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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때리면 아파요
한성규
휴앤스토리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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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이 책을 시작하게 된 이유
얼굴을 공개하기 싫은 이주 여성 1_베트남 말 하지 마!
얼굴을 공개하기 싫은 이주 여성 2_베트남 여자는 문란하다고?
결혼하고 사업도 하고 있는 이주 여성
베트남에 사는 베트남 여성에게 한국이란
베트남에서 일한 한국 남성에게 베트남이란
나도 외노자였다. See Far, 욕이 아니라 멀리 보자는 말이다
한국어? 필요 없는데 굳이 가르쳐줄 거라면 욕을 가르쳐줘
section 화풀이
생존 한국어
베트남어로 인사라도 해보자
프로젝트를 마치며_무시하지 말자, 무시하는 당신이 무지한 것이다

저자 소개 1

대학교 졸업 후 미군부대에서 정훈장교로 3년간 근무한 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다시 뉴질랜드로 떠나 재경직 공무원으로 국세청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지진을 겪었다. 한순간 벌어진 사건에 삶의 시각이 바뀌었다. 태어난 곳, 한국으로 돌아와 봉사를 결심했다. 2012 디지털 문학상, 2020 울산문학신인상, 2020 황순원소나기 마을 스마트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출간 작품으로 『안기부 4과』, 『고요한 협조자들』, 『자고 일어났더니 미국인』, 『의성 할매, 할배들 아직 살아있네』 외 다수가 있다. 2008-2011 오산 미 공군기지 정훈공보장교 2012 대한민국 디지털
대학교 졸업 후 미군부대에서 정훈장교로 3년간 근무한 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다시 뉴질랜드로 떠나 재경직 공무원으로 국세청에서 일했다. 그곳에서 지진을 겪었다. 한순간 벌어진 사건에 삶의 시각이 바뀌었다. 태어난 곳, 한국으로 돌아와 봉사를 결심했다. 2012 디지털 문학상, 2020 울산문학신인상, 2020 황순원소나기 마을 스마트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출간 작품으로 『안기부 4과』, 『고요한 협조자들』, 『자고 일어났더니 미국인』, 『의성 할매, 할배들 아직 살아있네』 외 다수가 있다.

2008-2011 오산 미 공군기지 정훈공보장교
2012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수상
2012-2018 Inland Revenue(뉴질랜드 국세청)Community Compliance Officer
2019-2023 루앙프라방 교육대학 영상미디어 교수(코이카)
2020 제15회 울산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2020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스마트 소설 대상

저서
『안기부 4과』, 『고요한 협조자들(The Silent Partners)』, 『우리도 때리면 아파요』, 『자고 일어났더니 미국인』,〈의성 할매, 할배들 아직 살아있네』, 〈내 생에 가장 특별한 탈선〉, 〈여섯 번째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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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56g | 128*188*8mm
ISBN13
9791157784073

책 속으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외국에서 무시당하고 살았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에 가서 말을 못 한다며, 김치 냄새가 난다며 무시를 당하며 살았다. 부유한 나라의 외국인들은 한국이라는 가난한 나라를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우리 민족을 철저히 무시했다. 외국에 건너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무시를 견디며 열심히 일해서 지금의 부유한 나라를 우리에게 물려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 당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무시하던 무지한 외국인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과 말이 안 통한다고 불평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 백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영어는 배우면서 과연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동남아시아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인사하는 법이라도 배운 적이 있는가? 나는 베트남 사람과 혼인 관계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베트남어로 ‘고맙다, 미안하다’는 기본적인 말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에 놀랐다.

--- p.120

출판사 리뷰

2018년 필리핀 국적의 여성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2019년에는 베트남 국적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켰다. 해외 생활을 많이 했던 저자에게 이러한 일들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다. 외국인이라서 차별받은 경험 때문에 늘 마음속에는 문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지구촌 시대라고 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무시는 존재한다. 특히 후진국일수록 더욱더 그러하다. 저자는 결혼 이주 여성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한국인들의 편견에 맞서게 하려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 발품을 팔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고, 관계 기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저자는 언어 문제, 즉 소통이 되지 않아 겪는 어려움이 가장 크다고 보고, 외국인들이 무차별 언어폭력에 맞설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한국인의 무차별 언어폭력에 맞설 수 있도록 욕설을 다룬 점은 다소 파격적이라 할 수 있지만 어쩌면 외국인들은 고상한 한국어보다 더 배우고 싶은 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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