유물론 등 몽테뉴 사상의 근간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평론가는 “몽테뉴의 모든 것이 그 문장 안에 들어 있다”고까지 말했다. 이렇듯 몽테뉴의 고양이는 일약 유명해졌고, 필립 드상(Philippe Desan) 교수의 『몽테뉴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프램튼은 번뜩이는 재치와 정교한 통찰을 동시에 선보인다. 아름다운 수작秀作이다. -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이보다 뛰어난 몽테뉴 입문서는 없다. - 『워싱턴 타임즈The Washington Times』 몽테뉴라는 한 남자의 생각이 일생에 걸쳐 어떻게 변화했는지 탐험한다. - 『LA 타임즈LA Times』 몽테뉴를 향한 매혹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음을 증명하는 책. - 『슬레이트Slate』 독창적이다.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쓰인 책이다. -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 르네상스 시대를 관통하는, 보석처럼 빛나는 학문적 여정.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