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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날 밤의 온도
2.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3. 지우개 4. 마음이 동동거리다 5. 첫 번째 위기 6. 고알못라이징 7. 바뀌고 있다(인생을 바꾸는 3가지 방법) 8. 처음 만나는 일 9. 너와 나의 거리 10.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 11. 시간이 바뀌다 12. 사는 곳이 바뀌다 [1편] 13. 사는 곳이 바뀌다 [2편] 14. 들어온 자리 나간 자리 15.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 16. 오랑이의 은밀한 사생활 |
페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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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는 없을 일이었다.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있었으면 바랬던 일이었다. 그래서 어쩌면 더 신기한 묘연이라 생각했다. 녀석을 만나기 며칠 전 고양이가 찾아오는 작은 꿈을 두 번 꾸었고 그 날 일부러 먼길을 돌아 돌아 그 카페에 기어이 갔던 것도, 그 카페에서 마지막 손님으로 나와서.... 그 고양이를 만났다. 처음 만난 고양이는 원래 우리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살갑게 따라와 주었고 (만화에는 한 번이지만) 서울에 도착한 직 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오고, 두 번이나 품 안에서 뛰쳐나갔지만 좀 달리다 그대로 서서 다시 품 안으로 들어와 주었다. 나이도 알 수 없고, 어찌 지냈는지도 알 수 없는 몸무게 4.1킬로의 작은 고양이가 거대한 이야기를 품고 우리에게 왔다. --- 「고양이가 왔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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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부 카툰에세이 작가 페리테일이 오랜만에 웹툰 연재로 돌아왔다.
버프툰에서 연재한 웹툰 [같이 살 수 있을까]에 글과 사진들을 더 묶어 읽는 재미와 감성을 더했다. 작은 고양이가 불러온 커다란 변화로 인해 하나둘씩 삶이 변화하는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알레르기 총집합 페리테일과 고양이 오랑씨와의 아슬아슬한 동거를 보면 어느 순간 잔잔한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