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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1 자동차와 비행기
누가 전기차를 죽였는가?
전기차냐 수소차냐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미래
휘발유와 경유
비행기와 기름값
비행기의 4가지 힘, 그리고 편서풍
타이어의 모든 것

2 전자통신·반도체
평면TV의 탄생
3D로 포르노를 보면
삼성과 LG의 3D TV
3G와 LTE
휴대폰 위치 추적
삼성-애플 소송의 핵, 트레이드 드레스
메모리반도체의 진화
빅데이터와 반도체

3 에너지의 세계
가스가 헷갈려
셰일가스의 부상
위기의 태양광 비즈니스
태양광과 태양열
2차전지의 미래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알쏭달쏭 전기

4 철강과 섬유
정철과 진옥, 그들의 철 이야기
자동차 외판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파이넥스 공법의 탄생
초극세사의 비밀
DARPA에서 탄생한 전자섬유
탄소섬유는 섬유가 아니다
급식과 맛있는 밥 짓기

글을 마치며

저자 소개 1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금융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00년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해 미국 대선,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뤘다. 귀임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다. 유통경제/중소기업/국제/경제/정치/증권부장(여론독자부장 겸임) 역임 후 현재 산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한국경제의 위기를 예고하고 처방을 제시한 <매경-부즈앨런 보고서>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등 경제정책, 증권, 보험 등의 분야에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마스터링 매니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경제/금융 분야를 주로 취재했다. 2000년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해 미국 대선,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다뤘다. 귀임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를 출입했다. 유통경제/중소기업/국제/경제/정치/증권부장(여론독자부장 겸임) 역임 후 현재 산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 한국경제의 위기를 예고하고 처방을 제시한 <매경-부즈앨런 보고서>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 등 경제정책, 증권, 보험 등의 분야에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마스터링 매니지먼트》, 《네이비 실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매경포럼’ 코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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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88g | 153*224*20mm
ISBN13
9788974429126

책 속으로

비행기가 운항하면서 기름을 소모하기 때문에 비행기 무게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고도를 높이게 된다. 통상 항공기 중량에 따라 연비가 최대로 되는 고도가 있는데, 이를 경제고도라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계기판을 유심히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도가 높아지는 걸 눈치 챌 것이다.

비행기가 나는 고도에서는 늘 편서풍이 분다. 1년 내내 분다. 지구가 자전을 하는 까닭이다. 통
상 30~65°의 위도상에서 부는데 이를 중위도라 한다. 북반구에는 대륙이 많아 해양이 많은 남반구에 비해 편서풍이 덜 발달됐다. 겨울에 세고 여름에는 약하다. 서풍이기 때문에 뉴욕에서 인천으로 올 때 맞바람이다. 이게 비행시간에 통상 여름철에는 1시간, 겨울철에는 2시간의 영향이 있다. 물론 그날그날 기상상황에 따라 편서풍의 강도는 다르다. 인천-시드니 비행은 시간차가 거의 없다. 늘 옆바람이기 때문이다.

타이어 폭이 넓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다. 차가 코너를 돌때는 오히려 폭이 좁은 타이어가 유리하다. 간혹 럭셔리카를 보면 앞바퀴와 뒷바퀴의 폭이 다른 경우가 있다. BMW 7시리즈 같은 차가 그렇다. 이유는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뒷바퀴를 안전하게 하고 코너링을 좋게 하기 위해 앞바퀴는 폭이 작은 걸 쓴다.

인터넷에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콘텐츠는 다름 아닌 포르노다. 미국 통계이긴 하나 전체 웹사이트의 3분의 1이 포르노다. 콘텐츠의 불법 유포를 막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 것도, 고화질을 위해 데이터를 압축하는 표준을 채택한 것도 포르노업계였다. 선마이크로시스템의 대변인의 말이 압권이다. “당신이 개발한 기술이 쓸 만한지 테스트를 하려면 그 기술이 포르노업계에서 잘 통하는지 보면 된다.”

3D 영상을 구현하는 방법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신의 방식이 우월하다고 대단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마치 1980년대 비디오테이프 시장에서 VHS방식과 베타방식의 대결 같은 양상이다. 이 두 회사의 3D 영상기술은 기본적으로 안경에서 차이가 난다. 삼성은 안경이 복잡하고 LG는 안경이 단순하다. 아직까지 안경 없이 3D를 보는 방식은 보편화되지 않았다.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추적자〉를 보면 휴대폰 위치추적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살인 용의자인 P.K 준의 행방을 경찰이 파악하려고 하지만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어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그러다가 P.K 준이 휴대폰을 다시 켜는데 경찰 내부 통제망에 그 위치가 잡혀 출동을 하게 된다. 그는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 인근 어느 호텔 스위트룸인 듯했다. 이런 상황이 과연 현실에서 가능한 일일까?

흔히 원전에서 놓치기 쉬운 게 바로 용접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나 한국이 UAE 원전 수주를 하는데 있어서도 우리의 용접기술의 우수성이 큰 몫을 했다. 원전 제작과정을 보면 60% 가까이가 용접이다. 그만큼 용접이 중요하다. 대부분 산업 현장에 가면 필수불가결한 작업공정이 바로 용접인데, 이 용접 분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문이나 TV를 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산업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특히 한국 뉴스에는 산업 이슈가 많다. 산업의 뼈대라고 하는 자동차, 전자, 통신, 반도체, 철강, 조선, 석유화학, 섬유, 기계, 항공…. 기본 상식이 없다면 뉴스 내용을 온전히 이해해기란 어렵다.
전기차는 어떤 구조로 만들어지는지, 수소차는 또 어떤 것인지, 우리가 잘 모르고 쓰는 타이어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OLED-TV가 나온다는데 LCD-TV와는 어떻게 다른지, 3D-TV는 과연 대세가 될 것인지.
LTE 휴대폰이 대세라는데 3G 휴대폰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벌였는데 그 본질은 무엇인지. 셰일가스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는데, 가스는 다 같은 게 아닌지,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은 어떻게 다른지, 휘발유차와 경유차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기본을 알아야 그 산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필자는 언론사 산업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늘 중급, 고급 수준의 기사만 내보내는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 분야에 대해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하는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독자들에게 산업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았다. 신문에 하루에도 몇 건씩이나 산업에 대한 기사가 실려, 산업에 대한 기초와 상식이 있다면 기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중학교 2학년 교과서에 이런 문제가 나온다.
“나사의 호칭 치수는 무엇을 나타내는가?” (1) 수나사의 바깥지름 (2) 수나사의 골지름 (3) 암나사의 바깥지름 (4) 암나사의 골지름
한국 과학 교육이 이런 식이니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도가 바닥이다. 스마트 시대에 구석기식 교육이다. 과학기술 교육을 재미있게 시켜야 여기에 관심 갖는 학생이 많아지게 되고, 그래야 과학기술에 대한 인력이 늘어나고, 우리 미래의 희망이 된다.
필자는 이런 답답함 때문에 연재를 시작했다. 그 핵심을 모아 《손현덕의 구석구석 산업탐구》를 발간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산업의 원리와 상식을 배우고 산업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오늘의 자랑스러운 한국경제를 주도해 온 전자·통신, 반도체, 자동차, 철강, 에너지·석유화학 부
문의 실상을 예리하게 서술하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속에서 우리의 비전과 역할, 새로운 여정을 상상케 하는 실천적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 오연천 서울대 총장

휴대폰, 자동차 등 일반 소비재부터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철강, 에너지 분야까지 대한민
국 주요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기술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식을 배양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직장인은 물론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거나 바꾸게 될 산업기술의 세계를 마치 손바닥 위에 올려놓은 세상처럼 쉽고 편안하게 펼쳐 보인다. 스마트폰과 3G, LTE, 반도체와 빅데이터, 자동차와 철강, 원자력과 셰일 가스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구석구석을 찾아 나선다. 필자는 디스플레이의 진화에 대해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는데 LCD는 압구정동에서 보는 것이고, OLED는 티베트에서 보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이것이 저널리스트 손현덕의 강점이자 미덕이다.
-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이 책은 단순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넘어 견문과 상식의 깊이를 더해준다. 조선시대 최고의 ‘작업남’ 정철과 진옥의 에피소드로 딱딱한 철 이야기를 풀어낸 것은 압권이라 할 만하다. 필자의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은 산업 간 장벽을 가리지 않는다. 그가 일필휘지로 터치한 산업은 그 전문성의 갑옷을 벗고 독자들에게 쉽고 간결한 내용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의 산업을 알기 쉽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이 책이 교과서요, 나침반 역할을 해주리라 확신한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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