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혜경궁 홍씨
혜경궁 홍씨의 본관은 풍산이며, 홍봉한의 딸이자 정조의 어머니였다. 문벌 가문이었지만 아버지인 홍봉한이 번번히 과거에 낙방하여 벼슬길에 나아가지 못했다가 혜경궁이 세자빈으로 간택된 후 영의정에 올랐다. 이후 혜경궁은 영조 20년인 1744년에 사도세자의 세자빈으로 책봉된다. 1762년에 노론의 공격으로 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혜경궁은 혜빈의 호를 받는다.
아들 정조가 즉위한 후 노론을 척결하자, 혜경궁의 친정인 풍산 홍씨 가문은 몰락하고 그녀는 정조가 서거한 후 순조 15년인 1815년 81세에 생을 마감한다. 이듬해 현경이라는 시호를 받고 사도세자의 현륭원에 합봉된다. 그리고 고종 36년인 1899년에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그녀 또한 경의황후에 추존된다. 그녀는 말년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글인 『한중록』을 쓰게 된다. 회갑을 맞는 정조 19년인 1795년에 친정 조카 홍수영의 소청으로 한 편을 썼으며, 정조가 서거한 이후에 67세, 68세, 71세 등 총 네 번에 걸쳐 네 편의 글을 쓰게 되는데, 이는 작품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순조에게 보이기 위해 쓴 것으로 정치적인 성격이 다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 자 소 개
성낙수 :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에 재임중이다.
오은주 : 국민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서울여고 교사이다.
김선화 :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홍천여고 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