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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까밀로와 길 잃은 양|안토니오 성인의 비밀|뻬뽀네와 의사 보뇨니|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잠 못 이루는 밤|지붕 위의 돈 까밀로|시골 신부와 도시 신부|돈 키키와 납골당|복수는 나의 것|악마는 아름다웠다|예수님은 우리 편|요즘 젊은 것들은 미쳤어|미카엘 대천사의 날개|어린양의 고백|11월의 빛바랜 기억|천사를 만난 소년|뽀 강이 들려주는 이야기|돌진하는 돈 키키|3인의 강도|영광스러운 마지막 시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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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no Guares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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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젊은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
그 동안 과레스끼는 돈 까밀로와 뻬뽀네, 바싸 마을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우리를 웃음 짓게도, 눈물짓게도 만들었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인『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에는 돈 까밀로의 조카 캣과 뻬뽀네의 아들 미켈레, 그리고 본당에 부임해 온 젊은 보좌 신부 돈 끼끼가 새롭게 등장한다. 지은이는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이 풍족해짐에 따라 나타난 자본주의라는 물질적 악마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삶과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내면은 사악한 생각으로 가득 찬 캣을 등장시켜 현대사회에서 악마가 우리를 어떻게 유혹하는지를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인간이 가장 멀리해야 할 마귀의 유혹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흉측한 모습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게 아니라,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항상 인간 옆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사실, 아름답지 않다면야 어떻게 악마가 사람들을 유혹하고 현혹시킬 수 있겠는가. 돈 까밀로는 굳은 종교적 신념으로 현대의 편리한 물질주의를 극복하는 모습에서, 악마 같은 조카 캣도 과거를 반성하고 결국에는 미켈레와 짝을 지으며 행복하게 마무리되는 이야기에서 우리는 흐뭇함과 행복을 만끽한다. 거기에다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함까지 더해져 우리들의 눈과 귀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