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라 파예트 부인
1634년 3월, 귀족의 딸로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1655년, 그녀는 라 파예트 백작인 프랑수아 모티에와 결혼한 후, 오베르뉴 지방에서 두 아들을 낳고 살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659년 헤어지고 라 파예트 부인은 파리로 돌아온다.
그녀는 『잠언집』의 저자인 라 로슈푸코와 긴밀한 우정을 맺었으며, 이는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외에도 살롱에서 수많은 문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활동한다.
그녀는 평소 독서를 즐기면서 작가가 되기를 꿈꿨는데, 『몽팡시에 백작부인』, 『탕드 백작부인』, 『클레브 공작부인』, 『자이드』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한다. 하지만 당대 귀족 사교계가 가졌던 편견으로 인해 그녀의 이름으로 출간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이 작품들은 모두 프랑스 문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클레브 공작부인의 경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역사를 반영하는 소설로서, 그 뛰어난 전개와 기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그 내용으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던 그녀는 말년에 병을 앓다가 1693년 59살의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