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깨달음과 그 실천의 울림, 『법구경』 법구경 서문 1. 쌍요품 2. 방일품 3. 심의품 4. 화향품 5. 우암품 6. 명철품 7. 나한품 8. 술천품 9. 악행품 10. 도장품 11. 노모품 12. 애신품 13. 세속품 14. 술불품 15. 안녕품 16. 호희품 17. 분노품 18. 진구품 19. 봉지품 20. 도행품 21. 광연품 22. 지옥품 23. 상유품 24. 애욕품 25. 사문품 26. 범지품 인연이야기 |
인간 삶의 바른 행로를 가르치는 영원한 불교 경전
부처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오는 불경의 첫머리 책 유교와 함께 동양 철학 성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불교의 경전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책으로, 인간 삶의 바른 행로를 가르치는 성현의 말씀이 친절하게 전해지는 책이다. 부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단순히 글자를 나열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불교의 법을 찾는 이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양서이다. 법구경은 부처의 윤리 강령과 인생 경험을 설명하는 불교 최고의 잠언서로, 일반 대중에게 깨달음과 실천의 방법을 소상히 전한다는 면에서 다른 불교서적과 격이 다르다. 문학적 향기까지 묻어나오는 법구경의 잠언들은 언제 어디서 읽어도 어느 대목이나 가슴에 와 닿고,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을 만큼 달콤하다. 불교에서는 '들음'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들음'이란 내가 접한 사물이나 글귀가 그것을 전하는 이의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진실 그대로의 목소리로 생생히 전해져 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을 한 구절 한 구절 읽어 내려가다 보면, 당신의 마음속에는 인간 삶의 바른 행로를 전하고자 하는 성현의 말씀이 들려 올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불교 경전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이 책이 가장 널리 읽혀 온 이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