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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 이카스톨라 이야기
자율과 협동을 배우는 신뢰의 교육학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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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시작하며
저자 인터뷰

1장 이카스톨라와 신뢰의 교육학
신뢰의 교육학 | 아리스멘디 이카스톨라 | 일반적인 교육체계

2장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왜 필요한가

3장 신뢰의 교육학이란 무엇인가

4장 이카스톨라의 교육체계와 내용
이론적 배경 ― 동물행동학 | 행동주의 심리학 | 사회적 구성주의 | 인지심리학 | 신경 과학
교육체계와 내용 ― 양육과 발달 영역 | 교육 환경 영역 | 교수 학습 영역

끝맺으며
부록 ― 인간의 본능에 관한 분류 | 다중 지능 표 | 사고 기능 표
참고 문헌

저자 소개 4

아마이아 안테로 인차우스티

관심작가 알림신청
 

Amaia Antero Intxausti

이카스톨라의 교육 개발 책임자이며, 교사이자 바스크 지역 문화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과 정체성, 자치와 협력, 언어와 사회 문화적 환경 등에 대해 연구하며, 이를 교육에 적용해 왔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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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협동조합의 조합원이며, 영어 편집자 겸 번역가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잡지 편집장을 역임했고, 서울디자인재단과 성공회대 등 여러 단체를 위한 번역 및 감수 작업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객원교수다.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EU 및 글로벌 지역학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국제협력 전공)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기후변화 및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연구)를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 Research Associate,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글로벌지역학 전임연구원,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표 논문으로 『Global Clim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객원교수다.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EU 및 글로벌 지역학 분야의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국제협력 전공)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기후변화 및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연구)를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 Research Associate,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글로벌지역학 전임연구원,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표 논문으로 『Global Climate Change and Local Environmental Governance』(2016), 『그뤼네스 반트(Grunes Band), 냉전의 경계선을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독일 통일 후 그뤼네스 반트의 발전 과정과 정책 현황』(2019), 공동 연구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입지정책 연구』(2017), 『GCF 사업 분석을 통한 기후-개발재원 연계 사업모델 연구』(2019) 등이 있다. 공역으로 『독일외교문서 한국편(4)』(2019),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 이카스톨라 이야기』(2019)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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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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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6.11MB ?
ISBN13
9791190400022

출판사 리뷰

‘몬드라곤 협동조합’으로 대표되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 문화
이러한 문화의 토대가 된 새로운 교육체계와 교육철학, ‘이카스톨라’와 ‘신뢰의 교육학’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중심 도시 빌바오는 인구 100만 명의 문화 관광 도시로, 20세기 말 구겐하임 미술관의 유치를 통해 제조업 도시에서 문화 관광 도시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은 단순한 정책 추진의 결과가 아닌, 자치와 협동을 강조해 온 바스크 지역의 사회적 경제 문화 덕분이었다. 바스크 지역은 스페인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곳으로, 바스크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역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재투자하는 기업 문화를 갖고 있으며,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화합과 민관 협력을 강조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김윤지, “문화도시 변모 이끈 바스크 전통”, 한겨레 2019. 5. 14.

스페인 북부의 이 작은 지역에 어떻게 이러한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바스크 지역의 교육협동조합 이카스톨라의 대표 호세바 이냐키 에체사레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카스톨라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오늘날 바스크 사회를 이해하기 어렵다. 바스크 사회가 이룬 성공의 핵심은 신뢰에 있다. 이카스톨라는 개개인에게 신뢰를 심어 주었고, 공동체 구성원에 신뢰를 심어 주었으며, 이웃과 마을, 나아가 바스크 지역 전체에 신뢰를 심어 주었다. 이카스톨라가 보여 준 신뢰는 바스크 사회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자신과 이웃, 사회에 대한 신뢰를 통해 자율적이고 협동적인 시민을 키워내는 ‘신뢰의 교육학’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는 ‘신뢰의 교육학의 개념과 이론적 배경, 교육체계와 내용’

이카스톨라는 바스크 지역의 자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교육 체계로, 협동적인 개인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의 바탕에는 ‘신뢰의 교육학’이 자리 잡고 있다. 창의적이고 유능한 개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도, 서로 적극적으로 협동하는 시민으로 교육시키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을 둘러싼 이웃과 사회에 대한 ‘신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이카스톨라의 교육 개발 총 책임자인 아마이아 안테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카스톨라의 학생 모두가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고 스스로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그들이 주위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세계를 신뢰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처럼 교육을 통해서 각각의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타인과 환경에 대해 신뢰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최상으로 현실화해서 충만하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카스톨라의 최종적인 목표이다. 이 책은 지난 60여 년 동안 이카스톨라의 교육 연구와 개발을 진행했던 수많은 교사들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신뢰의 교육학의 개념과 이론적 배경, 교육체계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단, 이론적 논의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어떠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갖추어야 할 자기 정체성과 유연함, 소통과 중재 능력
이를 가능하게 하는 호기심과 모험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
한국의 대안학교와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이카스톨라’와 ‘신뢰의 교육학’

이들은 전통적인 학교 교육이 오늘날의 사회적 요구뿐 아니라 미래의 사회적 요구에도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교육이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교육 방향을 오늘날 한국의 교육 상황과 연결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새로운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이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그대로 전수하는 데 머무르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개인의 성장 및 발달과 관련된 자연법칙을 존중하지도 않고, 미래 사회의 요구와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카스톨라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뢰의 교육학’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날처럼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고 끊임없는 노동 환경과 사회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에 정말 중요한 교육적 과제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추고 이웃과 소통하며 관계 맺을 수 있는 유연한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창의성과 상상력, 모험심, 호기심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신뢰의 교육학은 우리나라의 혁신교육과도 맞닿아 있다.

2009년에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된 혁신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민주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수업을 추구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이후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최근에는 국가 단위에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를 ‘창의 · 융합형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초등학생과 중 · 고등학생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영유아의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으로 전환한 바 있다.

두 번째는 이러한 새로운 교육적 변화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카스톨라의 형성 과정에 가정과 마을이 항상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동안 학교는 지역사회와 분리된 곳이었다. 아이들은 교육적으로 특화된 학교 공간에서 오로지 공부만 해야 했다. 그러나 개인의 역량은 책상 앞이 아닌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발달되며 입증된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삶이 있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결되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부터 마을교육공동체가 새롭게 등장했다. 마을교육공동체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되어, 아이들로 하여금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교육 모델이다. 이러한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은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공동체 이카스톨라의 모습과도 상당 부분 닮아 있다.

세 번째는 새로운 교육적 변화를 지속하기 위한 방안으로 협동조합을 제안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아리스멘디 이카스톨라는 유치원에서부터 직업 훈련 학교까지 전체 12개 학교와 3천 2백여 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백여 명의 전문가가 2천여 가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 협동조합 학교이다. 바스크 지역에는 아리스멘디 이카스톨라 외에도 여러 이카스톨라들이 모여 연합회를 이루고 있다. 이카스톨라 연합회는 전체 110여 개의 학교와 5만 6천여 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교사 및 학부모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결국 이카스톨라가 만들어 낸 새로운 교육 제도는 자치와 협동을 강조하는 바스크 시민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인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속하기 위해 협동조합이라는 방식이 새롭게 모색되고 있다. 1994년에 처음 공동육아협동조합이 생긴 이후 현재 전국에 170여 개의 협동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중·고등학교 매점을 중심으로 학교 내 협동조합이 생겨났으며, 현재 100여 곳이 넘는 학교에서 다양한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2019년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제1호 협동조합 유치원이 문을 열었다.

이처럼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결코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일찍부터 논의되었고, 현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 이야기다. 신뢰의 교육학을 기반으로 한 이카스톨라의 이야기를 우리나라의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과 연결하여 바라본다면 책 속의 이야기가 훨씬 더 가까운 나의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도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이 함께 연결되어 새로운 교육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를 바란다. 지역공동체의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교육 철학과 체계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온 이카스톨라의 이야기는 한국의 대안학교와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저자의 한 마디

이카스톨라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오늘날의 바스크 사회를 이해하기 어렵다. 바스크 사회가 이룬 성공의 핵심은 신뢰에 있다. 이카스톨라는 개개인에게 신뢰를 심어 주었고, 공동체 구성원에 신뢰를 심어 주었으며, 이웃과 마을, 나아가 바스크 지역 전체에 신뢰를 심어 주었다. 이카스톨라가 보여 준 신뢰는 바스크 사회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호세바 이냐키 에체사레타 | 아리스멘디 이카스톨라 대표

한 사람이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면, 즉 그들이 그들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면, 학교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마주하게 될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신감을 느끼고 스스로 자신감 있는 존재가 되려면 우선은 자기 자신을, 그리고 부모와 친구들을, 마지막으로는 그들을 둘러싼 세계를 신뢰해야 한다.
아마이아 안테로 인차우스티 | 저자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결코 나와 상관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일찍부터 논의되었고, 현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신뢰의 교육학을 기반으로 한 이카스톨라의 이야기를 우리나라의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과 연결하여 바라본다면 책 속의 이야기가 훨씬 더 가까운 나의 이야기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도 혁신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협동조합이 함께 연결되어 새로운 교육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주수원 |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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