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PDF
eBook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여자와 공간, 그리고 인연에 대한 공감 에세이 PDF
허밍버드 2013.01.09.
가격
9,660
8,700 9,66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Foreword 당신에게 힘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Prologue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 사소한 것부터

#1 그녀, 공간을 꿈꾸다
˚열두 살부터 소중히 키워온 꿈 ˚여자아이들이 꿈꾸던 공간 ˚마켓 밤삼킨별의 시작, 밀밭 ˚일요일 목욕탕의 여자들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여자 ˚호텔방에 대한 기록 [여행자의 기분 +앉았다 일어서기+시간 여행+밥 한번 먹는 일+공부]

#2 그녀, 공간을 만나다
˚오래된 아이디어, 밤삼킨별 ˚마켓 밤삼킨별, 단독주택에 짓다 ˚우리가 공간 곳곳에 묻어나길 [보이지 않는 아이템 찾기+조금은 어렵게 찾아오는 것이 홍대와 밤삼킨별에 대한 예의+나를 닮은 공간 채우기 꾸미기+맛있고 예쁜 이야기] ˚그냥 그대로인 것들 [나를 그대로 두세요+소품+엄마의 정성, 유일무이+은근한 시선] ˚고양이의 첫인사 ˚우리 결혼했어요 ˚창밖을 보라 그리고 나가보라 ˚17계단을 올라 이 층에 탑승하다 혹은 환승 ˚창가에 숨은 곰 두 마리

#3 그녀 , 공간을 만들다
˚소품, 공간을 채운 부엉이 ˚부엉이 방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를.런.던 삼총사+에.펠.탑과 파리+베.네.치.아+커플+노.팅.힐.스.탬.프+부엉이 오형제+학.구.파+324 다시와 2호] ˚부엉이 방, 연예인을 만난다는 ˚시작을 함께했던 고마운 친구들 [앨리스+제주도의 헬로우 메이, 지영+주헌 부부+십장 금짱, 금장호+커피이모+190 -1+3 윤철 셰프] ˚카페가 좋아지는 이유 ˚여행의 공기, 소품들의 출처 ˚소품, 시간의 이야기 ˚이 층 다락방 책장엔 1-202의 이야기가 있지

#4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면역력이 존재하는 공간 [음식+모히또 더블로 8잔+about coffee +겨울 레몬] ˚P.O.S의 포스 ˚손글씨에서 치자 꽃 향이 맡아져 ˚지금 나오는 노래가 뭐예요? ˚그리고 오늘의 선곡 ˚서랍 속 ˚월드비전과 니제르에 가다 ˚아름다운가게의 굿모닝 베트남 ˚희귀 이방인의 사진 한 장 ˚아름다운 건 실천하는 마음

#5 공간에서 타인을 만나다
˚몰래몰래 아닌 척 그렇게 바라보다 ˚손글씨, 카페 그리고 인연 ˚옆 골목 쇼 ˚신발을 벗고 머물다 [연애의 도청장치+야외테이블+크리스마스+눈 오는 날] ˚이별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그 남자의 말 ˚반드시 할 나의 결별 리스트, 작전명 뜨거운 안녕
Epilogue 핀란드 헬싱키 328호, 작약 향이 채워지다

저자 소개 1

밤삼킨별

관심작가 알림신청
 

김효정

PC통신 나우누리 아이디 밤삼킨별을 필명으로, 현재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사진 작가이자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재능기부자이며, 캐논, 니콘 등에서 감성 사진에 대해 강의했다. 하는 일이 많아 보여도 결국 ‘밤삼킨별’이라는 필명이 다 아우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미래에서 기다릴게』, 『The Knock』 등이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PC통신 나우누리 아이디 밤삼킨별을 필명으로, 현재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사진 작가이자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재능기부자이며, 캐논, 니콘 등에서 감성 사진에 대해 강의했다. 하는 일이 많아 보여도 결국 ‘밤삼킨별’이라는 필명이 다 아우르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미래에서 기다릴게』, 『The Knock』 등이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핀란드』 등이 있다. 2004년부터 잡지 [PAPER]에서 ‘앳 코너’로 연재된 글을 묶어 재구성한 이 책은 제목처럼 독자들에게 ‘난 잘 지내고 있다고’, ‘당신은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는 편지이자, 고백이다.

밤삼킨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7.97MB ?

예스24 리뷰

내 마음의 불을 밝혀, 반짝
도서1팀 김미선(coucou@yes24.com)
2012.11.07.
밤삼킨별은 ‘행복한 동행, 재능나눔’으로 인터뷰도 방송되고 캐논에서 사진 강연도 하고 홍대 카페도 하면서 온갖 아기자기한 소품 뿐 아니라 부엉이 중독자로 부엉이와 관련된 소품들을 모으기로 유명한 감수성 충만한 작가이다. 사실 난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인형 선물은 사절 이였고(왠지 인형에서는 세탁을 해도 먼지 냄새가 나는 듯 하다), 성인이 된 후로는 장식용 소품들은 청소하기 어렵게 만드는 물건들이라 여기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내가 쓰는 표현들 중 “꺄~”, “귀여워~”, “갖고 싶어” 이런 류의 문장들은 드물고 드물다. 물론 책 역시 사랑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책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을 처음 펼치면서도 떨떠름했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제목 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 대해서나 사람에 대해서나 선입견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우둔한 일인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쯤, 막내 외삼촌이 장가가기 전 우리집에 함께 살았다. 훤칠한 키에 내 눈에는 잘생겨 보였던지 난 외삼촌을 곧 잘 따랐고 하교 후 외삼촌 방에 가서 이것저것 뒤지는 것이 취미였다. 그 때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LP로 처음 듣고 감탄했고, 왠지 심장이 타는 듯한 정의감에 불타 다섯 살 어린 동생의 받아쓰기 문제로 아침이슬의 가사를 출제했다. 또 외삼촌 방 재떨이에 버려진 담배 꽁초를 주워 난생 처음 담배를 피워보았으며 호기심에 담배로 모기장에 구멍을 냈다가 걸릴 까 무서워 온갖 알리바이를 만들었었다.(결국 걸렸지만) 어린 시절 삼촌 방에 얽힌 나의 추억이다. 밤삼킨별의 책을 읽으며 잊혀진 줄로만 알았던 공간에 대한 온갖 추억들이 툭툭 튀어나왔다.

열두 살 봄, 처음 생긴 나만의 방을 갖게 된 소녀. 열두 살 소녀에게 나만의 방이란, 혼자 몰래 펑펑 울어도 되는, 옷을 갈아 입으며 괜한 불안감에 떨지 않아도 되는, 남자아이에게 받은 연애편지도 혼자 오래오래 되뇌어 읽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이 책은 델몬트 쥬스병(육중한 유리병, 기억나시나요?)에 꽃을 꽂아 두었던 열두 살 여자아이의 방에 대한 추억을 시작으로 비행기에서 일제히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보며 혼자 먹는 밥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이야기, 출장 길에 호텔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는 순간 느끼게 된 해방감, 또 첫 회사 입사지원서에 썼던 마지막 줄이 마켓 밤삼킨별로 탄생한 사연과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들 까지 그녀의 삶이 통째로 담겨있다.

시집가던 스물여섯 살 밤에 만난 수리부엉이를 잊을 수 없어 한순간에 부엉이란 존재가 각별해졌고, 밤삼킨별은 매년 결혼기념일이면 부엉이 관련 소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작가도 부엉이가 좋아져버린 이후 알게 된 사실이라지만 부엉이는 지혜와 부의 상징이며, 부엉이 부부는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사랑을 한다고 한다. 갑자기 부엉이 인형이 갖고 싶다. 인형, 소품에 무관심했던 것이 아닌 외면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 정도의 공감을 느꼈다는 것만으로 내 감성은 좀 더 러블리해 진 것 같다. 사회에 나오고는 느끼기 어려웠던 거창하게 말하면 연대의식 같은? 것도 떠올릴 수 있었으며 인연의 소중함,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배려심 등 책 속에는 우리들이 한 때 겪었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요즘 서늘한 바람 만큼이나 차가운 사회 그리고 사람들의 냉대에 상처 입어 심장이 식어버린 사람들에게 특히나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따뜻한 마음을 갖기 위해 불을 켜는 건 스스로의 몫이니까..

책 속으로

여자에게는 낯선 공간에서라도 금세 자기가 좋고 편안하게 머물 만큼의 ‘적당한’ 느낌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혼자나 둘, 셋이나 여럿이라도 그렇다. 낯선 공간에서 내가 좋아하는 어느 것 하나를 발견한다면 그 하나로 그 공간은 달라진다. 낯설지 않을 뿐더러 이미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된다. 설령 마땅한 게 없다고 해도 금세 자기만의 무언가를 풀어놓는다. 콧노래라 헛기침 하나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언젠가 비슷한 공간에서 느꼈던 감정을 하나 꺼낼 수도 있다. ‘여자’와 ‘공간’만큼이나 서로를 잘 담을 수 있는 조합이 있을까?
_1부 그녀, 공간을 꿈꾸다, 여자아이들이 꿈꾸던 공간 중에서

마켓 밤삼킨별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며 동시에, 갖고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이다. 지나가다 문뜩 오늘의 날씨로 이야기를 거는 그런 곳. 사람 이야기가 즐겁고 풍경처럼 사람이 있는 곳.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노래하는, 춤을 추는 사람에게 춤 추는,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책 읽는, 혼자 있고 싶은 사람에게 오롯이 있는, 파티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파티 하는, 하고 싶어지는 게 많은 곳.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공간. 그리고 내가 나를 만나는 공간. 내가 당신을 만나는 공간. 그리고 이런 우리가 계절을 만나고, 시간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
_2부 그녀, 공간을 만나다, 오래된 아이디어, 밤삼킨별 중에서

좋아하는 것은 그것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좋아한다. 대상이 사람이든, 음악이든, 장소든 말이다. 그때 그 순간, 한동안이라는 유효기간이 있어 “좋아, 좋네”라고 가볍게 머물다 가는 감정들도 있지만, 오랫동안 좋아하는 감정은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특별하다. 흔들림 없이 좋다. 사람들이 ‘이래서 별로’라고 해도 나는 ‘이래서 좋아’라고, ‘저래서 싫다’고 해도 ‘저래서 좋다’라고 한다.
_3부 그녀, 공간을 만들다, 이 층 다락방 책장엔 1-202의 이야기가 있지 중에서

축하와 위로와 사랑과 우정의 고백을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차마 보내지 못하고 갖고 있던 편지들, 누군가에게 받은 귀한 마음이 적힌 엽서들을 카페 공간 곳곳에 둔다.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작품도 공간을 빛내겠지만 진심이 담긴 손글씨도 마찬가지다. 특히 내 공간을 더더욱 이해하기 쉽게 드러낸다.
_4부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손글씨에서 치자 꽃 향이 맡아져 중에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었던 시간,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우리는 그렇게 추억을 함께 갖게 된다. 옆 골목 쇼에서 음악을 함께 들었던 뮤지션과 관객들의 추억, 함께 온 친구와의 추억, 그런 모두를 바라보는 나의 추억…… 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추억을 나누어가진다.
그냥 걸으면 모르게 지나치는 골목길. 우연히 지나가던 골목 어느 옆에서 음악이 들려온다면 그건 당신이 서 있는 옆 골목, 서교동 332-32 마켓 밤삼킨별 이 층에서 들려오는 작은 음악회리라.
_5부 공간에서 타인을 만나다, 옆 골목 쇼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나를 위로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공간에 쌓인 기록들
‘잠들지 못하는 밤에, 당분간 좀 견뎌낼 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줄 책’_뮤지션, 유희열(토이)


어릴 때부터 자기 방을 가져본 적 없는 여자가 있다. 항상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던 여자는 ‘언젠가 내 공간이 생긴다면’이라는 상자를 만들어 채워간다. 회사를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시부모와 함께 살지만 여전히 책상 하나 따로 없다.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꿈은 이제 커져서 그녀와 닮은, 자유롭고 달콤하기까지 한 그녀들만의 아지트로, 바로 ‘마켓 밤삼킨별’이 되었다. 이곳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뿐만 아니라 정서적 의미도 포함한다. 유년기 일요일 목욕탕 가방과 소다로 만든 달고나처럼 생긴 창문에서 아련한 추억을 꺼내고, 부엉이 방에 조금 사치스런 소품과 벽에 붙여진 손글씨 엽서를 돌아보고, 착한 결혼식과 끊이지 않는 전시회와 콘서트에 참석하고, 손수 마련한 음식과 커피를 두고 수다 떠는 등 우리의 만남과 어울림, 헤어짐을 모두 담는다.

전 세계를 다니며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를 낸 여행 사진 작가, 잡지 「페이퍼」와 여러 매체를 통해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일하는 재능 기부자, 그리고 두 딸의 엄마인 밤삼킨별 김효정은 너무 바쁘고 너무 무리하고 너무 열심인 모든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와 소통의 자리를 오랫동안 준비하고 초대한다.

한나절 골목길을 돌아 쉴 곳을 내어주다
여자의 공간 힐링 에세이


남자아이에게서 받은 편지를 들키지 않고 오래오래 읽을 수 있고, 혼자 펑펑 울고 싶어 문고리를 잠글 수 있는 열두 살 여자아이가 갖고 싶은 방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영화 「써니」를 연상하게 되는 옹기종기 모여들던 여중생 시절 친구네 집에서, 예비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하던 카페로 그녀의 공간들에 대한 추억들은 예전 ‘언젠가 내 공간이 생긴다면’이라고 만든 상자에 차곡차곡 쌓인다.

20여 년이 흘러 상자를 꺼내 마켓 밤삼킨별에 펼쳐놓는다. 그 사이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소품들과 찍은 사진들이 담기고, 기쁘고 슬픈 기억을 나눈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손글씨 엽서들이 모이고, 종점다방의 숨어 사는 다방민의 에피소드도 포태져 그녀의 공간들을 채우고 꾸민다. 이 공간을 찾은 사람들도 그녀처럼 책, 손글씨, 사진, 여행, 음악, 바느질 등 어느 하나가 좋아진다. 모임에서 친한 친구랑, 혹은 혼자서 온 사람들은 함께 혹은 따로 구석구석에 숨은 이야기들을 찾고 나누고 쉬었다가 돌아간다.

세상의 모든 유쾌하고 잡다한 일들을 벌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켓 밤삼킨별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노래하는, 춤을 추는 사람에게 춤 추는,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책 읽는, 혼자 있고 싶은 사람에게 오롯이 있는, 파티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파티 하는, 하고 싶어지는 게 많은 곳이길 바라는 마켓 밤삼킨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져 결혼식과 개업식이 한 날 한 시에 이뤄졌고, 그 때문인지 프러포즈, 상견례, 아기의 첫돌 잔치를 하기도 한다. 이층집 각 공간의 특징에 따라, 부엉이 방에서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전구처럼 생긴 땅콩조명 때문인지 유난히 중요한 미팅이나 긴 회의, 연예인 인터뷰가 많이 잡힌다. 그냥 걸으면 모르게 지나치는 골목길, 이 층 다락방에서는 작은 음악회 ‘옆 골목 쇼’뿐만 아니라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작은 사진전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와 요요랑 님의 퀼트, 달 님의 바느질, 기타 교실 외에도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블로그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밤삼킨별의 속 깊은 이야기와 감성 사진


‘행복한 동행, 재능나눔’으로 인터뷰도 방송되고 매년 전 세계 나라를 다니며 다이어리와 책, 소품 들이 나오고 캐논에서 사진 강연도 하고 홍대 카페도 하면서 예쁜 두 딸의 엄마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밤삼킨별은 어느덧 그 누군가에게 꿈꾸는 대상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도대체 밤삼킨별의 뜻이 뭔지, 홍대 골목골목을 돌아 겨우 찾을 수 있는 이층집에 왜 카페를 차렸는지, 부엉이는 왜 좋아하는지와 그 많은 부엉이를 어떻게 모았는지, 손글씨 연습은 어떻게 했는지 등 아기자기한 소품 인테리어부터 손수 만들어진 음식들과 차,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음악 선곡 등 그녀의 수많은 작업들과 그 속의 이야기들, 사람들 등 궁금한 것들이 많다. 세상에 전할 만한 엄청난 노하우나 팁이 있을 것만 같아 물으면 그녀는 최근에 친정 엄마에게서 받은 손뜨개 컵받침을 내보여주며 딸 이야기를 꺼낸다. 이 층 세미나실 넓은 테이블 한쪽 끝 의자에 앉히고는 이곳에서 이별한 한 남자를 떠올린다. 마켓 안 사진들 한 장 한 장에 담겨 있는, 오랜 시간 놓치지 않았던 그녀와 공간, 인연의 이야기며 우리의 이야기다.

추천평

사연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에 가십시오. 괜히 꾸미거나 가식적이지 않는 그냥 편안한 그대로의 우리 모습으로 충분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밤에, 당분간 좀 견뎌낼 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줄 테니까요.
유희열(토이)
좁은 골목골목 사이에 있는 작은 이층집, 마켓 밤삼킨별. 누구나 함께 서로 마주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 우리는 어쩌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오랜만에 휴식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또 어쩌면, 우연히 만난 누군가와 마주앉아 시시콜콜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겠다.
차세정(에피톤 프로젝트)
독특한 손글씨와 필명으로 기억하는 밤삼킨별 김효정이 월드비전과 함께 일해온 재능 기부자라는 것을 알고 기뻤다. 그녀의 공간들 이야기는 세상 속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사랑으로 품는 그녀의 마음을 닮아 따듯하고 푸근하다. 이 책이 나누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마중물이 되어주길, 빛으로 읽히길 소망한다.
유지태(영화배우)
아름다운가게에서 손글씨 재능기부를 하는 밤삼킨별의 이야기에는 아주 소박한 데가 있어 보인다. 변함없이 오래된 작업과 그 안의 깃든 마음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새 우리 곁에 머무는 듯 싶다가, 그다음 순간에 주변을 아주 특별하게 바꿔놓는 작은 씨앗이다.
양경애(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국장)
우리가 언제고 자주 맞닿고 싶은 것들, 이를테면 평온함, 여유로움, 위로, 쉼, 사소한 것들에서 빚어지는 아름다움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곳, 마켓 밤삼킨별. 이제 먼 걸음 하지 않아도 그런 것들을 더 자주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공간 구석구석이 품고 있던 신비롭고도 정겨운 이야기들과 함께, 이 책으로 말미암아.
정유희(잡지 <페이퍼> 기자)
아늑한 친정 같은 곳이에요. 언제나 가면 제자리가 있을 거 같은, 늘 나를 반기는 이가 있을 거 같은 그런 곳 말이에요. 어린아이처럼 맘껏 놀기도 하고 단짝친구처럼 수다 떨 수도 있어요. 책을 옆에 두고 카페에 앉아 잔뜩 여유를 부려보고 싶은 날입니다.
이하늬(배우)
마켓 밤삼킨별에는 세상의 모든 유쾌하고 잡다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나 보다. 낮부터 취해 음악을 듣고 전시를 보고 사진을 찍고, 그러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곳에서.
신봉선(방송인)
아기자기한 소품을 즐기고 예쁜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손편지에 기뻐하는 나와 닮은 그녀를 만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여자의 공간들을 들여다본다.
김신영(방송인)

리뷰/한줄평36

리뷰

8.2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